부활 "우린 40년 묵은 소문난 맛집…창작의 샘 마른 적 없죠" 작성일 04-06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0주년 맞아 14년 만에 정규 14집…혼란한 세상 속 '순수' 찾아 항해<br>"우리 음악은 한국 정서와 비슷…히트곡 비결? 삶이 흐르는 대로 갔을 뿐"<br>故신해철 재해석한 '천국에서' 수록…"그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었다"<br>"록 불모지서 40년, '음악하다 죽자'는 목표로 뭉쳐…지금 팀 구성이 포에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rvvSiP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109d4458f77537be6c8ea1bae02b90cc491cb8e89bfd93a2743473cc907da9" dmcf-pid="5XmTTvnQ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252isru.jpg" data-org-width="1200" dmcf-mid="3h7ffVYC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252is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235d192473c276db0e3f940959127d62f95429b84a7b665d33a9ed44d53d60" dmcf-pid="1ZsyyTLxHq"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부활의 40년 묵은 맛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실합니다. 오랜 기간 쌓아온 내공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소문난 맛집'과도 같죠."(박완규)</p> <p contents-hash="1696c40a4181cdf67bf9439d78209f117672134daa3509e16204ac3e69e6852b" dmcf-pid="t5OWWyoM5z"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밴드 부활은 지난 1985년 결성돼 이듬해인 1986년 1집으로 데뷔한 이래, 숱한 멤버 교체와 부침을 겪으며 록이 비주류이던 우리나라에서 인동초처럼 살아남았다.</p> <p contents-hash="ce8dfc879605ba5c6032fc4fb99425ebafb18b37a94c0d5d741d176c4b66fc0d" dmcf-pid="F1IYYWgRH7" dmcf-ptype="general">이들은 '록 음악은 거칠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등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히트곡을 줄줄이 탄생시켰다.</p> <p contents-hash="ec03022f3a4e689caec35ff94791c39471bd8260577effa18349cc8afdcb6741" dmcf-pid="3tCGGYae5u" dmcf-ptype="general">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부활의 김태원(리더·기타), 채제민(드럼), 박완규(보컬), 최우제(베이스)를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났다.</p> <p contents-hash="5b93414e30986c140be0ff6c705406c8a47902244dfcd17a7c4f1cbfd233ffba" dmcf-pid="0FhHHGNd5U" dmcf-ptype="general">밴드의 터줏대감 김태원은 "저는 설렁탕을 좋아하는데, 50년 넘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40년 정도는 그렇게 긴 시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그저 어릴 적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 애쓸 뿐"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419e23af6902cdd16ebf2f1e39712d562cd385b150309a0cb76fdb3c4fbb0d6" dmcf-pid="pUT115kL5p" dmcf-ptype="general">그는 TV 오디션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비친 모습 그대로 여전한 달변을 자랑했다. 음악과 밴드 이야기가 나올 때면 '반짝'하는 안광이 짙은 색 선글라스를 뚫고 나오는 듯했다.</p> <p contents-hash="f9afb7af8d407f0d0f0c7711d7e9bd3ee5c962e247b89c6c4c1cea472bfb9f2e" dmcf-pid="Uuytt1EoG0" dmcf-ptype="general">채제민은 "(4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렸을 때는 40년 정도 음악하면 디너쇼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막상 시간이 흐르니 오랜 세월을 잘 견뎌냈다는 게 뿌듯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f543dc17b831868196dea813eec1ed6dbf2cdfdd07619967c83de5114abc416" dmcf-pid="u7WFFtDgZ3" dmcf-ptype="general">세월의 모진 비바람을 견뎌냈다는 멤버들의 말은 빈말이 아니다. </p> <p contents-hash="561e73a7a0da28e46f4e250652d8f6d6308ba5e4ea2b833ee98bc39a332c444b" dmcf-pid="7zY33FwaZF" dmcf-ptype="general">김태원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여러 차례 바뀌었고, 정식 데뷔 전 몸담았던 김종서를 비롯해 이승철·김재기·김재희·김기연·이성욱·정단·정동하·김동명 등 거쳐 간 보컬만 10명이다. 