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재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메릴 스트립엔 자부심, 앤 해서웨이에겐 꿈을[스경X현장] 작성일 04-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HXVF2CEW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a6758017068b778cf6f51df6471c05b048e987b88c37c473ffa6e349c261b8" dmcf-pid="fXZf3VhD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2765dlbe.png" data-org-width="1200" dmcf-mid="01qTkvx2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2765dlb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e3d6a4318af5c577c33da51ebcd819aac152118580244214e5312f7dee9c4e" dmcf-pid="4Z540flwll" dmcf-ptype="general">보통 한 영화가 흥행하면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시리즈물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배우, 스태프들과 빨리 이야기를 나누고 속편 제작에 착수한다. 이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지만 빠르면 수년 내에 이 기획은 결실을 보기도 한다.</p> <p contents-hash="2b683977f67fa5c85dfb94d8b9480a1440e096da1694220c9a4e53bf7695535c" dmcf-pid="8518p4Srlh" dmcf-ptype="general">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1편 개봉이 한국기준으로 2006년이었다. 그로부터 무려 20년이 지난 2026년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개봉한다. 1편과 속편과의 거리치고는 꽤 멀다. 패션지 편집장 역할을 맡았던 배우는 50대에서 7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으며, 20대 인턴 비서 역을 맡았던 신예는 전 세계 가장 바쁜 인기 배우 중 하나가 됐다.</p> <p contents-hash="7eb8951cac8f4b8b1137d5ab7a16c422c7755360b4797b9a638453f4d264f6cd" dmcf-pid="61t6U8vmTC" dmcf-ptype="general">하지만 둘은 결국 뭉쳤고, 결과물을 내놨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 최초개봉의 무대로 택했다. 이들은 20년 만의 만남을 ‘왜 진작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지금이니까 만날 수 있다’로 해석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언론계의 환경이 그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eceaae42dc3f4989b2b4be63a81087b2512388f6850964e38630fcb6e30921" dmcf-pid="PtFPu6Ts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오른쪽)과 앤 해서웨이가 볼키스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4704ldgj.png" data-org-width="1200" dmcf-mid="b1DdKeXS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4704ldg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오른쪽)과 앤 해서웨이가 볼키스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03248f2a6087d24e3c51e7e12028e2c4f2992082d1af20782791c702312f92" dmcf-pid="QF3Q7PyOlO" dmcf-ptype="general">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970년대부터 배우의 경력을 쌓은 메릴 스트립은 이번이 첫 내한이고, 앤 해서웨이는 8년 전 개인적으로 한국을 찾은 적이 있었지만, 작품 홍보를 위한 공식적인 내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p> <p contents-hash="66492d3f498fe29ee8314734762a4795d9805d6db48d69afb6728150b03ffcf9" dmcf-pid="x518p4Srvs" dmcf-ptype="general">영화는 시골에서 올라와 뉴욕의 패션지 비서 인턴이 되는 앤디(앤 해서웨이)와 독선적이지만 그 이면의 외로움도 간직한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2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여전히 미란다는 ‘런웨이’의 총 편집장으로 변화하는 매체환경에서 고민하고 있고, 실제 탐사보도 매체에 일하던 앤디는 해고를 당하고 다시 ‘런웨이’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다.</p> <p contents-hash="083a9267dcc26a6c7cf3177554ae4420c15635177b1809ac1125eaed527f7b20" dmcf-pid="ynLljh6bWm" dmcf-ptype="general">영화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1호’ 비서에서 명품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여전히 미란다의 옆에서 그를 돕는 나이절(스탠리 투치)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이미 공개된 3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을 통해 변화된 매체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이들의 재회, 다시 생겨나는 위협 등 뉴욕 패션산업 한가운데를 비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b39e92393b2f3fa35d6e3a5d05d4334d613798140a912eb9848ecc4c4efe0a" dmcf-pid="WLoSAlPK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6588grsz.png" data-org-width="1200" dmcf-mid="K6nVF2CE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6588grs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af0fc7dd483890b3d27f171ac57245dbf5027d344fae34473f68d78d2cbbcd" dmcf-pid="YogvcSQ9lw" dmcf-ptype="general">메릴 스트립은 20년 전의 환경을 설명하며 “당시에는 아이폰도 출시되기 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누구에게나 다 있다. 