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복귀 안 돼” KT 팬들 한밤 규탄 성명 작성일 04-09 34 목록 <b>지도자들 ‘경솔한 처신’에 시끌</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4/09/0003969711_001_20260409004507863.jpg" alt="" /><em class="img_desc">이종범 전 코치와 주앙 아로소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JTBC·스포츠조선</em></span><br> 국내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와 축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의 경솔한 처신이 도마에 올랐다.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할 지도자가 오히려 결속을 흔들고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거세다. 리더십의 책임을 다시 묻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br><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이종범 “복귀 희망”에 팬들 규탄 성명</div><br>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시즌을 치르던 도중 팀을 떠났던 이종범(56) 전 프로야구 KT 코치가 현장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야구계 안팎이 술렁인다. KT 팬들은 “깊은 분노를 안긴 그의 행태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경한 규탄 성명으로 선을 그었다.<br><br>이종범 전 코치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해 KT를 떠나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 감독으로 합류했던 결정을 돌아봤다. 은퇴 선수들이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부진과 저작권 분쟁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지난 2월 잠정 종영했다. 그는 “생각이 짧았고 많이 후회했다”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제안이 온다면 어디든 가겠다. 특히 KT에서 눈여겨봤던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br><br>하지만 야구 팬들은 싸늘하다 못해 격한 분노에 찬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KT 팬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KT 위즈 갤러리’ 이용자들은 7일 밤 원고지 5매 분량 성명문을 통해 이 전 코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이종범의 선택은 단순한 진로 변경이 아니라 팀과 선수단, 팬들이 함께 짊어지던 책임을 스스로 내려놓은 것”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구단에 그의 복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br><br>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군림한 이종범은 한화, 주니치(일본), LG 등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2024년 10월 KT 1군 외야·주루 코치로 합류했다. 그가 방송 출연을 위해 코치직을 내려놓은 지난해 6월은 KT가 가을 야구 진출을 놓고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던 시기였다. KT 구단은 최근 그의 복귀 의사 표명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br><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축구 대표팀 “내가 현장 감독” 논란</div><b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서는 포르투갈 출신 수석 코치 주앙 아로소(54)가 해외 매체와 부적절한 인터뷰를 해 ‘바지 감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br><br>최근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볼라 나 헤데(Bola na Rede)’는 아로소 코치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2024년 7월 대표팀에 합류한 아로소는 이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상징적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인 감독과, 훈련 및 경기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유럽인 코치를 찾고 있었다”며 “협회가 내게 기대한 역할은 ‘현장 감독’이었다. 홍 감독은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이지만, 실질적으로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플랜을 설계할 인물을 원했다”고 밝혔다.<br><br>이 발언은 홍 감독은 ‘얼굴 마담’일 뿐이며, 자신을 대표팀 전술과 훈련을 총괄하는 실질적인 운영 책임자로 규정한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인터뷰에는 대표팀의 스리백 전환 배경과 월드컵 목표(조별리그 통과)를 직접 설명하는 등 감독의 몫으로 여겨지는 발언까지 담기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홍 감독이 사실상 ‘바지 감독’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다.<br><br>파장이 커지자 아로소 코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에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월드컵 성과를 위해 감독님을 보좌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그의 요청으로 ‘볼라 나 헤데’는 해당 인터뷰 기사를 온라인에서 삭제했다.<br><br>축구계 한 관계자는 “최근 평가전 부진으로 대표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아로소 코치의 경솔한 발언까지 겹치며, 홍명보호를 향한 팬들의 반감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승 1패 04-09 다음 1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첫 ‘필드골’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