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33, OPS 1.405 최정·김광현 다음은 이 선수다… SSG, '100억 유격수' 박성한 다년계약에 애가 탄다 작성일 04-06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타율 0.533·OPS 1.408… 완벽하게 각성한 맹타<br>사직벌 집어삼킨 존재감… SSG 단독 1위 이끈 '대체불가 선봉장'<br>몸값 폭등하는 예비 FA… '80억' 넘어 '100억 유격수' 정조준<br>"무조건 잡는다" 다급해진 SSG 프런트</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4/06/0005503333_001_20260406182212758.jpg" alt="" /><em class="img_desc">SSG 랜더스 박성한.뉴스1</em></span> <br>【부산 = 전상일 기자] 기적이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2026시즌 초반, 프로야구 순위표 최상단에 당당히 '단독 1위'를 아로새긴 SSG 랜더스. 그 거침없는 질주의 중심에는 화려한 홈런 타자도, 수백억 몸값의 에이스도 아닌 '9년 차 유격수' 박성한이 우뚝 서 있다. <br> <br>시즌 타율 0.538. 야구 게임에서나 볼 법한 경이로운 숫자가 현재 박성한의 방망이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시범경기 당시 타율 0.222에 머물며 이숭용 감독의 애를 태웠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타격 코치와 함께 좋았을 때와 안 좋았을 때의 폼을 비교하며 하체를 낮춘 박성한은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완전히 다른 타자로 각성했다. <br> <br>이번 사직 롯데전은 박성한의 진가가 120% 발휘된 무대였다. 지난 3일 경기에서 4안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거인 마운드를 맹폭하더니, 4일 경기에서도 그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1회초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낸 뒤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날도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그 다음날도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거기에 비슬리의 타이밍을 빼앗는 도루까지 성공하기도 했다. 3일날에는 1회 좌중간의 2루타, 2회에는 우중간의 2루타를 때려내며 1회부터 사직 마운드를 휘젓고 다녔다. <br> <br>6일 기준 박성한의 성적표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30타수 16안타 10타점 9득점, 타율 0.533, OPS 1.455. 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는 것은 물론 최다안타, 타점, 득점, OPS 등 도무지 유격수의 성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괴력으로 리그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다. SSG가 현재 단독 1위를 내달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바로 타선의 혈을 뚫어주는 박성한의 존재감이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4/06/0005503333_002_20260406182212821.jpg" alt="" /><em class="img_desc">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랜더스 박성한이 3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 있다.뉴스1</em></span> <br>상황이 이렇다 보니 야구계의 시선은 벌써부터 그의 미래 가치로 향한다. 2017년 2차 2라운드로 지명된 박성한은 내년인 2027시즌이 끝나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에 리그를 폭격하는 타격까지 장착한 20대 후반의 군필 유격수. 최근 박찬호가 4년 총액 8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면 박성한의 '100억 유격수' 등극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다.리그에서 이만큼 방망이가 좋은 유격수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이다. <br> <br>SSG 구단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토록 완벽하게 진화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시장의 치열한 '쩐의 전쟁'에 무방비로 내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년 계약 등 연장 계약에 대한 목소리가 벌써부터 흘러나오는 이유다. <br> <br>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잡아야 될 선수"라고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하지만 이는 이숭융 감독이 아니라 그 어떤 사령탑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이 나올 사항이다. <br> <br>사령탑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박성한은 매 경기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경신하고 있다. <br> <br>랜더스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그가 쳐내는 안타의 개수가 아니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앞장서서 혈을 뚫고, 묵묵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를 견인하는 투지와 헌신이다. 인천 야구의 심장으로 자리 잡은 박성한, 그의 방망이 끝에서 SSG 랜더스의 찬란한 2026년 봄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모텔 여사장, 문어발 외도 의혹…불륜남 후보 5명에 "잤다" 후기까지(탐비) 04-06 다음 제64회 경북도민체전 폐막…구미시·예천군 1위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