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규제에 막힌 방문 피부진료, 뉴욕에서 '대박' 작성일 04-09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Zoom In<br>손명균 서울스킨 대표 인터뷰<br>국내 공유 킥보드 회사 매각 후<br>보톡스 등 앞세워 美 뉴욕 진출 <br>"K-뷰티 인기와 투명성이 비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G0YapXw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8158a8f5732c4e306352675a7a45dae8af7143b6b9b226e7a8e6463a0e0cbb" dmcf-pid="GIHpGNUZ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9/ked/20260409080301156xact.jpg" data-org-width="300" dmcf-mid="Wrrvw6Ts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ked/20260409080301156xac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4b308dff3e8dec9419bfd97094be0b638fe2f11667af66cc8f59a85ea789a68" dmcf-pid="HCXUHju5OU" dmcf-ptype="general">“한국의 엄격한 의료 규제가 미국으로 진출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뉴욕에서는 원격 진료를 통한 미용 시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죠.”</p> <p contents-hash="63128c453fe2ed17664874e33a71acc27b870b36004d4fab17f080ee92452279" dmcf-pid="XhZuXA71sp" dmcf-ptype="general">손명균 서울스킨 대표(31·사진)는 7일 화상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팔던 친구를 도우며 뉴욕 피부과를 가봤더니 2010년대 한국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56bb9f6c368324e3a72e1a78dbb203a185061c6384236cdf099c456ed81931c7" dmcf-pid="Zl57ZcztI0" dmcf-ptype="general">서울스킨은 안면 주름을 펴는 보톡스와 피부를 재생하는 리쥬란을 각 가정·직장에 방문해 시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간호사(NP·nurse practitioner)가 원격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하고, 일반 간호사가 시술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부터 원격 진료, 방문 예약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p> <p contents-hash="2e988bacfe8d009285a33b62a92dbe4c214ea028b814cc68daf2f4f7328fa88e" dmcf-pid="5S1z5kqFs3" dmcf-ptype="general">손 대표는 한국에서 공유 킥보드 기업 ‘디어코퍼레이션’을 2018년 창업해 연 매출 200억원대 기업으로 키워낸 연쇄 창업가다. 6년 만에 회사를 더스윙에 매각한 뒤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던 중 ‘K-뷰티’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한국인 창업가로서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역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한두 달 머물러 본 결과 나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웃었다. 뛰어난 인도·중국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개발 능력으로 경쟁했을 때 뚜렷한 강점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반면 뉴욕에서 화장품 뷰티 사업을 하며 한국 미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bfd45ea6e1f8444a501ee9dd18ba996d72c8ba8b1adca82eec4b8481af8463" dmcf-pid="1vtq1EB3mF" dmcf-ptype="general">현재 서비스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손 대표는 “바쁜 직장인이 많은 도시인 만큼 클리닉을 방문하는 데 걸리는 왕복 2시간을 아껴 가정이나 직장에서 20분 만에 시술을 끝내려는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물론 한국에서는 불법이다.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와 시술을 해야 한다’는 의료법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0105df282a68a0277f3b76e42b742cb4ae1fe7c5b53fa4d7d0bf24ee2fb6e07" dmcf-pid="t9RaMFNdmt" dmcf-ptype="general">현지 반응은 뜨겁다. 고객의 40%가 지인 추천으로 서울스킨을 알게 될 정도로 뉴욕에서 입소문을 탔다. 손 대표는 ‘투명성’과 ‘K-뷰티’라는 브랜드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용 시장 자체가 불투명하다 보니 누가 진료를 잘하고, 기술을 얼마나 익혔는지 알기 어렵다”며 “서울스킨은 간호사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톡스와 리쥬란 두 가지 서비스만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여러 화장품 판매를 고민했지만 실제 효능이 있는 시술로 서비스 범위를 좁힌 게 주효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a445714b6dafaa3aa143c5b02e7e50c050935c0866c7e9ca88f723bc6e2d554" dmcf-pid="F2eNR3jJs1" dmcf-ptype="general">두 제품에만 집중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손 대표는 “현지 클리닉은 여러 기계와 시술을 들여와 그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사례가 많지만 서울스킨은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사 대비 40~60% 가격에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7de1fdd3b7f1a2da5de54ab2957611a33a771237f1147b8ef8ea8b219d18de" dmcf-pid="3Vdje0Aiw5" dmcf-ptype="general">킥보드 사업 경험도 미용 사업의 거름이 됐다. 피부과 시술이라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데 옛 노하우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두 사업의 공통점은 ‘운영을 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솔루션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0565b688e4f5d0aa563870c2a3223f7b7fe80198901cab86fc917df249751a7" dmcf-pid="0fJAdpcnDZ"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30주년… “앞으로는 신뢰할 AI-랜 구축이 중요” 04-09 다음 "어떤 요금제를 써도 '무제한 데이터'…LTE·5G는 통합"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