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실패는 없다… 아시아선수권 우승 나서는 안세영, 마지막 퍼즐 조각 채운다 작성일 04-0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06/0001108069_001_20260406144910964.pn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안세영이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중국 왕즈이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전영오픈에서 일격을 당한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다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7일 중국 닝보에서 개막하는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총상금 규모 55만달러(8억3000만원)에 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우승자는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와 같은 랭킹포인트 1만2000점을 획득한다.<br><br>안세영은 최근 몇 년 동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지만, 유독 아시아선수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2022년 3위, 2023년 2위로 만족해야 했다. 2024년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해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도 하지 못했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2위)에게 0-2로 완패했다. 2024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패전을 마지막으로 이후 결승에서만 10차례 만나 모두 꺾었던 상대였다. 예상 못 한 패배로 6개월 동안 이어왔던 36연승 행진도 막을 내리고 말았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11승 기록과 함께 역대 최고 승률,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부침이 없지 않았다. 7월 중국오픈과 8월 세계선수권 4강에서 연달아 탈락했고, 9월 코리아컵도 결승전에서 패했다. 여느 선수라면 4강이나 결승 진출만 해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겠지만, 세계 최강 안세영이었기에 우려가 이어졌다. 올시즌 첫 패배의 충격을 빠르게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 우승이 간절하다.<br><br>주요 대회마다 안세영에게 도전했던 경쟁자들이 이번 대회 총출동한다. 왕즈이를 비롯한 천위페이(3위), 한웨(5위) 등 중국 ‘3인방’과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4위) 등이 모두 나선다.<br><br>숙적 천위페이를 상대로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 6승 2패, 야마구치에게도 6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안세영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결승전 10전 전승의 왕즈이에게 이미 일격을 당했다. 1번 시드 안세영이 결승까지 오르면 그 상대는 역시 2번 시드 왕즈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영오픈 결승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br><br>안세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슈퍼1000 4개 대회를 한 해에 모두 우승하는 슈퍼100 슬램과 함께 안세영이 도전 과제로 세운 목표다.<br><br>또 다른 세계 1위 서승재와 김원호도 이번 대회 남자 복식에 출전한다. 올해 초 서승재가 어깨를 다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전영오픈 2연패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2024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여자 복식 백하나와 이소희도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br><br>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순수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리셋 현상 발견…효율·안정성 확보 04-06 다음 '대군부인' 아이유 "업계 1위 놓쳐본 적 없어… 이번에도 1위 목표"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