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이 밝힌 '그날'의 진실 "임효준이 춤추면서 놀렸다, 훈련할 때도 무시와 조롱" 작성일 04-07 14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7/0003423873_001_20260407071307691.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 /사진=뉴시스</em></span>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그간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부터 최근 불거진 박지원(서울시청)과의 충돌 논란까지 해명했다.<br><br>황대헌은 지난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그동안 여러 논란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실과 다른 내용이 사실처럼 알려졌다.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입장문을 냈다.<br><br>가장 먼저 언급한 부분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과의 사건이다. 당시 황대헌은 훈련 중 임효준의 장난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대한빙상연맹에 신고했고,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이후 중국으로 귀화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법정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br><br>황대헌은 "당시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데 임효준은 춤추면서 나를 놀렸다. 이후 훈련에서도 계속 놀려 무시와 조롱으로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건 이후에도 임효준은 내가 보일 때 방문을 쾅쾅 닫고 다녔고 따로 사과하지 않았다. 경찰에서 임효준의 처벌을 원하냐고 했을 때는 답변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형사사건으로 이어졌는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br><br>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 당시의 상황도 설명했다. 황대헌은 "임효준이 1차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내게 사과했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 임효준의 사과가 진심으로 들리지 않았다"면서 "나는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았다"고 밝혔다.<br><br>다만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 안타깝다"며 "직접 만나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풀고 경쟁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7/0003423873_002_20260407071307708.jpg" alt="" /><em class="img_desc">임효준. /사진=뉴시스</em></span>최근 불거졌던 대표팀 동료 박지원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황대헌은 "난 승부욕이 강하고 공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고의로 누구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종목상 접촉과 충돌 없이 경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박지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 소속사를 통해서 지속해서 (박)지원이 형에게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전달했고, 시간이 흐른 뒤 다행히 만나서 사과할 수 있었다. 지원이 형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과거 불성실한 인터뷰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던 것에 대해 "말을 조리 있게 잘하지 못하고 당황하면 표정에서 드러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고개를 숙였다.<br><br>소속사 라이언앳 측은 "그동안 황대헌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돌아보고자 하는 취지"라고 이번 입장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br><br>당분간 국가대표로 뛰는 황대헌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소속사는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선수 컨디션을 고려해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7/0003423873_003_20260407071307723.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이 지난 2월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밤샘·폭우·20분 지연에도 팬들은 웃었다…워너원, 7년 만에 워너블과 뜻깊은 재회 [TEN현장] 04-07 다음 “글로벌 스포츠 스타, 지금은 엄청난 돈을 버는 복잡한 금융 상품”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