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침체된 한국 공포 영화계 구원투수 될까 작성일 04-0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9mR6Tsd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8c0c02f4596fd9b14abb36d396bb0e300d17f710822820a92bbd8c5050489" dmcf-pid="7E2sePyO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는 4월 8일 한국 공포영화 ‘살목지’가 개봉한다. 현재 한국 공포 영화 업계가 역대급 불황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목지’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국내 공포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영화 ‘살목지’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244xrjt.jpg" data-org-width="1000" dmcf-mid="02smR6Ts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244xr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는 4월 8일 한국 공포영화 ‘살목지’가 개봉한다. 현재 한국 공포 영화 업계가 역대급 불황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목지’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국내 공포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영화 ‘살목지’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c5c230f69059867efd91e0e65dc99d661c68f144dcb2c1bb0d6b0aff02fbb" dmcf-pid="zDVOdQWI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8년 개봉한 영화‘여고괴담’은 전국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포 영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영화 ‘여고괴담’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435jbpe.jpg" data-org-width="600" dmcf-mid="p7O9Gvx2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435jb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8년 개봉한 영화‘여고괴담’은 전국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포 영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영화 ‘여고괴담’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eae34a439d4eae9fe256e6b874822c966c8792dd382fc616bf61d85aa9cb10" dmcf-pid="qwfIJxYC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개봉한 ‘파묘’는 ‘MZ 무당’이라는 신선한 캐릭터 설정을 앞세워 한국 공포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이를 ‘정통 공포물’로 정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은 존재한다/영화 ‘파묘’ 공식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642pkzs.jpg" data-org-width="896" dmcf-mid="UNiXENUZ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en/20260408060704642pk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개봉한 ‘파묘’는 ‘MZ 무당’이라는 신선한 캐릭터 설정을 앞세워 한국 공포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이를 ‘정통 공포물’로 정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은 존재한다/영화 ‘파묘’ 공식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7da58d4f9a2a74eb85e455c0f6fcbb98f26b5b9e910bc35b0b02415f4a554b" dmcf-pid="Br4CiMGhdP"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지민 기자]</p> <p contents-hash="213d0117c28f827f5ddd817be3322e615c058ac24ba40ff675b46b34f07e97e4" dmcf-pid="bm8hnRHlL6" dmcf-ptype="general">오늘 4월 8일,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전국 극장가에 상륙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영화 핵심 소재인 살목지는 MBC 인기 예능 ‘심야괴담회’를 통해 소개된 유명 괴담으로도 잘 알려져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50b61aba85e655e56359d6271be25843e2d716f20f8a77fff772d5e3add549a5" dmcf-pid="Ks6lLeXSM8" dmcf-ptype="general">현재 한국 공포 영화 업계가 역대급 불황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목지’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국내 공포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ccec81faa1ecace6b43cd701e6f8cedad32abc6a91ec726a256c1346847af32" dmcf-pid="9OPSodZvi4" dmcf-ptype="general"><strong>■ ‘여고괴담’에서 ‘기담’까지, 한국 공포 영화의 찬란했던 황금기</strong></p> <p contents-hash="825d0918357990a88639109297a430b753e0eb55027fc5a36754f7498b50975e" dmcf-pid="2SeYAo3Gef"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공포 영화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 영화계 한 축을 담당하며 굵직한 명맥을 이어왔다. 그 서막을 알린 작품은 1998년 개봉한 ‘여고괴담’이다. 당시 공포 장르로서는 이례적으로 서울 관객 62만 명, 전국 150만 명을 동원하며 그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여고괴담’은 이후 2021년까지 총 여섯 편의 시리즈가 제작되며 한국 공포 영화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p> <p contents-hash="40c1761f96d99057fe033edc8b1d8ccc6cd0ade959e8523c7f8ce2277e5d938b" dmcf-pid="VvdGcg0HRV" dmcf-ptype="general">이어 2003년에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개봉하며 공포 영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단순히 관객을 놀라게 하는 ‘점프스케어’ 기법이나 선혈이 낭자한 귀신 등장에 의존하지 않았다. 대신 치밀하게 쌓아 올린 미장센과 으스스한 연출, 그리고 충격적인 스토리 반전을 통해 관객을 극도의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었다. 결과적으로 ‘장화, 홍련’은 누적 관객 수 314만 명을 기록하며 오랜 시간 한국 공포 영화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흥행 흐름은 2004년 ‘알포인트’, 2007년 ‘기담’으로 이어지며 매년 ‘여름은 공포 영화의 계절’이라는 공식을 대중 머릿속에 각인시켰다.