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놓고 '한국인끼리 빅뱅'…이현일 vs 안세영→스승-제자, '풋워크 WORLD NO.1' 놓고 경쟁 작성일 04-07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7/0001995814_001_2026040714580678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풋워크'를 둘러싼 흥미로운 논쟁이 펼쳐졌다.<br><br>주인공은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이현일과 그의 제자이자 현 세계 최정상급 선수 안세영이다.<br><br>발단은 영국 출신의 전 배드민턴 선수 출신 해설가이자 배드민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벤 벡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었다.<br><br>그는 최근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풋워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린단, 리총웨이, 첸롱, 모모타 켄토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결론은 예상 밖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7/0001995814_002_20260407145806829.jpg" alt="" /></span><br><br>그는 "이 선수들은 모두 훌륭한 풋워크를 갖고 있지만, 내 기준 최고의 선수는 아니다"라며 "그 타이틀은 한국의 이현일에게 간다"고 밝혔다.<br><br>벡맨은 "이현일의 풋워크를 설명하자면 감정이 담긴 시를 보는 느낌이었다. 코트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동작과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불필요한 스텝이 전혀 없었다"고 극찬했다.<br><br>또한 "균형을 잃지 않는 정확함과 완벽에 가까운 기술이 그의 움직임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며 "이러한 풋워크 덕분에 그는 30대 후반까지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br><br>그러면서 그는 "나이가 들수록 풋워크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현일은 달랐다. 조금 느려졌을 뿐 여전히 빠르고 부드러웠다"며 "배드민턴 풋워크의 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현일"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7/0001995814_003_20260407145806870.jpg" alt="" /></span><br><br>하지만 이 주장에 곧바로 반론이 등장했다.<br><br>해당 게시물에 현 스코틀랜드 여자 단식 국가대표 선수 커스티 길모어가 직접 답글을 달며 반박한 것이다.<br><br>그는 우선 이현일을 최고로 꼽은 것에 "남자 단식에서는 맞다"라며 전제를 달았다. 그러면서 "안세영의 부드러움과 침착함은 비교 불가 수준"이라며 여자 단식에서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br><br>그러면서 그는 "알겠지만 안세영은 이현일에게 코치를 받고 있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br><br>이에 벡멘은 다시 답글을 달며 "아주 중요한 구분을 언급해줬다"라며 해당 논쟁이 남자 단식 기준임을 인정했다.<br><br>그는 "여자 단식은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임과 동시에 "이현일은 안세영의 코치 중 한 명이며, 이미 그 영향이 안세영의 풋워크에서 보인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07/0001995814_004_20260407145806933.jpg" alt="" /></span><br><br>실제로 이현일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서 손꼽히는 단식 선수다.<br><br>2004년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각각 4위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했다. 특히 정확한 스트로크와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br><br>현재는 국가대표 단식 코치로 활동하며 안세영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벡멘과 길모어가 모두 언급했듯, 이러한 사제 관계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기술적 계승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br><br>실제로 안세영 역시 세계 최정상급 여자 단식 선수로 평가받으며, 안정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코트 커버 능력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br><br>사진=벤 벡맨 인스타그램 캡처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질주하는 K반도체..중동 변수에도 AI 투자 흔들림 없다 04-07 다음 경정 첫 대상 '스피드온배' 열린다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