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내일 새벽 달 뒷면 도착…관측 표적은 30개 작성일 04-06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6시간 근접비행하며 달 뒷면 촬영<br> 58년만에 ‘지구돋이’ 장면도 재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OibyQ1y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f95d22fba6cdb8f30dd029e3a1b812483324a92c62139ebf7bfd05c636fd45" dmcf-pid="y2ZrxTLx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비행 5일째에 우주선 창문을 통해 본 지구. 달에 가까워지면서 지구가 아주 작아졌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0427adup.jpg" data-org-width="800" dmcf-mid="8CuOeYae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0427ad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비행 5일째에 우주선 창문을 통해 본 지구. 달에 가까워지면서 지구가 아주 작아졌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a9e75449ce66309b221342b3b76751a1bab43251d66e5424f4355cee6c58a3" dmcf-pid="WV5mMyoM5O" dmcf-ptype="general">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유인 달 왕복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비행 5일째를 맞아 이번 여정의 정점인 달 뒷면 근접 비행 준비에 들어갔다.</p> <p contents-hash="9f10ed74fb000fd2db89cedd36b82153f197cf196bf3118e4a9061dc843bb434" dmcf-pid="YZreUj9U5s"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관제센터와 화상회의를 열어, 하루 뒤에 있을 달 근접비행에서 집중 관측할 30개에 이르는 달 지형 표적과 촬영 기법을 확정할 예정이다. 근접 비행은 6일 오후(한국시각 7일 오전)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앞서 우주비행사들은 전날 근접 비행 중 관측 및 촬영할 지점 목록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c6bb3c9eb0872db61368ef45ddf44548613f7d8cae5234ffc14b0a7388e917" dmcf-pid="G5mduA2u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가상 색상으로 표현한 달 뒷면 오리엔탈레 분지. 아르테미스 2호 달 근접비행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형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1727dqpq.jpg" data-org-width="800" dmcf-mid="6iOizkfz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1727dq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가상 색상으로 표현한 달 뒷면 오리엔탈레 분지. 아르테미스 2호 달 근접비행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형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f241d7052d05ed3ddacb119abac9cf5ed0767aff323a8c66480652b1de245a" dmcf-pid="H1sJ7cV7Xr" dmcf-ptype="general"><strong> 앞뒷면 경계의 오리엔탈레 분지 주목</strong></p> <p contents-hash="c96ac5215a455b8597b8aae89bc82e152adec4f5b69c5e8cfbd9086026e0339e" dmcf-pid="XtOizkfzYw"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달 남반구의 앞면과 뒷면 경계에 있는 지름 930km의 오리엔탈레 분지다. 이곳은 약 40억년 전부터 시작된 ‘후기 대충돌기’라는 이름의 장기간 소행성 충돌 시기에 형성된 충돌구 중 가장 크고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졌다. 이 분지에 있는 3개의 동심원 모양 지형은 거대한 소행성이 달에 충돌하면서 분출한 물질이 해일처럼 바깥쪽으로 흩어져나가고, 충돌 지점 주변의 달 지각층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테미스 2호 담당팀의 수석과학자인 켈시 영은 네이처에 “오리엔탈레 분지는 다른 행성에서 충돌 분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연구하는 데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8051ecb22dc60989c6e4e7ef910721d1b0d7bcc32ee5e9af1441cc4296ba3d" dmcf-pid="ZFInqE4qXD" dmcf-ptype="general">이전에는 맨눈으로 관측된 적 없는 지름 64km의 옴 충돌구, 지름 9km의 피에라초 충돌구도 주요 관측 대상이다. 옴 충돌구는 바닥의 용암류 위로 위로 중앙에 봉우리가 솟아 있는 형태다.</p> <p contents-hash="ff7f977b9f6966c2993598093e959e5647556f357f011ac5e01aee972d5e935f" dmcf-pid="53CLBD8B5E"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또 달 지평선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지구돋이 장면도 촬영한다. 1968년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들이 처음으로 관측하고 촬영해 유명해진 ‘지구돋이’와 똑같은 장면을 58년만에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7e8b4726a7c03c938e0c1c32f4b17ccf330f8f662de03910f4155da8f9bafb" dmcf-pid="10hobw6b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 4일째에 찍은 달. 남극이 위쪽에 있으며, 달 뒷면 일부가 보인다. 오리엔탈레 분지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3004tgxj.jpg" data-org-width="800" dmcf-mid="PAuvo1Eo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3004tg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 4일째에 찍은 달. 남극이 위쪽에 있으며, 달 뒷면 일부가 보인다. 