</p> <p contents-hash="1190030ffdbadec0d24f57c44df02ba8aa55313da1bdd232a4b099e5bf9b99dc" dmcf-pid="fTJHkapXR2" dmcf-ptype="general"><strong>■ 장르적 변주와 ‘오컬트’ 득세, 그리고 정통 공포의 실종</strong></p> <p contents-hash="27fd3c82049c06f6350bd4393db1fdf52117d9d95a314dc7c57856ed86052b96" dmcf-pid="4yiXENUZd9" dmcf-ptype="general">찬란했던 황금기도 잠시, 과거 흥행 코드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말초적인 자극에만 몰두한 한국 공포 영화는 점차 대중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fc33ba1a1df90e72a4eee3528582420021c92ada813e78535e243851725da8b6" dmcf-pid="8WnZDju5nK" dmcf-ptype="general">2010년대에 들어서며 침체기는 더욱 깊어졌다. 2018년 현실 공간과 괴담을 결합한 ‘체험형 공포’로 268만 관객을 모은 ‘곤지암’이 유일한 성과로 꼽힐 뿐, 대부분 작품은 흥행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온라인 괴담을 스크린으로 옮긴 2023년작 ‘옥수역귀신’ 역시 누적 관객 수 25만 명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p> <p contents-hash="5181971c1b18e5e4c473687f6252fe67d01f9c6674faecc3192a308a82bed27f" dmcf-pid="6YL5wA71Rb" dmcf-ptype="general">이러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 공포 영화계는 정통 공포 대신 ‘오컬트’라는 하위 장르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기 시작했다. 종교적 색채나 사이비 종교에서 기인하는 근원적 공포는 관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귀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도 연출만으로 서스펜스를 구축할 수 있고, 일제강점기 등 역사적 배경을 결합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그 결과 2016년 나홍진 감독 ‘곡성’이 68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문을 열었고, 이후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로 이어지는 오컬트 3부작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다. 특히 2024년 개봉한 ‘파묘’는 ‘MZ 무당’이라는 신선한 캐릭터 설정을 앞세워 한국 공포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b8e8ddfec28eecd40f1a0e0905c68734cc689c3ae66bb281899376d320e399b" dmcf-pid="PGo1rcztLB" dmcf-ptype="general">그러나 일련의 오컬트 작품들을 온전한 ‘공포물’로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장르적 특성상 공포보다는 미스터리나 스릴러 범주에 더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극장가에서는 비명을 자아내는 순수한 ‘정통 공포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p> <p contents-hash="923728757c028d45b6b5f0b7c2e0c3e3b1d017d5dc4782b8981b8a6e9ed98093" dmcf-pid="QHgtmkqFeq" dmcf-ptype="general"><strong>■ 저예산의 한계와 새로운 도전, ‘살목지’에 쏟아지는 기대</strong></p> <p contents-hash="bb3812e0237c62037758dba9ca55b59c174d79c3e95b83e772db20199ab41d50" dmcf-pid="xXaFsEB3Mz" dmcf-ptype="general">공포 영화는 적은 출연진과 한정된 장소를 활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예산 제작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영화계 전반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포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개봉되는 배경이다.</p> <p contents-hash="18ead9cc550ed1f0409e075941a70f171b552ef587ca14b12e7777dc145e4433" dmcf-pid="yJ3g9zwad7" dmcf-ptype="general">올 상반기에도 ‘귀신 부르는 앱: 영’과 ‘삼악도’가 관객을 찾았다. 하지만 성적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목표로 했던 ‘삼악도’는 현재 9만2천 명이라는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명 배우 없이 CGV 단독 개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한 ‘귀신 부르는 앱: 영’은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한국 공포 영화 재부흥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평이 많다.</p> <p contents-hash="5296063c866e4d4e9ae11509d7dcbc196eeca4625f5ecd92e0934ca7cda350d1" dmcf-pid="Wi0a2qrNnu" dmcf-ptype="general">그러나, 냉담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 ‘살목지’는 반전 계기를 마련한 모습이다.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과 목격담이 끊이지 않는 의문의 저수지 살목지에 로드뷰 촬영팀이 발을 들이며 겪게 되는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다룬다. 이는 ‘곤지암’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결을 달린다. MZ 세대에서 화제가 된 ‘괴담’이 주는 공포를 영화에 자연스레 주입시키는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의문을 파헤치기 위한 방법으로 ‘촬영’을 선택한 점에서도 유사성을 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블레위 위치’ 등 페이크 다큐 형식 공포영화는 높은 수요를 동반해 왔다. 이 덕분인지 ‘살목지’는 지난 3월 31일 전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후, 개봉 하루 전인 7일까지도 정상을 유지 중이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p> <p contents-hash="61479e5d09e24624f1fee7b3d4abd2c84d887f14040e441a12d3623d80db53b6" dmcf-pid="YnpNVBmjiU" dmcf-ptype="general">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연 ‘살목지’가 한국 정통 공포 영화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e0d1606b59d970b212e47a53b05984038cf1c5dc7b7d685a61f05e9e5a993e8d" dmcf-pid="GLUjfbsALp"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지민 saehayan@</p> <p contents-hash="53ea4532ffe451e94c17dd3b0e5edc158e96db0fdc8ec718a13fde75d262f5fb" dmcf-pid="HouA4KOce0"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벌금 깎은’ 김장훈, 비행기 화장실 흡연 적발 “약 30알 먹고 정신 나가, 호기심”(원더풀) 04-08 다음 "7년 동안 뭐 했나 했더니 우주까지 만들었네"…붉은사막 유저들 '경악'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