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도피' 우즈 향해 존경하던 후배도 맹비난 "내 영웅? 사람 죽을 뻔했다, 이기적인 사람" 작성일 04-08 26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8/0003424229_001_20260408045110713.jpg" alt="" /><em class="img_desc">경찰에 체포되는 타이거 우즈(가운데)의 모습. /사진=데일리 메일 갈무리</em></span>'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1)가 음주 및 약물 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평소 그를 우상으로 꼽아온 동료 골퍼 제이슨 데이(39)가 쓴소리를 남겼다.<br><br>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DUI 혐의로 체포된 우즈가 재활 치료를 위해 스위스로 떠난 가운데 데이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우즈의 행동을 '이기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br><br>플로리다 경찰은 우즈가 지난달 27일 한 주택가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랜드로버 차량으로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전복됐을 당시 그가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우즈의 주머니에서 두 알의 진통제를 발견했다. 우즈는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후 잠시 수감되기도 했으나 이후 무죄를 주장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스위스로 출국했다.<br><br>이번 주 마스터스 출전을 준비 중인 데이는 우즈를 향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데이는 "우즈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인간일 뿐이며, 이번 일은 안타깝다"면서도 "하지만 운전대를 잡아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린 행동은 다소 이기적이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br><br>그러면서 "우즈의 강인한 의지와 과거 위상을 생각하면, 그는 자신이 거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것이 아마도 그가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8/0003424229_002_20260408045110763.jpg" alt="" /><em class="img_desc"> 경찰 체포 직후 공개된 타이거 우즈의 머그샷. /사진=더선 갈무리</em></span>2015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데이는 쓴소리와 함께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우즈는 과거에도 지금도 나의 영웅이다. 내가 골프를 치는 이유는 바로 이 마스터스 대회와 우즈 때문"이라며 "집중된 시선 속에서 그가 시련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br><br>이어 "다 가진 채로 사람들의 엇갈린 시선을 감당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의 실패를 바라고 누군가는 성공을 바란다"며 "그가 지금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어 다행이며, 이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br><br>우즈는 202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까지 겹쳤고, 50세가 되기 전 이미 7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br><br>한편 우즈의 차량 사고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제한속도 45마일 구간에서 80마일 이상으로 달리다 차량이 전복돼 다리 절단 위기까지 가는 중상을 입었다. 2017년에는 시동이 켜진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돼 DUI 혐의로 체포됐다. 2009년에는 자택 근처에서 소화전과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골프채로 유리창을 깨 그를 구조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08/0003424229_003_20260408045110790.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슨 데이(왼쪽)와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윤하 "일본 데뷔→'인간극장'으로 한국 역수입" [RE:TV] 04-08 다음 김광진, 매진 행렬은 계속된다…'오딧세이의 항해' 콘서트 5월 개최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