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판결문과 다르잖아" 中, 황대헌 입장문에 반응 냉담.. "먼저 여자 엉덩이 쳤고, 린샤오쥔은 장난이었네" 작성일 04-0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8/0005510491_001_20260408205113735.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황대헌(27, 강원도청)이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과의 7년 전 발생한 성희롱 사건 등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중국 여론도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br><br>중국 '텐센트 뉴스'는 8일(한국시간) '중앙일보'가 공개한 CCTV 영상과 과거 법원 판결문 내용을 상세히 비교하며 황대헌의 입장문에 나온 해명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br><br>매체는 영상 속에서 황대헌이 여성 동료 선수의 엉덩이를 먼저 때리며 장난을 치는 장면에 대해 "황대헌이 피해를 입기 전 본인 역시 동료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지적했다.<br><br>그러면서 "당시 현장 관계자가 황대헌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는 기록이 있다"면서 "이는 황대헌이 입장문에서 강조한 주장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br><br>또 매체는 과거 법원 판결문까지 인용하며 린샤오쥔이 황대헌에게 가한 행위는 조롱이나 성적 수치심을 주려는 고의성보다는 동료들 사이의 심한 장난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br><br>실제 중국 누리꾼들은 황대헌의 이번 입장문에 대해 "이미 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사안을 왜 지금 다시 꺼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CCTV 영상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본인만 억울하다고 한다" 등의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8/0005510491_002_20260408205113776.jpg" alt="" /></span><br><br>오히려 린샤오쥔이 중국으로 귀화한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에, 법적으로 끝난 이야기를 다시 꺼내고 논란을 재점화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br><br>황대헌과 린샤오쥔의 선수촌 성희롱 사건은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발생했다. 당시 린샤오쥔이 훈련 중 장난삼아 동료 황대헌의 바지를 강제로 내렸고 이 행위로 황대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br><br>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에 착수했고, 징계 수위 및 사실관계를 두고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법적 대응으로 번지며 논란이 지속됐다. 1심은 린샤오쥔의 강제 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는 린샤오쥔에 무죄 판결을 내렸다. <br><br>하지만 황대헌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여러 논란에 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입장문을 내놓았다.<br><br>황대헌의 이번 입장문은 분량은 물론 내용 면에서도 상당한 구체적이었다. 무엇보다 곳곳에서 지난 2021년 린샤오쥔의 무죄를 확정한 법원 판결문과 충돌하는 지점이 드러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8/0005510491_003_20260408205113787.jpg" alt="" /></span><br><br>황대헌은 입장문에서 일방적인 피해를 강조했으나, 판결문에 따르면 사건 직전 황대헌이 먼저 여성 동료 선수의 엉덩이를 때려 기구에서 떨어뜨리는 장난을 쳤다. 이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는 장난을 치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였다. <br><br>노출 정도에 관해 황대헌은 "바지는 엉덩이 골만 보이게 살짝 벗겨진 게 아니라 제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로 많이 벗겨졌다"고 했다. 하지만 판결문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해 "엉덩이 골만 잠시 드러났다", "1/3 정도"라는 표현을 근거로 경미한 노출로 판단했다.<br><br>또 황대헌은 성적 수치심 및 고의성 여부에 대해 "엉덩이가 노출되어 극심한 수치심을 느꼈고 상대가 조롱하며 비웃었다"고 주장했으나, 판결문에는 린샤오쥔의 행위가 동료 간의 심한 장난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라고 판단했다. <br><br>사과 및 사후 조치에 대해서도 황대헌은 "사과 직후 임효준이 확인서 서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으나, 린샤오쥔 측은 확인서의 존재를 몰랐으며 이는 당시 현장에 있던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주도한 일로 선수 본인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8/0005510491_004_20260408205113793.jpg" alt="" /></span><br><br>현재 황대헌은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이유로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입장문을 통해 당시의 정황이 담긴 구체적인 증거들이 다시 한번 부각되면서, 진실 공방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OSE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세계 최강'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첫 관문 가뿐히 통과 04-08 다음 배한성, 경도인지장애 진단…뺄셈 틀리고 "올해? 2016년" ('퍼라') [종합] 04-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