지난 1997년 5집 '불의 발견'에서 보컬로 활동한 박완규는 2019년 팀에 재합류해 현재까지 마이크를 잡고 있다.</p> <p contents-hash="a74196af209d2e1b22ffb7bb7888f391fb3b7cc3fbf582091669a36741cc9f04" dmcf-pid="zqG003rNZt" dmcf-ptype="general">박완규는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았다"며 "'나는 가수다'에 나가서 인기도 얻었지만, 남의 노래만 부르다 보니 무대가 끝나면 남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제 출발점이 부활이었던 만큼, 여기로 돌아와 '우리의 노래'를 부르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재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81dbac5b10f387dd01ea36b8d516618082b07f3072f64fcf124abf0cf5b5b3e" dmcf-pid="qBHpp0mjY1" dmcf-ptype="general">김태원은 박완규를 가리켜 "부활의 마지막 보컬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팀 구성이 포에버(Forever)"라며 "박완규는 30년을 노래했어도 여전히 음악에 미쳐 있는 친구"라고 치켜세웠다.</p> <p contents-hash="225b8a48dbaee8d7d3ba40896bb689df6d21ffdfee5b49c55ff6f6bfc5873593" dmcf-pid="BbXUUpsAZ5" dmcf-ptype="general">40년이란 세월 부활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까닭을 묻자 김태원은 '항해'라는 비유를 꺼냈다.</p> <p contents-hash="76c28054cf016172b5d269c7b43115768d2d596d00a54f09cba5248c5761bfb5" dmcf-pid="bKZuuUOc1Z" dmcf-ptype="general">그는 "저는 가창이 안 된다. 그렇다고 작곡가로만 남기엔 너무 슬프고 허무하다. 그래서 제 음악을 펼칠 수 있는 길은 밴드밖에 없다"며 "밴드는 배, 활동은 항해와도 같아서 혼자서는 절대 갈 수 없다. 최소한 4명은 있어야 그 배를 움직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e25d1f74cb7a34e9c2714717133dba951b73e0cd5e6b63c1b3323cc45d7c58" dmcf-pid="K9577uIk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494rrgt.jpg" data-org-width="1200" dmcf-mid="0mq884Hl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494rr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뷔 40주년 맞은 밴드 부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데뷔 40주년을 맞은 밴드 부활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김태원(리더·기타), 박완규(보컬). 2026.4.6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371f9cabf086fb16cfc80ba3784d9c9e4d8e3ccf98bfa230fffeeb7f7f211c" dmcf-pid="921zz7CEZH" dmcf-ptype="general">"지난 40년간 배 안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죠. 좌초된 적도 있었고, 폭풍을 만나 목숨이 경각에 달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제 우리가 가고자 한 목표 지점까지 거의 도착했어요. 거기가 어디냐고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음악을 하다 가는 겁니다." (김태원)</p> <p contents-hash="f4c9b695c5b6ac8292415c874f8dd53794a5d134bc91a1cb3877a9fc10e83595" dmcf-pid="2VtqqzhD1G" dmcf-ptype="general">박완규 역시 지난해 고별 공연으로 대중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세상을 떠난 '헤비메탈의 제왕' 오지 오즈번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같은 록의 불모지에서 음악을 하려니 시련이 너무 많았다"면서도 "우리는 '무대에서 함께 음악을 하다 죽자'는 같은 목표로 뭉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bf96ca66c9262057779a0358e436867db4ba772b90ab8965fafcde2a75ecf781" dmcf-pid="VfFBBqlwYY" dmcf-ptype="general">부활은 지난달 28일 40주년을 자축하는 열네 번째 정규앨범의 첫 번째 파트 '웨어 이즈 히어'(Where Is Here)를 내고 항해를 재개했다. 