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탁구 사상 최초 ‘월드컵 메달’ 따낸 신유빈, 세계랭킹 12위로 상승, ‘톱10’ 재진입 청신호 작성일 04-07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07/0001108211_001_20260407082510557.jpe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 신화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여자 탁구 사상 처음으로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올랐다.<br><br>신유빈은 6일(현지 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올해 15주 차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12위를 기록, 종전 13위에서 상승했다. 지난해 초 개인 최고인 세계 9위까지 올랐던 신유빈은 10위 내 재진입 가능성도 커졌다.<br><br>현재 랭킹 포인트가 3285점인 신유빈은 11위 하야타 히나의 3330점과는 45점 차에 불과하며, 10위 이토 미마(3405점·이상 일본)에는 120점 차로 접근해 있다.<br><br>신유빈은 지난주 끝난 2026 ITTF 마카오 월드컵 8강에서 세계 3위 천싱퉁(중국)을 4-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는 16강에서 발걸음을 돌렸으나, 올해는 16강에서 한잉(독일)을 꺾은데 이어 8강에서 천싱퉁까지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3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큰 대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07/0001108211_002_20260407082511672.pn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이 5일 ITTF 월드컵 여자단식 시상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ITTF 홈페이지</em></span><br><br>남자부에선 김완이 1984년 말레이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차지한 걸 시작으로 김택수(1997·1998·2000년 준우승), 유승민(2007년 준우승) 3명이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다. 또 신유빈의 소속팀 사령탑인 주세혁 감독이 2011년 파리 월드컵 때 3~4위전에서 일본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을 꺾고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br><br>다만 신유빈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두 차례 듀스 승리를 따내고도 2-4로 분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왕만위는 신유빈을 잡아내고 한국 선수 상대 49연승을 이어갔다.<br><br>비록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한국 여자 선수가 4강에 올라 공동 4위에게 주는 동메달을 딴 건 신유빈이 처음이다.<br><br>한국 남자 간판인 장우진(세아)도 남자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 1-4로 패했지만, 랭킹 포인트를 쌓으면서 종전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br><br>한편 남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왕추친과 쑨잉사(이상 중국)는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쑨잉사는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3회 연속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07/0001108211_003_20260407082511846.jpg" alt="" /><em class="img_desc">쑨잉사.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애플-에픽게임즈 '2라운드' 앱수수료 분쟁, 美대법원행 04-07 다음 '나는 K입니다' 박찬욱→변우석, K콘텐츠 신드롬 이유 묻는다 "인기 상상 못해"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