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남자부 득점왕, ‘올라운더’ 이요셉 vs ‘거포’ 육태경 2골 차 대접전 작성일 04-08 12 목록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개인 타이틀의 꽃인 ‘득점왕’ 자리를 놓고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과 충남도청의 육태경이 역대급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br><br>현재 득점 랭킹 1위는 152골을 기록 중인 이요셉이며, 그 뒤를 육태경이 150골로 단 2골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중심인 센터백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득점 스타일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br><br>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은 말 그대로 ‘전천후 해결사’다. 특정 루트에 의존하지 않고 7m 드로우(51골, 1위), 속공(31골, 1위), 9m 중거리 슛(39골) 등 전 구간에서 고르게 점수를 쌓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4/08/0001119797_001_2026040810551160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득점왕 경쟁 중인 인천도시공사 이요셉</em></span>특히 이요셉의 강점은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빠른 공수 전환 능력에 있다. 리그 최상급의 속공 능력을 갖춘 그는 76개의 도움(2위)까지 기록하며 팀 공격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지능형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4라운드 들어 선두를 굳힌 그는 경기당 평균 6.60골이라는 놀라운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br><br>이에 맞서는 충남도청의 육태경은 이번 시즌 최고의 ‘예측 불가 슈터’로 꼽힌다. 170cm라는 비교적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9m에서만 58골(2위)을 터뜨리며 장신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중거리 슛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4/08/0001119797_002_2026040810551164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득점왕 경쟁 중인 충남도청 육태경</em></span>데뷔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육태경은 과감한 선택과 빠른 슛 타이밍으로 신체적 열세를 극복했다. 7m 드로우에서도 49골(2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3라운드부터 무서운 기세로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만약 육태경이 역전에 성공한다면 득점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br><br>두 선수의 물리적인 수치에서도 스타일의 차이가 드러난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구속은 김태관(115.64km/h)이 기록한 가운데, 육태경은 107.21km/h의 강한 파워를 앞세운 직선적인 슛을 구사한다. 반면 이요셉은 최고 구속 103.91km/h로 수치상으로는 육태경에 밀리지만, 상황 판단과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지능적인 공격으로 승부한다.<br><br>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진 이요셉과 단 한 번의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육태경의 승부는 정규리그 최종전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1부투어 승강전’ PBA 큐스쿨 1라운드 종료…30명 2라운드 진출 04-08 다음 '악마는 프라다2' 메릴 스트립, 한국어로 인사…"손주들 '케데헌' 좋아해" [MD현장]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