정규앨범으로는 2012년 13집 이후 14년 만이다.</p> <p contents-hash="acd649f825301f5fd4c2a81ab7335321cced7df2167fd8614b8c7e51e8c0fbc2" dmcf-pid="f43bbBSr1W" dmcf-ptype="general">멤버들은 타이틀곡 '돛에 부는 바람'을 비롯해 '꽃에 녹는다', '꽃', '풍경'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을 통해 '순수'를 지향하는 마음가짐을 담아냈다.</p> <p contents-hash="9beeba6e14d67e5c18f35499108bb746835d8b9f358b65ef0118ec49dffb7bb8" dmcf-pid="480KKbvmYy" dmcf-ptype="general">부활은 '돛에 부는 바람'에서 '이제 바람에 실릴 돛을 세우고 / 나는 집으로 돌아간다'며 집으로 상징한 순수로 나아가겠다고 노래했다. </p> <p contents-hash="7600204cbab0f5bfbbf279c444952a368adea1bdc358b8cae23a568c37f473c9" dmcf-pid="86p99KTstT" dmcf-ptype="general">이들은 순수란 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보고 교통 체증이나 제설 작업 따위가 아닌 '내 작은 두 손에 만들어져 가던 눈사람'('꽃에 녹는다' 가사 중)을 기대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옳고 그름의 경계조차 희미해진 혼탁한 요즘 세태를 향해 베테랑 뮤지션이 고민 끝에 내놓은 처방과도 같았다.</p> <p contents-hash="92945e770235d6d00c001f5f3dfa74c1fb694a26cb75e1796860234762aee1d3" dmcf-pid="6IoDDE4qYv" dmcf-ptype="general">김태원은 "아주 작은 부스러기만큼이라도 순수를 지녀야 음악을 할 수 있다"며 "순수가 없기 때문에 요즘 세상에서 벌어지는 갖은 부작용이 생겨나는 것이다. 동심을 지켜낸 사람은 절대 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eef24c90b838a6e2cdb797c778715e614038601053406f6f25419c7cbc21498" dmcf-pid="PCgwwD8BYS" dmcf-ptype="general">박완규는 거칢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목소리로 '돛에 부는 바람'을 노래했다. 깊이 있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사이에서 답을 찾으려 무던히도 애썼다고 한다.</p> <p contents-hash="013d129234571257a5c9598c4c14f4f9ee3e5ce438a7d459d65dd99c1c10ee88" dmcf-pid="Qharrw6bGl" dmcf-ptype="general">그는 "이 곡 자체가 '삶의 정답을 찾아가며 항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노래를 녹음할 때도 정답을 찾아가는 마음으로 불렀다. 서정적으로 불러서도, 거칠게 불러서도 안 됐다"며 "과거에는 무대를 장악하려고 힘을 많이 썼는데, 이 곡을 부를 때는 힘을 빼고 곡 안에 내가 스며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5a601eb44551af563e4f1761cf58126933049afc9c268da14a00f19cc8ef4d" dmcf-pid="xlNmmrPKth" dmcf-ptype="general">부활은 이번 앨범 곳곳에서 여러 악기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꽃에 녹는다'는 후주 연주만 약 2분에 달하고, '꽃' 후반부에는 최우제가 합성한 '푸드덕' 하는 철새 소리가 담겼다. 박완규는 "작사·작곡 대부분을 (김)태원이 형이 하는데, 연주를 통한 창작자의 변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ce024375017fad949829672f504cd0ad35439ca2e961d08c5c877d28d03389" dmcf-pid="y80KKbvm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활 정규 14집 '웨어 이즈 히어' [부활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691qdvp.jpg" data-org-width="878" dmcf-mid="H1nkkcV7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yonhap/20260406070147691qd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활 정규 14집 '웨어 이즈 히어' [부활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ef8ff28cab393adc54d11f688164c0cca1417b4c638624a1113b26f9df020a" dmcf-pid="W6p99KTsYI" dmcf-ptype="general">앨범에는 특히 고(故) 신해철이 재해석한 부활 2집(1987년) 수록곡 '천국에서'도 담겨 눈길을 끈다. 