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가 달에서 본 ‘저무는 지구’ 작성일 04-0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아폴로 8호 ‘지구돋이’와 또다른 감흥<br> 달 뒤로 숨은 태양 ‘우주일식’도 장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fBtAdZv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9c5ef8e874f49e00192b9d3623ef914c200f0319d8151cf00a44a96d951261" dmcf-pid="fmcJFyRf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6일 오후 6시41분(현지시각)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가 달 근접 비행 중 우주선 창을 통해 촬영한 ‘지구넘이’ 순간. 구름에 덮인 은은한 푸른빛 지구가 달 표면 뒤로 지고 있다. 지구의 밝은 부분은 구름에 뒤덮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27919pbyl.jpg" data-org-width="800" dmcf-mid="b0Djq1gR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27919pb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6일 오후 6시41분(현지시각)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가 달 근접 비행 중 우주선 창을 통해 촬영한 ‘지구넘이’ 순간. 구름에 덮인 은은한 푸른빛 지구가 달 표면 뒤로 지고 있다. 지구의 밝은 부분은 구름에 뒤덮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cdc963452486c609e290b8add062dee6a34a240a01c00efb6844c77e82cf94" dmcf-pid="4ski3We45s" dmcf-ptype="general"> 움푹 패인 구덩이들이 산재한 황량한 달과 흰구름에 휩싸인 은은하게 푸른 생명의 지구.</p> <p contents-hash="a1e6e0cfc872bac8d824fe486a8b37027b1f881b38a60b065763ac9843df6882" dmcf-pid="8OEn0Yd8Hm" dmcf-ptype="general">반세기만에 달에 간 미국항공우주국(나사)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지구가 달 지평선 아래로 저무는 ‘지구넘이’ 사진을 보내왔다.</p> <p contents-hash="d9c07aee10e0a19b5ccc8146b10b4aba02f0babf3e983326117cd8aeb7a325e7" dmcf-pid="6IDLpGJ65r" dmcf-ptype="general">나사와 백악관은 7일(현지시각)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달 근접비행 과정에서 촬영한 몇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7017ea78682f160edf28f6b02f8233803f2a6deca76b1e25badfb6817ed667e8" dmcf-pid="PCwoUHiPGw" dmcf-ptype="general">저무는 지구를 담은 ‘지구넘이’ 사진은 58년 전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들이 인류 최초로 달 궤도를 돌면서 보내온 ‘지구돋이’ 사진과는 또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1968년 ‘지구돋이’는 우주선이 달 뒤편을 돌아나올 때 찍은 사진인 반면 2026년 ‘지구넘이’ 사진은 우주선이 달 뒤편으로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지구의 밝은 부분은 구름에 뒤덮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f28a3fe7b375afeebb9ce0c58b41d375e04cbb3b6be975f78f556bc3ad3718" dmcf-pid="QhrguXnQ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넘이 순간을 촬영하기 36분 전에 촬영한 사진. 밝은 달 가장자리 너머 칠흑 우주 공간에 초승달 모양의 푸른 지구가 보인다. 햇빛은 오른쪽에서 비추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29170nach.jpg" data-org-width="800" dmcf-mid="KhOD2pcn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29170na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넘이 순간을 촬영하기 36분 전에 촬영한 사진. 밝은 달 가장자리 너머 칠흑 우주 공간에 초승달 모양의 푸른 지구가 보인다. 햇빛은 오른쪽에서 비추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3a6bb5dd48f06361297238e725ca35724e76726cf896163fd5fbdc0dd60eb4" dmcf-pid="xlma7ZLxZE" dmcf-ptype="general"> 우주비행사들은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된 40여분 동안 오로지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달에 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는 지구와의 통신이 재개된 뒤 “우리는 언제나 지구를 선택할 것이며,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4000e7acbed05b67f13ae12e49a041b7b07d6e3d5c006365eced59a4fba736" dmcf-pid="y8K3ki1y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4월6일 달 근접 비행 중 달 뒤편을 돌아나오면서 목격한 일식 장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30394zson.jpg" data-org-width="800" dmcf-mid="9Qai3We4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30394zs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4월6일 달 근접 비행 중 달 뒤편을 돌아나오면서 목격한 일식 장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1998629f30d84aa034c2d4187fbc98cf7a9f946ebc76575ac1c7ec03999507" dmcf-pid="WQVUwo3G1c" dmcf-ptype="general"><strong>귀환길 아르테미스 2호, 달 중력 영향권 벗어나</strong></p> <p contents-hash="86c5f74d900c8bf9e92fd719bc08137d9d565b6ad6c41a07a901e22f27bafcf6" dmcf-pid="Yxfurg0HYA" dmcf-ptype="general">달 뒷면을 돌고 나오는 우주비행사들의 눈에는 또다른 장관이 펼쳐졌다.