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2' 정지훈의 성공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인터뷰] 작성일 04-1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HPCh6bI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23ccde82e7bc6a16ab62644a5b1b17ec48949edbbf1167cb0782ac0a73331b" dmcf-pid="fLxCK9Ik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냥개들2 정지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6636eucx.jpg" data-org-width="658" dmcf-mid="KocIbKOc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6636eu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냥개들2 정지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6dd43be9c8fd845c374f9b0b9d06131f36b26b8c814cf0d741a47aa86fab71" dmcf-pid="4oMh92CErC"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의 이유가 있다. 매번 한계를 뛰어넘으며, 치열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 왔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배우 정지훈의 성공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시험대에 올라도 죽기 살기로 노력해서 마침내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악역을 완성한 정지훈이다. </p> <p contents-hash="cb67d3ba5aa8a06de044bae9f8805e0820e4c83c56d335a59311b8391f8f3eb8" dmcf-pid="8gRl2VhDOI" dmcf-ptype="general">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연출 김주환, 이하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정지훈은 극 중 메인 빌런 백정(정지훈)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bfdfc40671708772d06d01cecb0e5d97129363a84592c78ce8f3867411914147" dmcf-pid="6aeSVflwDO" dmcf-ptype="general">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배우로 활동했는데, 정지훈의 필모그래피에는 그간 악역이 없었다. 그동안 여러 얼굴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당연히 악역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의도적으로 악역을 하지 않은 걸까. 정지훈은 그 이유를 “명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작품에서 봐왔던 소위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살인자 등 전형적인 악역을 할 명분이 없었단다. </p> <p contents-hash="385415926c9f21c225450c925655e0de8c662c0544ee456a6fe46dbb477e5471" dmcf-pid="PNdvf4SrDs" dmcf-ptype="general">그런 정지훈에게 ‘사냥개들2’는 그 명분이 있었다. 정지훈은 “대본을 읽어봤을 때 또 다른 악인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김주환 감독이 클리셰적인 악인이 아니라 달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여기에 액션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악인이라는 점도 정지훈에게 명분이 됐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e107fcb31d2ce7bc2fec3459e22f9d4e6c8ce45c73d9aa1a1505b67b4e4658" dmcf-pid="QjJT48vm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8419ikau.jpg" data-org-width="658" dmcf-mid="9EnW6PyO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8419ika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fd6851292d346cea8f0a1f53a82823a4903dc48a7316a63c530589522cdc2aa" dmcf-pid="xAiy86TsEr" dmcf-ptype="general"><br>그렇게 생애 처음으로 악인이 되기로 한 정지훈 앞에는 가시밭길이 이어졌다. 대본에 없는 백정의 서사와 연기의 강약조절도 나름대로 철저하게 연구했다. 하지만 그 계획들은 첫 촬영에서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김주환 감독이 “백정은 늘 화가 많이 나 있어야 한다”면서 정지훈에게 요구했단다. 강약 조절보다는 툭 치면 금방이라도 활화산처럼 분노를 폭발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톤을 바랐던 것이다. </p> <p contents-hash="abfe053d3bb9a20be2f02dec405d3814650543944631a710e0b67be124663ef8" dmcf-pid="yGhbkEB3Iw" dmcf-ptype="general">베테랑 배우인 정지훈에게도 김주환 감독의 디렉팅은 막막했다. 아무리 준비하고 계획해도 촬영 현장만 가면 전면 백지화되고, “백정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주환 감독의 말이 정지훈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주환 감독의 밑도 끝도 없는 디렉팅에 자신의 의견을 더 피력할 수도 있었지만, 정지훈은 그 디렉팅을 온몸으로 받았다. 축구로 따지만 김주환 감독은 감독, 자신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김주환 감독이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de898918d5ca008932115f81604e20b780754fb20332ffc66e3b1c52ec6dfeb" dmcf-pid="WHlKEDb0sD" dmcf-ptype="general">정지훈은 김주환 감독의 디렉팅에 오로지 하나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더 악하게 보일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우와 우진을 절망으로 빠뜨릴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그 간단한 생각이 김주환 감독이 생각하는 백정에 좀 더 가깝게 밀착할 수 있었던 동력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90aa7741021df57c4083ce3c9227d689e913e394d536f8942f2e2c107bcc890" dmcf-pid="YXS9DwKpsE" dmcf-ptype="general">김주환 감독의 디렉팅은 정지훈을 계속 한계로 몰아붙였다. 막막하긴 했지만 김주환 감독이 맞을 거란 확신 하나로 버텼다. 