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6-0 이럴 수가"…세계 90위 베레티니, 메드베데프 49분 만에 완파 작성일 04-08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몬테카를로 ATP 1000 2라운드<br>-"경기 계획 완벽, 내 무기 통했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8/0000012936_001_20260408201112639.jpg" alt="" /><em class="img_desc">6-0, 6-0 승리를 거둔 마테오 베레티니. 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세계랭킹 90위 마테오 베레티니(29·이탈리아). 그가 세계 10위 다닐 메드베데프(30·러시아)에 충격적인 '더블 베이글'(double bagel) 패배를 안겼다.<br><br>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ATP 마스터스 1000'(2026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2라운드(32강전)에서다. <br><br>베레티니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 36%(12/33)에 그치는 등 극도의 난조를 보인 메드베데프를 49분 만에 6-0, 6-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안착했다.<br><br>올해 2회 타이틀(브리즈번 ATP 250, 도하 ATP 500)을 거머쥐고 다시 톱10에 진입한 메드베데프로서는 생애 최악의 패배다. 다만 그는 하드코트의 강자로, 클레이코트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br><br>베레티니는 경기 뒤 "내 인생 최고 경기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전체 경기에서 실수가 두 번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 다닐처럼 까다로운 선수를 상대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경기 계획이 완벽했고, 내 무기들이 잘 통했다"고 밝혔다.<br><br>그는 이어 "이렇게 6-0, 6-0으로 이길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브레이크 1~2개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며 밀어붙였다"고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08/0000012936_002_20260408201112687.jpg" alt="" /><em class="img_desc">생애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는 베레티니. ATP 투어</em></span></div><br><br>베레티니는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라운드에서는 세계 85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7·스페인)을 맞아 게임스코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둔 바 있다.<br><br>한때 세계랭킹 6위로 맹위를 떨쳤다가 몇년 사이 급추락한 베레티니이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크다.<br><br>이번 승리는 베레티니가 투어 경기에서 6-0, 6-0으로 승리한 첫 사례다. 또한 지난해 몬테카를로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꺾은 이후 첫 톱10 상대 승리다.<br><br>한편, 지난해 몬테카를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알렉스 드 미노(호주)가 8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6-0, 6-0으로 완파한 것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윤민수 子 윤후, 유희동 선택한 최유빈 변심에 “재밌네”(내새연2) 04-08 다음 쇼트트랙 최민정, 국가대표 선발전 500m 1위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