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수주 소식 언제쯤…SK온의 파우치 딜레마 [배터리레이다] 작성일 04-08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huYr9UW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70908bd47e085b97325dc66192bd6d0ca9c45e6568fca9cc7efa94a9e52bb7" dmcf-pid="bOl7Gm2u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8/552796-pzfp7fF/20260408154615120bvwe.jpg" data-org-width="500" dmcf-mid="qMIpyDb0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552796-pzfp7fF/20260408154615120bvw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20f0c1066f75e244bd2f427013fece4aee995fc6ffa1b5a68f7663dcac38b2" dmcf-pid="KISzHsV7hm"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 SK온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응 조직을 확대하며 고객사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파우치형 배터리 중심 제품 구조와 원가 부담 등이 난제로 꼽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7a39f63a4069ba1149017095c1c736d24e7f78f0350663af706ade7e36ccad8f" dmcf-pid="9CvqXOfzSr" dmcf-ptype="general">8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대표이사 직할인 ESS 전담팀 외 조직으로 범위를 넓혀 ESS 수주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작년 수주한 플랫아이언 외 추가 고객사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p> <p contents-hash="fb1034c22be5e7a83666100810a859ca69d2a6c96807f0e386c19b50f88e8537" dmcf-pid="2cw1hju5lw" dmcf-ptype="general">SK온은 지난해 9월 미국 플랫아이언과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올해 말부터 1GWh 수준의 공급을 진행한 후, 사전에 확보한 6.2GWh 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바탕으로 최대 4년 간 7.2GWh 규모 ESS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시작으로 북미 내 잠재된 전력망 ESS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었다.</p> <p contents-hash="5ab705e02913b28fedb6452023ebadeef4212f45116903d0f53c99809737d520" dmcf-pid="VkrtlA71CD" dmcf-ptype="general">이를 위한 현지 공장 라인 전환에도 돌입했다. ESS 라인을 배정한 미국 조지아주 2공장의 전환 투자 절차를 밟는 한편, 블루오벌SK 지분 확보로 가져온 테네시주 공장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해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p> <p contents-hash="ad76e5a6271125200d36b94935a1ed401814ff084f98fbaea9d1c9b72a5e975d" dmcf-pid="fEmFScztCE"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ESS 수주 관련 논의가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다. 올해 ESS 수주 목표를 20GWh로 설정하고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플랫아이언 외 아직까지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최근 ESS 전담팀 외 조직으로 대응 범위를 넓힌 것 역시 지연된 수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6ac87c44beb53ed3d580e201c5131efd94a322d06ec907e8f8521e1765732295" dmcf-pid="4Ds3vkqFCk" dmcf-ptype="general">배터리 업계는 SK온이 ESS 수주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 폼팩터와 납품이력을 거론하고 있다. 파우치에 한정된 폼팩터로 ESS 주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운 데다, 아직 LFP 소재나 ESS 분야로 대규모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이력이 없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0957fa7e06f7197e6d7d39f955310d6f920c9efe225efc684ce15d0cdf768a91" dmcf-pid="8wO0TEB3Tc" dmcf-ptype="general">파우치형 배터리는 에너지밀도에 강점이 있지만 화재 안전성과 ESS 분야 특성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전극을 채우는 구조라 가스 배출이나 열폭주 방지 설계에 비교적 취약하고, 셀 당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각형과 비교해 가격적 이점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각형 배터리가 ESS의 모듈 단위 제어에 유리하고 열폭주를 제어하는 데 유리한 점도 파우치 배터리 평가를 불리하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58e796e85ce3570cf15c47a6ed3e520a180448e0004a88470f32cea4d0f2ca2" dmcf-pid="6rIpyDb0SA"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SK온 내부에서도 각형 배터리와 파우치 통합 각형 셀로 불리는 '각형라이크(Prismatic-Like)'를 개발 중이다. 다만 SK온의 대부분 공정이 파우치에 최적화돼 있는 점, 신규 투자가 어려운 점, 각형라이크의 상용화 사례가 없고 상대적으로 전기차 대응에 집중된 점 등이 ESS 확판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fff785174f2dafab0b57ea6864a42f2ff11410703599d71c5c1db1c27ecf0af0" dmcf-pid="PmCUWwKpWj" dmcf-ptype="general">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파우치형 셀을 각형 캔에 담을 경우 전기차 측면에서 모듈 없이 팩에 직접 적용하는 셀투팩(CTP)을 구성하는데 유리하지만, 모듈 단위 제어가 중요한 ESS에서는 추가적인 부품이 늘어 부피당 에너지 저장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각형이든 각형라이크든 양산 경험과 대량생산 시설이 없는 만큼 생산 원가가 높아지는 것 역시 부담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1e9343c039c8d1f675f96934ca00b733a92e247ea89af778cae409ccfe544f3f" dmcf-pid="QshuYr9UhN" dmcf-ptype="general">다만 SK온이 미국 내 탈중국 기반 ESS 수요가 점점 확대되는 것은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감세법(OBBBA)에 따른 투자세액공제(ITC)가 중국 등 금지외국기관(PFE)의 원료·비중을 낮추는 형태인 데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ESS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충분한 수주 확보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258bc2b5680a8cf618288d238dcfeabbeaa502bea15f12089f03334207b79fff" dmcf-pid="xOl7Gm2uWa" dmcf-ptype="general">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온이 ESS 사업 초기부터 중국 외 공급망관리(SCM) 구축을 염두에 두고 있고, 미국 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은 사업 확대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높은 파우치 배터리 셀 단가의 안정화와 빠른 현지 생산라인 구축 등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지원 전면에…클라우드 플랫폼·파트너 확장 04-08 다음 “자율주행 판 키운다”…쏘카, ‘미래이동TF’로 승부수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