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 아동용 틀 깨고 글로벌 중심으로” 작성일 04-0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xiOQtae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dd3483a2c977d5535146bab44c4884e720240c96afb32946b7e7e12c8eba94" dmcf-pid="2MnIxFNd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7년 개봉한 ‘천년 여우: 여우비’는 관객수 46만명을 모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 가능성을 내비췄다. 약 20년이 흐른 지금, 한국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일본과 미국 하청 기지를 넘어, 독자적인 IP(지식재산권)와 기술력을 갖춘 문화 주권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047dast.jpg" data-org-width="800" dmcf-mid="q8Qk2Yd8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047da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7년 개봉한 ‘천년 여우: 여우비’는 관객수 46만명을 모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 가능성을 내비췄다. 약 20년이 흐른 지금, 한국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일본과 미국 하청 기지를 넘어, 독자적인 IP(지식재산권)와 기술력을 갖춘 문화 주권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22b1d72b372dff9fa47d9a02475f1b8b8049129e3234ce8684b372e76628b8" dmcf-pid="VRLCM3jJ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1년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누적 관객 22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역대 1위를 등극했다/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245eprj.jpg" data-org-width="898" dmcf-mid="BrvusMGh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245ep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1년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누적 관객 22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역대 1위를 등극했다/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80c0058d8089f7fc8f0ed648174bc0b7c48f287159e4fbbdf28cb58062b028" dmcf-pid="feohR0Ai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개봉한 영화 ‘킹 오브 킹스’는 북미에서 6,000만 달러 수익을 올렸고,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2위에 등극했다/영화 ‘킹 오브 킹스’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423anza.jpg" data-org-width="893" dmcf-mid="becWLqrN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423an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개봉한 영화 ‘킹 오브 킹스’는 북미에서 6,000만 달러 수익을 올렸고,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2위에 등극했다/영화 ‘킹 오브 킹스’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e9587c33d9cb0aa610fa67f0cf57d48a9ae3ad52c82e2142de737a769e425f" dmcf-pid="4dglepcn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퇴마록’은 비아동용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K-애니메이션 장르 확장을 이뤄냈다/영화 ’퇴마록‘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626pppx.jpg" data-org-width="894" dmcf-mid="KbohR0Ai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newsen/20260407061408626pp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퇴마록’은 비아동용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K-애니메이션 장르 확장을 이뤄냈다/영화 ’퇴마록‘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88a0688f76fdb44621bd39569d23bbb979482e892269b551f68a8432f88fe8" dmcf-pid="8JaSdUkLdi"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지민 기자]</p> <p contents-hash="01147a2df6e406607c64459ec18be7a06a1c789b38994d6cc4fac36280701d42" dmcf-pid="6sSUmxYCLJ" dmcf-ptype="general">제2 부흥기 맞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오늘과 내일 대한민국 역대 흥행작 상위 3위 중 2위가 최근 2년 개봉작 유·아동 시장 넘어 성인·글로벌 시장으로 외연 확장 </p> <p contents-hash="645221640e7cab55fdba98d1eabc34e0bd4bfe6de1930bd2174ef48a7596bfd9" dmcf-pid="POvusMGhLd"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에서 애니메이션은 오랫동안 '조연' 혹은 '특수 계층(유아동)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극장가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 막연한 체감을 넘어 데이터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대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작 상위 3개 작품 중 2개가 바로 2024년과 2025년에 개봉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dbd711d0292f8abff89146f3510139f6a5755df483d3505a175799cd36a019a" dmcf-pid="QIT7ORHlMe" dmcf-ptype="general">이제 한국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일본과 미국 하청 기지를 넘어, 독자적인 IP(지식재산권)와 기술력을 갖춘 문화 주권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2a4c6f7b8631c8c8da2544decad6b4215a4c7cc10d193c71fd0fdba1d80bc7e" dmcf-pid="xCyzIeXSeR" dmcf-ptype="general">■ 암흑기를 뚫고 일어선 K-애니메이션 발자취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는 1976년 개봉한 ‘로보트 태권V’ 이후 침체기가 계속되었다.</p> <p contents-hash="9f74b995c7bf04017942c00e1ef89441d5eb686752f91d6771b255787b2f08f1" dmcf-pid="yfxEVGJ6dM" dmcf-ptype="general">이후 2007년, 이성강 감독 ‘천년 여우: 여우비’가 관객수 46만명을 모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 가능성을 내비췄다. ‘천년 여우: 여우비’는 손예진, 류덕환 등 톱스타 더빙과 양방언 음악감독 참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구미호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관은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저력의 씨앗'이 됐다.</p> <p contents-hash="87a7d5d838045aedd5c9ac3d7ac1da281836660640eff03412237d66dde885e6" dmcf-pid="W4MDfHiPMx" dmcf-ptype="general">4년 후인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썼다. 누적 관객 220만 명을 기록하며 당시 72만 명 수준이던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성공 비결은 명확했다. 