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임효준, 춤추면서 놀려…사과 직후 서명 요구" 작성일 04-06 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019년 선수촌 사건 두고 주장 "사실관계 바로잡고 싶다"<br>"심리·신체적 지친 상태…향후 대회 출전 여부, 컨디션 고려해 결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06/PYH2026022109270001300_P4_20260406185215835.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하는 황대헌<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6·강원도청)이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과의 논란에 관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br><br> 황대헌은 6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 논란에 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전했다.<br><br> 그는 2019년 6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당시엔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데 임효준은 춤추면서 나를 놀렸고, 이후 훈련에서도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아서 무시와 조롱으로 느꼈다"고 주장했다.<br><br> 이어 "사건 이후에도 임효준은 내가 보일 때 방문을 쾅쾅 닫고 다니는 행동을 했고, 따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경찰에서 임효준의 처벌을 원하냐고 했을 때는 답변하지 않았는데, 이 사건이 어떻게 형사사건으로 넘어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br><br> 황대헌은 "임효준이 1차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내게 사과했지만 내 말이 끝나자마자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했고, 이날을 기점으로 임효준의 사과가 진심으로 들리지 않았다"며 "나는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았다"고 밝혔다.<br><br> 그는 다만 "이렇게까지 될 일도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 안타깝다"며 "(린샤오쥔과) 만나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06/PYH2026021023420001300_P4_20260406185215839.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린샤오쥔<br>(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역주하고 있다. 2026.2.10 jueunlee@yna.co.kr</em></span><br><b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한국 남자 대표팀 '쌍두마차'로 활약하던 두 선수는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훈련 중에 발생한 일로 관계가 틀어졌다.<br><br> 당시 린샤오쥔은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훈련 중 황대헌의 바지를 벗기는 장난을 했고, 린샤오쥔은 성추행 혐의 등으로 송사에 휘말렸다.<br><br>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br><br> 이후 린샤오쥔은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br><br>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황대헌이 훈련 당시 이성 선수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치는 등 적절치 못한 행동을 먼저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br><br> 린샤오쥔은 귀화 이후 당시 사건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뒤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br><br> 황대헌은 입장문을 통해 2023-2024시즌 불거진 '팀킬 논란'에 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br><br> 그는 "난 승부욕이 강하고 공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스타일이지만 고의로 누구를 해칠 생각은 한 적이 없다"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 황대헌은 당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현 월드투어)과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대표팀 동료인 박지원(서울시청)에게 반칙을 범하며 비난을 받았다.<br><br> 박지원은 이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를 놓쳤고,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잃었다.<br><br> 황대헌은 또한 인터뷰 태도 논란에 관해선 "그동안 보였던 좋지 않은 표정과 행동들은 기분이 상해서라기보다 당황한 상황에서 비롯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br><br> 한편 황대헌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이번 입장문은 그동안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돌아보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br><br> 이어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있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향후 국내 대회 참가 여부는 선수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br><br> 또한 "황대헌과 관련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지속해 수집하고 있으며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2위 시너가 복식에?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복식 1회전 깜짝 승리 04-06 다음 12연승 행진… 친한파 우즈베크 복서 최시로 3라운드 KO승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