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혁명, 비상계엄 그날…이명세 ‘란 12.3’이 던지는 질문[MK무비] 작성일 04-0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RnDazwa1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6747a9702280e7957e01f761f3128736dfe964071fa884e6dc86088e244fc" dmcf-pid="PeLwNqrN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란 12.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startoday/20260407170611085cpuh.jpg" data-org-width="700" dmcf-mid="4MJkouEo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startoday/20260407170611085cp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란 12.3’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632536f6cd6b1ef08103f2f7d6afd78ff6fc58c403235f0570d730c554c771b" dmcf-pid="QdorjBmjHe" dmcf-ptype="general">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일상이 멈췄던 ‘그날’의 기록이 스크린 위로 옮겨진다. </div> <p contents-hash="a4dc84e798dbd2ff017158ac24b90812a2e90dbbfdf2a0ccbd87bbbaba232243" dmcf-pid="xJgmAbsAHR" dmcf-ptype="general">영화 란 12.3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 숨 가빴던 시간을 96분 안에 압축해 담아낸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p> <p contents-hash="c2dac8a2d0fa777d702537e014b5510b31b8bd7e8c0a6f6cf6ed8848adbdff6b" dmcf-pid="yXFKUr9UZM" dmcf-ptype="general">이명세 감독은 7일 영화의 출발점에 대해 “방송국을 찾아간 무장 군인들의 모습에서 강한 충격을 받았다”며 “그 한 장면만으로도 12·3 사태를 설명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일상에 갑자기 스며든 공포와 마주하는 눈빛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빛의 혁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이야기가 해외에도 전해지길 바란다. 특히 미국 전역에 소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205e6f9aae4e4118cbb6889707cd0fd87c916285926a5c6d4c552cac7c7b058" dmcf-pid="WZ39um2utx"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단순한 재현에 머물지 않는다. 시민과 국회의원, 보좌진 등 200여 명이 남긴 영상과 사진, 기록을 토대로 파편화된 순간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며 그날의 현장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평온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뒤흔들린 그 밤, 전국 곳곳에서 움직였던 시민들의 선택과 움직임이 고스란히 담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8d883e2637d8c3f61b83f524389f91085fe3ed99dadeda4fa14cfd2c405ae0" dmcf-pid="Y5027sV7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란 12.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7/startoday/20260407170612324yklm.jpg" data-org-width="628" dmcf-mid="898nxZLx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startoday/20260407170612324yk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란 12.3’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b4fd9b1780f691d0469c4e567d4faddbf885ff2ef27412817166606281d2ba" dmcf-pid="G1pVzOfzXP" dmcf-ptype="general"> 연출은 이명세 감독이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다큐멘터리의 문법을 과감히 벗어난다. 인터뷰도, 내레이션도 없다. 대신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포착되지 않았던 순간을 극영화처럼 재현하는 ‘드라마타이제이션’을 활용해 서사를 완성했다. 이미지와 사운드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며 관객이 직접 상황을 체험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설명 대신 체험, 해석 대신 몰입에 가까운 접근이다. </div> <p contents-hash="e4e7d346fc4fec353fdfcbca575ace231cf607ff1e4ebe47e99e9e963e701379" dmcf-pid="HtUfqI4qZ6"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이번 연출 방식에 대해 “그날 밤의 사건을 모르는 해외 관객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편집의 목표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1c18ac3fe6d8cd2bbb7a7ca731fb615dae4aa0e729a63048dbcb44db4c7231c" dmcf-pid="XFu4BC8BG8" dmcf-ptype="general">AI 이미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다큐의 특성상 처음에는 부정적이었지만, 단순 자막보다 당시의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사진과 AI 이미지를 병행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과도한 연출은 배제하고, 관객에게 각인될 장면 위주로 제한적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54e5b8dae58f5fbe5c03f7c2dd69ad7d3bd9cb3719389bf30acdd9fcd5d63c" dmcf-pid="Z378bh6bZ4" dmcf-ptype="general">‘란 12.3’이 주목되는 이유는 또 있다. 이 영화는 과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p> <p contents-hash="b6c0504ace78f36306f3a50013068c1f3c626bf42d8e754b49f078e45134fb3b" dmcf-pid="5BVd6GJ61f" dmcf-ptype="general"><strong>“그날 밤, 헬기가 제때 이륙했다면. 군인들이 다리를 건넜다면.</strong></p> <p contents-hash="a0b1573c6cc5af0377d5593d65b4c0f1c87518bad2808991c55db8a41e37902a" dmcf-pid="1bfJPHiPXV" dmcf-ptype="general"><strong> 누군가 총을 발포했다면. 시민들이 모이지 않았다면.”</strong></p> <p contents-hash="2c0bf601889b0935583221426435e5281fde12430f998e0e1dc3c78db238a0b6" dmcf-pid="tK4iQXnQ52" dmcf-ptype="general">이어지는 가정은 단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한다. 그날의 결과는 필연이 아니라, 우연에 가까운 선택의 연속이었다는 것.</p> <p contents-hash="bbe95bb30fb01a99e667effaf8eef5f4f1149678044ba2be6403efef697e383b" dmcf-pid="F98nxZLxH9" dmcf-ptype="general">영화는 민주주의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그날을 막아낸 주체가 누구였는지를 다시 묻는다. 기록을 넘어 질문이 되는 작품.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가 지켜낸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p> <p contents-hash="4763274c15eb4063212022d1e836c37e75ec9a81731de1f149fdebc1ef435909" dmcf-pid="326LM5oMGK" dmcf-ptype="general">조성우 음악감독은 “이 작품은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영화로,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에게도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형식적 실험에 의미를 두었고, ‘미키 마우징’이나 무성영화적 문법을 적극 차용해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고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7c9ab637f6d179569c957f3529a4a4bbff94cbbbc060918d5cba02aa3cbde58c" dmcf-pid="0VPoR1gRXb" dmcf-ptype="general">오는 4월 22일 개봉 예정.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6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세경, BTS ‘SWIM’ 굿즈 언박싱 인증에 누리꾼들 “진과 잘 어울려” 04-07 다음 “186㎝에 60㎏까지 감량”…안재현, ‘뼈말라’ 모델 시절 화제 04-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