오리엔탈레 분지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71f7346fae9726beff1a6c42819092f91eff1db49e375fdc374e9ca57c2ba3" dmcf-pid="tplgKrPKHc" dmcf-ptype="general"><strong>아폴로 16호 우주비행사의 메시지</strong></p> <p contents-hash="3b54d56b761143c15d514ed7e2484caae8819af3b787147324919592a7e52bae" dmcf-pid="FTj85iu55A"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비행 5일차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폴로 16호 우주비행사 찰리 듀크의 메시지를 들었다. 1972년 오리온이라는 이름의 착륙선을 타고 달 표면에 내렸던 그는 이 메시지에서 “미국이 달 표면으로 향하는 길을 개척하는 가운데, 또 다른 형태의 오리온이 인류의 달 귀환을 돕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달 표면에 있는 나의 가족사진을 통해 우리 가족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683c8359b8e1bce351a26165aea8fb5cbe56e825c3fad119ab4d0cdb1989f9" dmcf-pid="3yA61n71Xj"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오전엔 우주복 시연, 오후엔 궤도 수정 연소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복 임무에선 우주복을 신속하게 착용하고 가압하는 방법, 우주복을 입은 채 좌석을 설치하고 탑승하는 방법, 우주복 헬멧에 부착된 호스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 등을 시연하게 된다. 공식 명칭이 오리온 승무원 생존 시스템(Orion Crew Survival System)인 이 주황색 우주복은 발사 및 재진입 과정에서 승무원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오리온 우주선 압력이 떨어지는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땐 우주비행사들에게 최대 6일 동안 호흡 가능한 공기를 제공해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c502be693bff972732db57c3591bb6de581d740d9eb18ea01208e1fe7f29454c" dmcf-pid="0WcPtLztYN" dmcf-ptype="general">오후로 예정된 궤도 수정 연소는 달에 근접 비행하기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두 차례 예정했던 궤도 수정 연소는 우주선 궤도가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모두 취소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7e95e3d3644d28705b6529b4f014a16547e1cfb651e6ece582419b134ed68e" dmcf-pid="pYkQFoqF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의 PCD(개인용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띄워진 달 관측 지역 안내 화면. 화면에서 달 오른쪽 하단에 원으로 표시된 오리엔탈 분지(목표 번호 12)와 그 왼쪽에 목표 번호 13인 헤르츠스프룽 분지를 볼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4281qpyk.jpg" data-org-width="800" dmcf-mid="QbSa9mQ9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hani/20260406094134281qp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의 PCD(개인용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띄워진 달 관측 지역 안내 화면. 화면에서 달 오른쪽 하단에 원으로 표시된 오리엔탈 분지(목표 번호 12)와 그 왼쪽에 목표 번호 13인 헤르츠스프룽 분지를 볼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5cce46fa68042a50f16a5ea523e0fc587883689c456f084cd8daf8e082444f" dmcf-pid="UGEx3gB3tg" dmcf-ptype="general"><strong> 내일 새벽 근접비행 생중계</strong></p> <p contents-hash="8f3a4fb61dd17f52f39f394cacc71298d69280bdd91f7e85841dc3ba1953678e" dmcf-pid="uHDM0ab0to" dmcf-ptype="general">나사는 6일 오후 1시(한국시각 7일 오전 2시)부터 아르테미스 2호의 달 근접 비행을 나사플러스(https://plus.nasa.go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달 근접 비행은 오후 2시45분(한국시각 7일 오전 3시45분)에 시작한다. 근접 비행 4시간 후 우주선이 달 뒤편을 통과하는 40분 동안은 지상과의 통신이 두절된다. 달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오후 7시2분(한국시각 오전 8시2분) 달 뒤편 약 6400km 지점이다.</p> <p contents-hash="1ac561db2a3eb43e46abbdb3f8db45613ab0b4a3a8c2d306a1fe3c0b7f802904" dmcf-pid="7XwRpNKptL" dmcf-ptype="general">이어 5분 후 아르테미스 2호는 이번 비행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25만2760마일(40만6777㎞) 지점에 도달해 ‘역대 가장 먼 우주까지 간 인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멀리 날아간 1970년 아폴로 13호의 24만8655마일(40만171㎞)보다 6600km 이상 더 먼 거리다. 나사는 “이 거리에서 달은 우주비행사들에게 팔을 쭉 뻗었을 때 농구공 크기 정도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b4affb088c26dcf1d7552f2174c593de3232a5099a3f6a92fc9dd38fd3a817" dmcf-pid="zZreUj9UHn"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또 맨눈으로 달 뒷면 일부를 본 최초의 인류가 된다. 나사는 “이 거리에서 우주비행사들은 달 북극과 남극을 포함한 달 전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7276aba202030c3e09843a55147867afc18069681d583d39ed008cc0b499b2f" dmcf-pid="q5mduA2u1i" dmcf-ptype="general">달 근접비행 막바지에는 우주선과 달, 태양이 일렬로 정렬돼 약 1시간 동안 태양이 달 뒤로 사라지는 일식 현상도 관측할 수 있다. 나사는 이 기회를 이용해 달 가장자리에서 살짝 보이는 태양의 최외곽 대기층인 코로나도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abe0bbbac65877dd384bbb389086dae341239dcc5b9192786ebc1742a707328" dmcf-pid="B4tOeYaeZJ"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돌싱N모솔’ 넉살, 관전 포인트 공개 04-06 다음 ‘망 무임승차’ 속 결국 ‘이용자 5000만’ 찍은 유튜브···넷플릭스는 ‘1600만’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