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이? 복수라는 말보다 훌륭한 경쟁자로 마주하고 싶다" 안세영, 인터뷰도 '배드민턴 여제' 품격 넘친다 작성일 04-09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9/0005510885_001_20260409140815975.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라이벌 왕즈이(26, 중국)를 향해 '배드민턴 여제'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br><br>안세영은 지난 8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32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세트 스코어 2-0(21-15, 21-1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br><br>9일 중국 '텐센트 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 기쁘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며 대회 첫 경기 소감을 간단하게 밝혔다.<br><br>이어 안세영은 "경기가 많아 피로감이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전관왕(그랜드슬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씩 천천히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9/0005510885_002_20260409140815989.jpeg" alt="" /></span><br><br>특히 안세영은 최근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왕즈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복수라는 표현보다는 상대를 훌륭한 경쟁자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대답했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9일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내린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세트 스코어 0-2(15-21, 19-21)로 완패했다.<br><br>안세영은 당시 잦은 실수로 스스로 점수를 까먹었다. 동시에 체력 훈련을 무섭게 하고 등장한 왕즈이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이었다. 왕즈이의 기술과 공략법 역시 안세영 맞춤이 드러날 정도로 매서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9/0005510885_003_20260409140816000.jpg" alt="" /></span><br><br>안세영은 당시 패배로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 오던 공식전 연승 행진을 '36경기'에서 끝내야 했다. 동시에 왕즈이에게 중국 선수로는 2019년 천위페이(28)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우승컵을 들도록 허용했다.<br><br>무엇보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10연승 행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인 최초 전영오픈 연속 우승도 놓쳤다. <br><br>안세영이 이번 대회서 다시 왕즈이를 상대한다면 설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시 도전자가 돼 왕즈이가 자신을 이긴 것이 그저 한 번의 운이었다고 여기에 만들어야 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09/0005510885_004_20260409140816008.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했다. 하지만 유독 이 대회와는 연이 닿지 않으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 왔다. 과연 안세영이 다시 마지막에 왕즈이를 상대하게 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전영 오픈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산불 뒤 강우로 쏟아지는 흙과 돌, 이제는 예측하고 대비한다 04-09 다음 [H리그 프리뷰] SK슈가글라이더즈의 20연승과 마지막 한 장 남은 PS 행 티켓 쟁탈전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