결과물이 보니, 김주환 감독의 말이 맞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린 정지훈이다. 정지훈은 “제가 보니까 백정 분량이 얼마 없다. 굉장히 많이 나오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진짜 백정이 나오면 제가 다 숨이 막히더라. 제가 저를 봤을 때 연기를 잘하고 말고 아니라 누구를 죽이려고 저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제야 저는 감독님 말이 이해가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4909cede30826396afbc94ff51a8ca5186ab74c4d21fcf00406fd9438e7a19" dmcf-pid="GZv2wr9Usk" dmcf-ptype="general">연기만큼이나 액션신도 정지훈에게는 매번 한계를 시험하는 시험대였다. 모든 종류의 액션을 해봤다고 자부하는 정지훈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복싱 액션은 고난도였다. 정지훈은 “감독님이 백정이 거대하고 압도적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벌크업을 했다. 피지컬 디자인을 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cfeab21e1f61a7c5912a16559fb3e7be45a8c49145f730968a1d50609ac9a91" dmcf-pid="H5TVrm2uDc"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 뒤에 따라붙은 김주환 감독의 주문은 정지훈을 그야말로 ‘멘붕’하게 만들었다. 몸집은 크지만 스피드는 빨랐으면 좋겠다고 했단다. 정지훈은 “근육이 거대하고 몸짓이 빨랐으면 좋겠다는 것이 감독님의 주문이었다. 그런 사람은 타이슨 말고는 없다. 십수 년을 복싱한 사람처럼 동작을 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나 싶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b6b5f44b6f3382f60320b5f89ad7c7e74a89b8905d47092dd28c2df800e5f7e" dmcf-pid="X1yfmsV7IA" dmcf-ptype="general">무척이나 고생이었지만, 정지훈은 결국 기본기부터 시작을 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허리 디스크 고통에 진통제까지 먹어가면서 백정 그 자체가 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정지훈은 “현장에서 아픈 티를 내면 제가 제일 큰 형인데 분위기가 안 좋아질 것 아닌가. 제가 으쌰 으쌰 해야 한 테이크라도 더 가니까. 정말 다들 뼈를 깎는 고통으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71255252a77e8df7083a6218ecf8ba42d4c3cc6eb3e7a293f8f2ea2b5da6d5" dmcf-pid="ZtW4sOfz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9741jgmk.jpg" data-org-width="658" dmcf-mid="241RvTMV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1/tvdaily/20260411103349741jgm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d754b7cb490543759b17fe2d9bcedde04840ca1c4bfa04b156c9a1bc81696e6" dmcf-pid="5FY8OI4qsN" dmcf-ptype="general"><br>모든 과정이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의 연속이었지만, 정지훈은 그 안에서 특유의 승부욕을 불태우며 절실함으로 버텼다. 정지훈은 “다시 한 번 절실하게 했던 것 같다. 잘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건 다른 것이지 않나. 연기하러 갈 때까지는 너무 힘들었고, 정해진 대사를 주고받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대사를 빼버리는 등 극한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호흡으로는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나 또한 승부욕이 있는지라 이걸 못 이겨내면 극 중 건우와 우진을 괴롭힐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루하루 그렇게 버텼고 무사히 잘 끝났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ea23ae60e6a833651dc375c4d3cd261265fac81cea6af2b0d210f4a05b8d20d" dmcf-pid="13G6IC8Bsa" dmcf-ptype="general">그렇게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만큼, 작품을 대하는 책임감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늘 결과로 검증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 탓을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묵묵히 돌아보는 편이라고. 정지훈은 “내가 판단하고 했던 걸 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게 되게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지 않나”라며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b53c5583177e8c8bc434b17fca747195211a51a26ed1ef5c802de2409d44e23" dmcf-pid="t0HPCh6bIg" dmcf-ptype="general">수많은 작품을 거치며 성공과 실패를 두루 맛본 베테랑이지만, 그는 여전히 실패마저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 정지훈은 “실패한 것대로 의미가 있으면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성공으로 갈 수 있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작품이 너무 좋았는데 막대한 제작비를 날려 먹으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기에, 배우로서의 책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7a2ac5fa08819461a5ce6934272f8ac391d543307081363086266e03a1a44343" dmcf-pid="F0HPCh6bwo"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cf4ea973a79f29fcc55e6940f34505422cc59d61911ba6e7d1425ee709a34a62" dmcf-pid="3pXQhlPKOL"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사냥개들2</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0UZxlSQ9mn"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태현-박보영, 18년 만에 '과속스캔들' 부녀 케미 재현 (마니또 클럽) 04-11 다음 타쿠야, 처음으로 꺼낸 ‘이부 남매’ 고백…동생의 반전 속마음 (살림남)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