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톡] “AI발 일자리 감소는 필연”… ‘주 4일제’ 군불 지피는 빅테크 수장들 작성일 04-0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픈AI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제안 노동정책 논의 확산<br>엔비디아·줌·MS 창업자 발언 이어져…근로시간 변화 전망<br>생산성 증가 vs 고용 감소, AI 확산 속 노동시장 재편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ljouEo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af63624b8c079d49115f637a3a79e04c7425d0a5ad09bfebfc284a9802f682" dmcf-pid="7DSAg7Dgv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chosunbiz/20260407144902047fawd.jpg" data-org-width="1536" dmcf-mid="UuriR1gR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chosunbiz/20260407144902047fa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5c501bda9704ba1253a41855a71c75bdda034f345536c4acc7aad4543506c0" dmcf-pid="zwvcazwalf"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잇따라 “AI로 인해 주 4일제, 나아가 3일제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노동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입니다.</p> <p contents-hash="7c2dea51afaac0ac3553551bc7b81c25da5bf8d8d870e8c94de2cc24c74e63ef" dmcf-pid="qrTkNqrNvV" dmcf-ptype="general">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과 정책 기관들은 AI 생산성 향상이 노동시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업무 효율이 개선되는 수준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p> <p contents-hash="9e69fb0cb7f3ea804a32ef1a8cfb9d9eb3c758ed3e39ab2094f3ec68e812b85e" dmcf-pid="BmyEjBmjv2"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해온 오픈AI가 이날 발표한 정책 보고서에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32시간) 근무제’를 시범 도입할 것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AI로 증가한 생산성을 노동시간 단축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와 함께 로봇세 도입, 공공기금 조성 등 AI 시대의 새로운 분배 구조까지 함께 제시하며, 기술 기업이 노동 정책 설계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p> <p contents-hash="616e413902a53189864201b08d321cb53d55f54ef3562c2115de69cd4078222a" dmcf-pid="bsWDAbsAC9"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주요 글로벌 빅테크 CEO들의 발언들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AI가 삶을 더 좋게 만든다면 왜 주 5일을 일해야 하느냐”며 “모든 기업이 주 3~4일 근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업툴 기업 수장이 직접 ‘근무일 단축’을 언급한 것입니다.</p> <p contents-hash="d7d354bbfd7f67b00856aa5d51a19085cf3d881fa6a74d1aaa29ab43a0203906" dmcf-pid="KOYwcKOclK"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AI 혁명은 사회 구조 변화를 동반하며, 주 4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생산성이 높아질수록 새로운 일이 생겨 오히려 더 바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낙관론과 현실 사이의 간극도 동시에 짚었습니다.</p> <p contents-hash="a5d299cb4c06cd996a39d75e2903a79ce1bb69193a2f863a22de8456a677118e" dmcf-pid="9CHmE2CEyb" dmcf-ptype="general">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한발 더 나아가 “10년 내 주 2~3일 근무도 가능하다”고 밝혔고, 일론 머스크는 “10~20년 안에 일 자체가 선택 사항이 될 것”이라며 ‘노동 종말’에 가까운 미래까지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테크업계 리더들은 공통적으로 AI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거나 축소할 것이라는 전제 위에서, 노동시간 감소를 필연적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1e493eba3023e47df1e4b5eec0df7b739dd9d8d5998021540856b2b7fa1e873" dmcf-pid="2hXsDVhDvB" dmcf-ptype="general">실제 기업 현장에서도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테크 스타트업들은 AI 자동화를 통해 주 4일제를 도입하고도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높인 사례를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컨빅셔널(Convictional)은 지난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도입한 이후 주 3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도 직원 급여를 유지하고 기존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캐나다 법률회사 로스 펌(The Ross Firm) 역시 생성형 AI를 문서 작성과 리서치 업무에 활용하면서 주 4일 근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회의 일정 조정,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하면서 직원 1인당 주당 평균 10시간 이상을 절약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9412824a9c655a540f4cf37913f115ced05258c63da4f1928a4abb172ebef20" dmcf-pid="VlZOwflwhq" dmcf-ptype="general">이 같은 변화는 노동시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와 근로시간 단축 연구기관 ‘워크 타임 리덕션(Work Time Reduction)’ 조사에 따르면, 주 4일제를 운영 중인 기업 중 약 29%가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5일제 기업의 AI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생산성과 근무 방식이 동시에 재편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p> <p contents-hash="a49087ae38f6ccdafe534b324f6c917e8843f46755684916c2e4f34965e034e0" dmcf-pid="fS5Ir4Srlz" dmcf-ptype="general">다만 이러한 변화가 노동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흘러갈지는 불확실합니다. AI가 노동시간을 줄이기보다,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요구하거나 인력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크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 일부 기업에서는 AI 도입 이후 업무 강도가 오히려 높아지거나, 인력 감축 압박이 강화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12d20214a63faf55c8c3582cf98df4336887e75ccd40bc3ea4c5cfd4ce5de82" dmcf-pid="4v1Cm8vmC7" dmcf-ptype="general">6일(현지시각) 경영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IT 산업에서 발생한 해고 규모가 5만20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해고 사유로 AI가 지목된 사례는 1만5341건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AI 관련 해고 비중이 10%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한 달여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입니다.</p> <p contents-hash="e5f2880c7355aea8db726dbe743ab153fc1f3b04e8a6c7d5b5c860b7f0c414ff" dmcf-pid="8Tths6TsCu"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논의는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정부와 노동계 간담회에서도 주 4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문제가 함께 거론되며, AI 시대 노동정책 전환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생산성 향상분을 임금과 근로시간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핵심 과제로 지목됩니다.</p> <p contents-hash="c27b1ff5b0f03571772c7f91bf7214d0be9109fc4391b7e902744609d47ce350" dmcf-pid="6yFlOPyOlU" dmcf-ptype="general">결국 AI가 가져올 노동의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생산성 증가를 노동시간 단축으로 돌릴지, 기업 이익 확대에 집중할지는 각국 정책과 기업 전략에 따라 갈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AI 도입 확산 속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고용 안정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의는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PW3SIQWIlp"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유전자변형생물체’ 수입 1089만톤…옥수수 91% 차지 04-07 다음 서울대-프랑스 콴델라, 'K-반도체 공정'으로 양자컴퓨터 직접 만든다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