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남았다’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정조준…그랜드슬램 완성에 단 한 걸음 남았다 작성일 04-06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6/0005508418_001_20260406094213145.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마지막 한 조각만 남았다. 이미 모든 것을 증명했지만, 완성은 아직이다. 안세영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시 라켓을 든다.<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5일 출국해 7일부터 중국 항저우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과 동일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무대다.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집결하는 사실상의 ‘최고 난이도 대회’다.<br><br>시선은 단연 안세영에게 쏠린다. 이미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을 모두 제패했다. 남은 것은 단 하나, 아시아선수권 우승이다.<br><br>이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단순한 우승이 아니다. ‘완성’의 의미를 갖는 무대다.<br><br>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회는 안세영에게 유독 닿지 않는 영역이었다. 부진과 부상이 반복됐다. 지난해에는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br><br>단일 시즌 11관왕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거두고도, 이 대회만큼은 비워둔 채 남겨졌다. 유일한 미점령지였다.<br><br>하지만 흐름은 달라졌다. 올해 안세영의 기세는 다시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고,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을 사상 첫 정상으로 이끌었다.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1승 카드’ 역할을 수행했다. 기량과 안정감, 모두 완성형에 가까워졌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6/0005508418_002_20260406094213197.jpg" alt="" /></span><br><br>유일한 변수는 전영오픈 결승이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왕즈이에게 패하며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 패배는 오히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동기다. 설욕의 무대가 준비됐다. 대진상 두 선수는 결승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br><br>그 전에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 천위페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준결승에서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맞대결 가능성을 가장 큰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br><br>통산 전적은 15승 14패로 팽팽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2024년 이후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br><br>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내세웠다. 홈 이점을 앞세운 총력전이다. 여자 단식은 그 중심이다. 천위페이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전체 판도를 좌우할 수 있다. 그만큼 안세영의 존재는 최대 변수이자 가장 큰 장애물이다.<br><br>지표는 안세영 쪽을 가리킨다. 전영오픈 결승 패배를 제외하면 올 시즌 16전 전승이다. 이미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경기력은 완성 단계에 가깝다. 흔들림보다 안정감이 먼저 보인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6/0005508418_003_20260406094213203.jpg" alt="" /></span><br><br>이번 대회는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자리다. 동시에 왕좌를 다시 확인하는 무대다. 지금의 흐름을 결과로 연결할 수 있다면, 논쟁은 끝난다. /mcadoo@osen.co.kr<br><br>[사진] 배드민턴 포토.<br><br> 관련자료 이전 류지현 전 평창조직위 대변인, '대화가 필요한 순간' 출간 04-06 다음 샘킴, 정호영에 "요리 좀 더 열심히 해"…'흑백' 패배 설욕 [1박 2일](종합)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