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안세영, ‘마지막 퍼즐’ 아시아선수권서 그랜드슬램 도전 작성일 04-06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선수권, 7일 중국 닝보서 개막<br>남자 복식 '최강' 서승재-김원호도 우승 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4/06/0000923865_001_20260406155415880.jpg" alt="" /><em class="img_desc">3월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버밍엄=AP 뉴시스</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선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중국 닝보에서 개막하는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선수권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총상금 55만 달러(8억3,000만원)로, 우승자에게는 1만2,0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br><br>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과 역대 최고 승률,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올 시즌에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고, 2월엔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을 사상 첫 정상으로 이끌었다.<br><br>아시아선수권은 이런 안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한 번도 갖지 못한 유일한 대회다. 2022년 동메달, 2023년에는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br><br>세계 최강 안세영이 ‘아시아 대회’에서 우승이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 톱랭커들이 밀집한 배드민턴 특성상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도 익숙한 이름들이 총출동한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상대 전적 10연패 끝에 안세영을 처음 이기며 상승세를 탄 왕즈이(2위)를 비롯해 천위페이(3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br><br>이미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건 안세영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안세영도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 가장 포커스를 맞췄다. 전영오픈에서 왕즈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3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상 탈환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br><br>한편 안세영과 함께 한국 배드민턴의 황금기를 열고 있는 남자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또 한 번의 우승 트로피 수집을 준비하고 있다. 역시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11승)을 세운 이들은 전영오픈에서 40년 만의 2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등 올해도 무적 행진을 벌이고 있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AG 선발전, 후끈…첫 날부터 한국新 '세계기록 턱밑' 04-06 다음 임애지·김민성, 복싱 아시아선수권 동반 준결승 진출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