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아래 100년의 교감 ‘침묵의 친구’ 작성일 04-0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주 개봉 앞두고 주연 양조위 방한<br>식물과 인간의 신비로운 소통 그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CVyIdZvvz"> <p contents-hash="020320fa1381015996f450ba8e201b58e34e73a89b1cc22ba3ca0b0256a7d6b0" dmcf-pid="9O9vsRHlT7" dmcf-ptype="general">“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기분입니다.”</p> <div contents-hash="00b890e6ff3f3cf67877e814557d00c2e08ce852dc6250c158de6f1ce90b92a6" dmcf-pid="2I2TOeXSSu" dmcf-ptype="general"> 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홍콩 배우 양조위는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주연작 ‘침묵의 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에녜디 일디코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525d247b5c13a4c1180f48a75032be2e42e2c6bf4d4745142d3dee6544dd4c" dmcf-pid="VCVyIdZv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침묵의 친구’ 한 장면. 안다미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segye/20260406203327254rlf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go7tr9U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segye/20260406203327254rl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침묵의 친구’ 한 장면. 안다미로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82f5ac717f6e592b689fcd425cdab0ee1657f99b7c6f9a9fe0d9556b347506" dmcf-pid="fhfWCJ5TSp" dmcf-ptype="general"> 1983년 스크린에 데뷔한 양조위는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자 ‘화양연화’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대배우.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 도전한 유럽 영화로, 영어와 독일어로 진행된다. 그는 특유의 소박한 옷차림과 미소, 겸손한 태도로 한국 관객을 맞았다. </div> <p contents-hash="dcbfccaa2c10fe11c120190e0e6de638cc0d984804b535ec2932d3611311e9dd" dmcf-pid="4l4Yhi1yh0" dmcf-ptype="general">‘침묵의 친구’는 독일 대학 캠퍼스에 서 있는 은행나무를 사실상의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아름드리 은행나무는 1908년, 1972년, 2020년 세 시대에 걸쳐 인간의 삶과 학문적 탐구를 묵묵히 지켜본다. 양조위는 2020년 독일 대학에 초빙된 홍콩 출신 신경과학자 ‘토니 왕’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cb11b5fbed45c9a939e61e3e6770dd0beda929eba717dc3e4eae77eab1d94998" dmcf-pid="8S8GlntWy3" dmcf-ptype="general">아기의 뇌 활동을 연구하는 왕 교수는 식물학자 ‘앨리스 소바주’(레아 세두)를 통해 식물과 인간 신체 반응 사이의 유사성에 눈을 뜬다.</p> <p contents-hash="e950c46bcb5d2f8d95398650d02f93f186586ef91c07f668052103e2dc429ee6" dmcf-pid="6v6HSLFYyF" dmcf-ptype="general">양조위는 “촬영 준비 동안 6개월간 인지발달학, 식물학, 철학 등 관련 서적을 읽고 대학과 병원에서 실제 학자들의 연구 과정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b8d0001809ef2227afe5b1bd4a61907c6ff03e9842785fc57ea57b4835f8507" dmcf-pid="PTPXvo3Gyt" dmcf-ptype="general">에녜디 감독은 그에게 “아무것도 필요 없다. 거기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그는 “양조위는 조명이나 특별한 카메라 앵글 없이도 진실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인다”며 “내면의 공간을 가진 인물이자 취약성을 용감히 드러내는 인물을 잘 표현할 것이라고 처음부터 믿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bf948e39673d0afdec21f3065487179276c2f4831763768903f284f15938e13" dmcf-pid="QHeFGA71T1" dmcf-ptype="general">영화는 다층적 요소가 점층적으로 쌓이며 교향곡 같은 구조로 진행된다. 1908년, 최초의 여성 대학생 ‘그레테’는 초기 사진 기술로 식물의 성장 측정을 시도한다. 1972년, 학생 운동 물결 속 방황하는 대학생 ‘하네스’는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 반응을 연구한다. 각 시대는 각각 흑백 필름, 16㎜, 디지털 촬영으로 구현돼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4ca4d53d795aad6c0afcde9cef8c438e206b89fc00d8c2a92e5b7d9b327ff2b3" dmcf-pid="xXd3HcztS5" dmcf-ptype="general">이규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는 훌륭하다' 결방 '다큐 3일 273번 편' 방송 04-06 다음 [TVis] 50만원으로 시작해 5억까지... ‘물어보살’ 주식 고수 등장 04-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