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AI 모델' 무료 공개한 구글…실사구시 필요해진 '독파모' 작성일 04-0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wjqg7Dgv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6f6e16483926a38e9ccc999f1bcdaad899f53311b48b896f75a9d880dc0ec2" dmcf-pid="2rABazwa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552796-pzfp7fF/20260407153306735uwka.jpg" data-org-width="640" dmcf-mid="fXuRXapX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552796-pzfp7fF/20260407153306735uwk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ba51aded53b5a65d608acee5b1c9b2e62055f63407c49f1d2eacf4c37cb2db3" dmcf-pid="VmcbNqrNWk"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지난 3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총상금 30억원, 목표 참여인원 200만명이다.</p> <p contents-hash="7bd1c997b71dd22e43dcf3b515a647d3d26712fad4e8e2e71311c2f34bb9e939" dmcf-pid="fskKjBmjlc"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의미의 모두의 AI 축제"라고 했다. 화려한 수식어가 가득했던 행사장 풍경과 달리, 현장을 취재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했다.</p> <p contents-hash="5cc05d7c548a3db790c3d390018fda681b38e3b2f79bc9b8a5d80506082d5658" dmcf-pid="4OE9AbsAWA" dmcf-ptype="general">'모두의 AI'라는 말이 가지는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의문때문이다.</p> <p contents-hash="f7785ec1e6b0b91276353b1af5ef6ec0c91189829d6a9e40e308192e79c6937e" dmcf-pid="8ID2cKOcvj" dmcf-ptype="general">현재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고성능 AI 툴의 구독료는 월 20달러에서 200달러에 달한다. 전문가급 툴을 복수 구독하면 월 수십만 원이 훌쩍 넘는다.</p> <p contents-hash="be7091bf193a9c9e964b75c3e48da8f8d8a4ae285afcedb58e2829ac08a7ccd9" dmcf-pid="6CwVk9IkyN"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들은 AI를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산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53e27c7f2a12b6e09eeaae89e58ee70732f31a1fb178cab48685694b1c8b3496" dmcf-pid="PhrfE2CEla" dmcf-ptype="general">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MS가 발표한 'AI 프론티어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 기업의 투자자본수익률(ROI)이 비도입 기업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293538bfdca4e6f5903aacaccff1e0785697c18994a937777d372ee13169073" dmcf-pid="QEa7LUkLvg" dmcf-ptype="general">오픈AI도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분석 결과를 내놨는데 상위 5% 파워유저와 중간값 사용자의 AI 활용량이 6배 차이가 났다. 오픈AI 아태교육 총괄도 이러한 AI 격차는 개인과 국가 간 격차로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62bc98dc435722d03dd996bcec6fbad129098d9ff95f097ac198827afac9c7b9" dmcf-pid="xDNzouEoyo"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도 머지않아 사회가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뚜렷이 나뉠 것이다. 단순히 도구를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과 소득,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65cc4e30e466961cc6bb9245ca3bdd240bba83dd40c0c2e2c53592ca079b4cd" dmcf-pid="yq0EtcztTL" dmcf-ptype="general">결국 AI 리터러시 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격차 해소의 핵심이라는 목소리가 높다.</p> <p contents-hash="cbd7a4043ee09c07279aa34010c3ad68c1cecd54f4d429d23fef6a831b509b84" dmcf-pid="WBpDFkqFvn" dmcf-ptype="general">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키우려면 국산 AI보다 외산 AI를 더 많이 써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p> <p contents-hash="05f10121578a2549d85905f1b27f21a8f79b79a0b40c04035304349fc849e760" dmcf-pid="YbUw3EB3Si" dmcf-ptype="general">이미 기업과 국민 모두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해외 빅테크 AI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이하 독파모)를 공개한다고 해서 이들이 쓰던 툴을 바꿀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다.</p> <p contents-hash="310a1ecc758f58524ba2996c14f526a5918f59725b665c13ce52b1abd8171dd4" dmcf-pid="GKur0Db0SJ" dmcf-ptype="general">플랫폼 생태계는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바꾸기 어렵다. 정부가 기술 자립을 외치는 사이, 국민의 AI 사용 습관은 해외 빅테크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13aacd572403642fc9e286d6f9dea92650d4d3ef743ce33ff5e99df0abebb16" dmcf-pid="H97mpwKpyd" dmcf-ptype="general">물론 정부 역점 사업인 '독파모'도 오는 8월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bc89f707f45b0e2c49de66c204c512ccf0cc6c6facf8642d2dfec3c201a1d7b" dmcf-pid="X2zsUr9UCe" dmcf-ptype="general">다만 공개 이후 이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차 평가를 마치고 5개 기업 모델이 허깅페이스에 공개됐지만 공개 직후 다운로드 수는 일부 모델의 경우 수백 건에 그쳤다. 물론 업계에서 "성능이 괜찮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p> <p contents-hash="ff85734951808a382cf4dc1dab9f74f999151a4939c436438621180c6dc81e39" dmcf-pid="ZVqOum2uCR" dmcf-ptype="general">그러나 해외 빅테크는 AI 속도전에서 우리의 행보를 훨씬 뛰어넘는다.</p> <p contents-hash="495aed2699e01ca0ff181448edff5af99bb0d0f990005c635ddfb6ff03f3f3da" dmcf-pid="5fBI7sV7SM"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난 3일 고성능 AI 모델 젬마4를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전면 무료 공개했다. 구독료 없이 누구나 내려받아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한국 정부가 오픈소스 공개를 준비하는 사이, 글로벌 빅테크는 우리보다 앞서 '진짜 모두의 AI'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1ec19a7a95a23477d02c024ff4a84510b82a351250c7843deb9db2eb8b70dc9" dmcf-pid="14bCzOfzvx" dmcf-ptype="general">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7ae2af8d71a9dc2be8785ee0d72b6b4f805ef1576b8e06813aacd64ff9f8f45" dmcf-pid="t8KhqI4qvQ" dmcf-ptype="general">경진 대회 개막식 무대 위 구호는 화려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무대 아래 현실은 냉정한 법이다.</p> <p contents-hash="622c2e0bded14aa463471521ca8d9afc510c49eca71690571962f170fb705c1f" dmcf-pid="F69lBC8BlP" dmcf-ptype="general">'모두의 AI'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직시하고 속도감과 실효성을 챙기는 사업과 교육을 재설계해야 한다.</p> <p contents-hash="632929f514efdf3cc112339bc3804ccc8c32513bd0c603f482ae3323333e1f77" dmcf-pid="3P2Sbh6by6" dmcf-ptype="general">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결국 보여주기식 행정이었다"는 억울한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냉철한 고민이 지속돼야한다.</p> <p contents-hash="22fb04da520023ee9b5ca110be8490606a01044508f81d702600c8acaeb59c82" dmcf-pid="0QVvKlPKW8" dmcf-ptype="general">관련하여 업계에서는 "국민이 실제로 쓸 수 있는 AI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행히 업계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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