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87세’ 어르신과 랠리? 남자 탁구 장우진의 특별한 자기정비 작성일 04-08 13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쉬기 바쁜 휴식일, 컨디션 관리 대신 재능 기부를 택한 탁구 대표 선수가 있어 화제입니다.<br><br> 주인공은 바로, 남자 탁구 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인데요.<br><br> 특별한 자기 정비의 현장,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일산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 내 탁구장입니다.<br><br> 장우진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집니다.<br><br> 60대부터 80대 생활체육인들에게 '탁구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의 인기는 유명 가수 못지않습니다.<br><br>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꼭 한번 와보고 싶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br><br> 해외 대회와 대표팀 소집 사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지만, 장우진은 휴식 대신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br><br> ["치실 때 라켓을 조금만 더 들어도 될 거 같아요. 그렇죠, 그렇죠!"]<br><br> 1939년생, 87세 어르신과의 랠리에선 잠시 잊은 듯했던 탁구의 순수한 즐거움도 되새깁니다.<br><br> [정한진/탁구 동호인/87세 : "제가 밤을 새워서 탁구 중계를 꼭 보는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잖아요. 너무 영광이죠."]<br><br>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항상 이제 경쟁 속에서 살다가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던 것 같고…."]<br><br> 경기장 밖에서의 시간만큼이나,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도 장우진은 최근 뜻깊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br><br> 프로 탁구 리그 3회 연속 우승으로 국내 리그를 평정한 데 이어, 올해 초, 국제 무대인 WTT 대회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연달아 격파했고, 세계 랭킹도 9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br><br>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지금 한국 선수들을 굉장히 많이 경계하고 있는 거 같고요. 저희 또한 이제 중국 선수들을 많이 이기다 보니까 그런 자신감이 많이 피어나는 것 같아요."]<br><br> 재능 기부 하루 뒤 진천 선수촌에 합류한 장우진의 시선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향해 있습니다.<br><br>["꼭 금메달로 보답 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탁구 파이팅!"]<br><br>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br><br> 촬영기자:이제우/영상편집:하동우<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급하다, 전쟁이 쏘아올린 ‘재생에너지 전환’[점선면] 04-08 다음 마스터스 대회 36세트 연속 획득 중인 야닉 시너 "최고의 훈련은 실전"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