</p> <p contents-hash="87a099b4631adecc2f9ca8ee456fc3b11bb4316d181115af03b1a014a116fd26" dmcf-pid="GM47mapXXj"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 앞에서 태양이 달 뒤로 숨고 있었다. 태양이 달 뒤로 넘어가면서 달 표면의 윤곽이 뚜렷이 드러나고 달 가장자리에 후광이 생겼다. 그 주변에는 토성과 금성을 비롯한 태양계 행성들과 먼우주의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6d42862f4910cc71a5cd4890b95041bbd2fd8bacb7df2b41d77a3ef5c5001886" dmcf-pid="HR8zsNUZXN"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들은 지구의 반사빛에 달 표면이 은은하게 빛나는 지구광 현상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빛이 워낙 희미해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달에 간 최초의 비백인(또는 흑인)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는 “인간은 아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진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정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놀라운 광경”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182dbd68ea509af705097d71689ca44bff5120a28cc40e7d4825380b24fb85" dmcf-pid="Xe6qOju5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본 일식의 또다른 장면. 달 왼쪽에 빛나는 천체는 금성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31644ceyt.jpg" data-org-width="800" dmcf-mid="265SR2CE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hani/20260408090631644ce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본 일식의 또다른 장면. 달 왼쪽에 빛나는 천체는 금성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3c92a239e3931bb042b648e1d83602f2b96341ad26aa9899f80ae210a24845" dmcf-pid="ZdPBIA71Zg" dmcf-ptype="general"> 하루 전 ‘지구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인류’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은 이제 지구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532b3797d2636eb98964e98e1cc9bdbad1b3ac891537f19870934d41af4fa1b" dmcf-pid="5JQbCcztYo" dmcf-ptype="general">우주선은 7일 오후 1시23분(한국시각 8일 오전 2시23분) 달에서 6만6000km 떨어진 지점에서 달 중력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이는 우주선이 이제 달의 품을 떠나 지구 중력 영향권으로 들어왔다는 걸 뜻한다. 우주비행사들은 우주간 무선 통신의 일환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과 장거리 통화도 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중으로 지구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예정된 세번의 궤도 수정 연소 중 첫번째 연소를 진행한다.</p> <p contents-hash="909c53f021f3217466e3b894534b11235e29b83334779e79d9734c47d4b7785b" dmcf-pid="1ixKhkqFtL" dmcf-ptype="general">이후 본격 지구 귀환길에 나서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 11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 해상에 착수한다. 귀환 비행에선 추진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의 힘만으로 날아온다. 달의 중력을 이용해 가속한 뒤 지구에 가까이 오면 지구 중력의 힘으로 우주선을 끌어당기는 ‘자유 귀환’ 방식이다.</p> <p contents-hash="eb196727cfbe9a721b5fb0fdb8bee4e0a6773042ad9c2b01d8ecc7ab7f87bbfb" dmcf-pid="tnM9lEB3Hn"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끊임없이 발생하는 고객정보 유출사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탈레스(임퍼바)가 제안하는 DSF 04-08 다음 알카라스·신네르, 나란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 진출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