스마트폰이 저널리즘, 인쇄매체, 엔터테인먼트 업계 등 모든 것을 바꿔놨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0783a470bf377705d9e3adcc02c86823fdcc8e02883aa1a093a234298674bf" dmcf-pid="GgaTkvx2CD" dmcf-ptype="general">앤 해서웨이 역시 “디지털 혁신이 삶에 끼치는 영향은 아무리 많이 말해도 모자란다”며 “사회 초년생이었던 앤디가 20년이 지나 자신만의 관점이 생겼고, 겸손에 사랑도 생겼다. 앤디가 미란다의 잠재적 파트너로 등장해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f558eb9cec8f415d3fc786f0615cc4dbb4cec5432d22d7bb49d38ef5f2f0e66" dmcf-pid="HaNyETMVSE" dmcf-ptype="general">이들 20년 만의 재회는 전 세계 영화계의 화제였다. 하지만 이들은 ‘왜 지금에서야 만났을까’보다는 ‘지금이니까 만났다’고 강조했다. 메릴 스트립은 “왜 일찍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 적은 없다. 이 스크립트(대본)는 20년이 필요했다. 지금이 와야 했다”며 “1편을 보고 놀랐던 것처럼, 2편을 보면서도 놀랄 수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6903f0812647231acf4681f36be99abf1b1cd7f9732350f8782f83a35b63ab" dmcf-pid="XNjWDyRf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주최 측으로부터 꽃신을 재해석한 하이힐을 선물로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8299igva.png" data-org-width="1200" dmcf-mid="96pTkvx2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8299igv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주최 측으로부터 꽃신을 재해석한 하이힐을 선물로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cec01a729b4f5fcb40abe126cce967755e91efe2a2314845f6dbd62b1c5f9f" dmcf-pid="ZjAYwWe4lc" dmcf-ptype="general">앤 해서웨이는 이에 대해 “더 자주 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있고, 만나서 좋아하는 한국식 바비큐를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자주 보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p> <p contents-hash="0408ff57647bb9f6b5ad45a2a651a563628180ef404a9b1d87fa54ca6fbbd9f5" dmcf-pid="5vTqHzwaCA" dmcf-ptype="general">여성 두 명의 주인공, 화려함과 첨단 그리고 욕망이 오가는 패션업계 그리고 그 안에서 패션지 기자라는 직함 등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여성 관객이 좋아할 만한 여러 요소를 가졌다. 생각보다 그 파급력도 컸다. 주니어와 시니어 여성을 등장 시켜 한 명에게는 꿈과 의지를, 한 명에게는 현실의 엄혹함과 함께 책임감을 내보이는 메시지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b668722903abcc9d9e121acf325b0e3380ff5922c0c9f75133a2e4bf8c85f603" dmcf-pid="1TyBXqrNhj" dmcf-ptype="general">메릴 스트립은 “2편의 독특한 부분은, 저처럼 70세 이상의 여성이 보스 연기를 하는 것을 보는 일은 쉽지 않다”고 웃으며 “대표성을 갖고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미란다 캐릭터의 모티프로 알려진 안나 윈투어와 함께 패션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한 기억을 되돌리며 “우리 둘은 동갑이다. 촬영을 해준 분도 76세였다. 이렇게 50세가 넘은 여성이 조금씩 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미란다처럼 존재감이 강한 캐릭터를 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ff51d4bc403ce19b8ab065cd1c0a5713d4547c5e9102e69c0460e748aefd23" dmcf-pid="tyWbZBmj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9968akgv.png" data-org-width="1200" dmcf-mid="2YyBXqrN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sportskhan/20260408142309968akg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간담회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371bd9e3c6465041c428dbc5867d7df908f64066ecec2161af4ea60bd5e0b9" dmcf-pid="FWYK5bsAla" dmcf-ptype="general">앤 해서웨이는 꿈을 강조했던 1편 앤디의 서사에 대해 “세계가 변했다. 훨씬 많은 자유가 있고, 경제적 자유는 결국 모두가 가졌으면 하는 것”이라며 “이전에는 그런 부분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그런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꿈을 가진 모두를 응원했다.</p> <p contents-hash="a008845980aaf391bfa87131ad4facd6ae2a41f5094f5d0727e93c3cd56742c5" dmcf-pid="3YG91KOcSg" dmcf-ptype="general">2000년대 중반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언론이 주류로 올라서며 언론계의 변혁이 일어났다. 이제 언론은 그 형태를 떠나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기술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적인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들이 20년에 걸쳐 이야기를 묵혀 지금 선보여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1e65d008e3a5d2bbae34c481000086ffae7d83c777c521830d9903198eae3955" dmcf-pid="0GH2t9Ikyo"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브, 13일 컴백…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예고 04-08 다음 시스코 “AI 인프라 기업 되겠다”…네트워크에 AI·보안 내재화 패러다임 제시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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