신해철은 지난 1996년께 부활 헌정 앨범을 위해 이 곡을 녹음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발매되지 못하고 묻혀 있던 것을 멤버들이 30년이 지나 세상 밖으로 다시 꺼냈다. </p> <p contents-hash="d81c0edaad8c42e54d521c46904c1f866c5a12f143f5fa0cfb9864175ca8cadf" dmcf-pid="YPU229yOGO" dmcf-ptype="general">김태원은 "이 곡은 신해철의 마지막 심경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 앨범에 수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곡을 통해 (신)해철이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985cd47e576a860dd827c3de0e84f6dc5b0bb598151ea11bf3806ccdc3aead" dmcf-pid="GQuVV2WIts" dmcf-ptype="general">부활의 명곡 대부분을 만든 김태원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쉬이 곡을 써낼 것 같지만,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아야 곡이 나온다며 "최소한 감기는 걸려야 한다"고 농담했다.</p> <p contents-hash="0bb6ccc156c0b119583b10fa20ab6bf05ab7bc72540f889f1a4e9a722e78cbd3" dmcf-pid="Hx7ffVYCXm" dmcf-ptype="general">김태원은 "우리나라 선배 음악인들이 구사하던 구슬픈 마이너(단조)도 아니고, 메이저(장조)도 아닌 중간 느낌의 노래에 서양의 레드 제플린 같은 실험적인 음악을 잘 연구해 섞었더니 지금의 부활 음악이 됐다. 우리의 음악은 한국의 정서와도 비슷하다"며 "(히트곡 비결은) 그저 삶이 흐르는 대로 걸어갔을 뿐"이라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3aff21c5f97fa4cf5bbc16a49e96010873fc9b825d2c65a45252f4062a192eb2" dmcf-pid="XMz44fGhZr" dmcf-ptype="general">"다행히도 저의 (생각의) 떠오름은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떤 물음이 생겨났을 때 고통스럽더라도 해답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는 게 작가의 정신이자 희열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이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한다면, 제 창작의 샘은 마른 적이 없습니다."(김태원)</p> <p contents-hash="e219d0a643625d593e9d0018e7ee37c22a74f16ba20507aaf12cc162cc4448ca" dmcf-pid="ZRq884HlGw" dmcf-ptype="general">부활은 지난해부터 4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에 한창이다. 이들은 7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비롯해 전주, 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부활은 올가을께 5곡이 담긴 14집의 두 번째 파트도 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457302824adcf5727c4a30d9661d035b70de3db7e2e8762cba253824fe64a93" dmcf-pid="5eB668XStD" dmcf-ptype="general">최우제는 "공연장에서 40년 된 밴드의 진가가 발휘된다"며 "관객들이 나이도 잊고 유대감으로 뭉쳐 모든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을 볼 때 '부활이란 밴드가 이런 팀이었구나'하고 감사와 더불어 영광스럽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b5e50465f24fbe901beaa9d5aa017e73c28c1bfd92d9dc547ac104e7d998d8" dmcf-pid="1dbPP6ZvtE" dmcf-ptype="general">tsl@yna.co.kr</p> <p contents-hash="f08a400cd07209ef9807c8b4e04bfd58452fb5c09b44d1c09f02d4885f3ddb74" dmcf-pid="Fi9xxQ1yHc"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45] 북한에서 왜 ‘선수’를 ‘경기자’라고 말할까 04-06 다음 탑, 논란 딛고 '예술가'로 돌아왔다…GD·태양·대성 응원 물결, '빅뱅 우정' 굳건 [스한:초점]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