명필름 심재명 대표 전략대로 "아이들이 조르는 영화가 아닌, 부모가 먼저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성장은 부모와 아이 모두의 심금을 울렸고,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족 영화'로서 자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a609fd92d422cee6e87373ea8fea4c996a7b535fb8f12903705e5753b2484b0a" dmcf-pid="Y8Rw4XnQLQ" dmcf-ptype="general">2019년 개봉한 ‘레드 슈즈’는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터가 참여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술적 성취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백설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81만 명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 8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5e4cdc2fb78a100ddfc01076501c7e4001aa1d8d21df7c409f8bbe795703a357" dmcf-pid="G6er8ZLxnP" dmcf-ptype="general">2024년은 '하츄핑 열풍'에 휩싸인 해였다. TV 시리즈 인기를 극장으로 옮겨온 ‘사랑의 하츄핑’은 무려 13년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124만 명을 동원했다. 이는 디즈니 ‘겨울왕국’ 시리즈가 독점하던 가족 관객층을 국산 IP가 완벽히 탈환해낸 사건이었다.</p> <p contents-hash="a5dc99aab623f2d53eb977bc7c2bb8165d88ba8d58cca0d0ae36e37159ac9f08" dmcf-pid="HPdm65oMR6" dmcf-ptype="general">■ "이젠 성인도 본다"… K-애니메이션, 장르 다변화로 맞이한 제2 전성기 2025년은 K-애니메이션이 '유아용'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낸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d67e9d01f0bad033ee5dc41c999cf94df6964e1ceb2c2dc9ed3c775acf7f846" dmcf-pid="XQJsP1gRn8" dmcf-ptype="general">현재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2위에 등극한 ‘킹 오브 킹스’는 그 궤적부터 독보적이다. 성경 속 예수 생애를 다루면서도 이병헌, 이하늬 등 스타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 종교를 초월한 전 세대 지지를 얻었다. 특히 국내 개봉 전 북미에서만 6,000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가졌던 한국 영화 북미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p> <p contents-hash="82bd82110d7153a861856d1c205248c78b986e8c003d7880184163ad7b9e80f1" dmcf-pid="ZxiOQtaee4" dmcf-ptype="general">1,000만 부 판매 신화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퇴마록’은 한국 애니메이션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025년 2월 개봉한 이 작품은 5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비아동용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518478c4ef9054a098f55d4e4f095a87ba5b483d1053aa88e75de960f12a62ec" dmcf-pid="5MnIxFNdnf" dmcf-ptype="general">이수현(AKMU) 참여로 화제가 된 ‘연의 편지’는 9.98 평점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서정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글로벌 OTT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또한, 국민 애니메이션 40주년 기념작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악역 나애리 서사를 중심으로 홍대, 이태원 등 현대적 서울 풍경을 담아내며 'K-스포츠 애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p> <p contents-hash="a6f9fda5ca3c3f7c0236f02c709de614446d8fee5c924a9d7374246dff5841ee" dmcf-pid="1RLCM3jJJV" dmcf-ptype="general">■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순천'에서 싹트는 희망 K-애니메이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적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ae79652650db066e2de1632acc0ad36246cb491c68c40f4f9b698e5cb1fc33e4" dmcf-pid="teohR0AiM2" dmcf-ptype="general">전라남도는 총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순천만국가정원 일대를 문화콘텐츠 허브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클러스터 열림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스튜디오인 (주)로커스 창작자 100여 명이 입주를 마쳤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작 인프라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동시에,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노리는 전략적 행보다.</p> <p contents-hash="979e59714eaf4f17c4c5b06269ff429f73f3ab2ba2504c377e2739eb0c1d29bc" dmcf-pid="FdglepcnJ9" dmcf-ptype="general">성과는 상업 애니메이션 밖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정유미 작가 단편 애니 ‘안경’이 칸 영화제에 초청됐고, 백희나 작가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알사탕’은 일본에서 제작되어 오스카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이처럼 '소프트웨어'적 성과가 뚜렷한 현시점에서, 순천의 사례처럼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하드웨어'적 지원은 K-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토대가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8543b0372198a5aac269a2e92386f5e70b5e5e08fcc5df20085ea1310f21360d" dmcf-pid="379LuC8BJK" dmcf-ptype="general">■ K-애니, '반짝 흥행' 넘어 주류가 되기 위한 과제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26년 4월 3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 15개 작품 중 애니메이션은 4개나 포함되어 있지만, 그중 한국 작품은 단 한 편도 없다. 일본 애니메이션 3편과 미국 애니메이션 1편이 극장가를 독식하고 있는 현실은 K-애니메이션이 가야 할 길이 아직 멀었음을 시사한다.</p> <p contents-hash="0f7ed4fe7493f552354f3e5d851a801e0c94f231a36ae785864308967df3e2e7" dmcf-pid="0z2o7h6bRb" dmcf-ptype="general">K-POP이 전 세계를 휩쓸고 K-드라마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 오늘날, 애니메이션만이 유독 외산 작품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기술력은 이미 충분하지만, 성인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공격적인 글로벌 배급망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퇴마록’이 보여준 비아동용 시장 가능성, ‘킹 오브 킹스’가 증명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정부 지원과 대중 지지, 그리고 창작자들의 도전이 맞물릴 때 비로소 K-애니메이션은 'K'라는 수식어가 가장 자랑스럽게 붙는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ebac4c4a772a2b3f48bc80dbf9d1bcff84e5e0bbc8fe4bba95238d1795179a2a" dmcf-pid="pqVgzlPKeB" dmcf-ptype="general">이제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13년 만의 100만 관객 돌파가 일시적인 '사건'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거대한 '흐름'의 서막이 될 것인가. 그 답은 결국 관객 발걸음과 지속적인 관심에 달려 있다.</p> <p contents-hash="42d2f4a93723e426b13f782d1c2bfe10fb64fd58ef4c117a016f6ee54896ac3d" dmcf-pid="UBfaqSQ9nq"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지민 saehayan@</p> <p contents-hash="734efbc8a8a0a12e1c0f3db8024f54d616e623fcee892ab7237953af19e87fda" dmcf-pid="ub4NBvx2ez"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동엽이 은인인데? 허경환, 유라인 '유재석' 선택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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