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 시장 대어들 협상 시작…김다인·정호영 거취 관심 작성일 04-0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09/0001347120_001_2026040908061150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현대건설에서 뛴 세터 김다인</strong></span></div> <br> 프로배구 여자부가 8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면서 대어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물밑 협상이 시작됐습니다.<br> <br> 여자부에서 FA 자격을 얻은 20명은 원소속팀의 우선 협상권이 없기 때문에 모든 구단과 2주간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br> <br> 올해 FA 시장에는 V리그를 대표하는 거물급 세터인 김다인(원소속팀 현대건설)과 염혜선(정관장), 안혜진(GS칼텍스) 등 3명이 나와 이들의 행보에 우선 관심이 쏠립니다.<br> <br> 거취가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최정상급 세터로 꼽히는 김다인입니다.<br> <br> 김다인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뛰며 세트 성공 부문에서 세트당 10.963개를 기록해 김지원(GS칼텍스)에 이어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br> <br> 정교한 토스와 안정적인 볼 배급이 김다인의 강점입니다.<br> <br> 현대건설이 코트 사령관인 김다인의 활약으로 바탕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 <br> A등급(연봉 1억원) 선수인 김다인은 올 시즌 보수총액이 2억4천만원(연봉 2억원+옵션 4천만원)으로 다른 대어급 선수들보다 많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br> <br> 김다인을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 현대건설에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6명) 외 선수 1명을 내주거나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br> <br> 원소속팀 현대건설은 김다인을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으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br> <br> 연봉퀸(8억원)이었던 양효진의 은퇴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한 현대건설은 FA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 블로커 정호영(정관장)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우선 '내부 FA'인 김다인을 눌러 앉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또 지난 시즌 세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IBK기업은행도 김다인 영입전에 뛰어들었습니다.<br> <br> IBK기업은행은 새 사령탑 선임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가장 먼저 김다인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수지가 FA로 풀려 선수 생활 연장 여부로 주목받는 흥국생명 역시 이번 시즌 이나연을 중심으로 세터진을 가동했으나 김다인에 관심을 보입니다.<br> <br>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김다인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09/0001347120_002_20260409080611739.jpg" alt="" /><em class="img_desc">공격하는 정관장의 정호영</em></span><br> 정호영이 최근 김다인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에 합류하면서 '김다인+정호영' 패키지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김다인은 우선 원하는 구단과는 모두 접촉해 조건을 들어본다는 계획입니다.<br> <br> 그러나 1차 협상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교환하는 수준은 아니어서 계약 타결은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br> <br> 베테랑 세터 염혜선은 원소속팀 정관장의 잔류 요청을 받고 있지만, 여러 구단과 접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br> <br> 특히 염혜선은 V리그 복귀 가능성이 커진 특급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염혜선과 같은 팀에서 뛰기를 희망해 패키지 형태로 묶였습니다.<br> <br> 염혜선을 잡는 팀은 메가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음 시즌 V리그에 미칠 폭발력은 배가 됩니다.<br> <br> 현대건설은 메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염혜선과 메가가 함께 묶이면서 김다인 잡기에 우선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br> <br> 또 다른 FA 세터 안혜진은 원소속팀 GS칼텍스가 '동행'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됩니다.<br> <br> 다른 선수 중에선 관심을 끄는 정호영이 여러 구단과 접촉한 뒤 결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김다인이 선택하는 팀으로 종착역이 결정될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현장] 스위스 금형 시뮬레이션 기업 오토폼이 던진 제조업 생존 해법 04-09 다음 50명의 청년, '태권도 봉사단'으로 해외에 나간다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