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마스터스 36홀 역대 최다 6타 차 선두…2연패 청신호 작성일 04-11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4/11/0001347747_001_2026041110461147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7번 홀 칩인 버디에 기뻐하는 매킬로이</strong></span></div> <br>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연패 도전에 나선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br> <br> 매킬로이는 오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65야드)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br> <br> 1라운드 5언더파로 샘 번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나섰던 매킬로이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br> <br> 매킬로이는 공동 2위가 된 번스, 패트릭 리드(미국·이상 6언더파 138타)에게 무려 6타 차로 앞섰습니다.<br> <br> 마스터스 역사상 36홀 최다 격차 선두 기록입니다.<br> <br> 종전 최다 기록은 5타 차였습니다.<br> <br>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던 매킬로이는 대회 2연패 청신호를 켰습니다.<br> <br> 골프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지난해까지 89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2년 연속 우승은 세 차례 나왔습니다.<br> <br>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 그리고 2001년과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올해 매킬로이가 우승한다면 우즈에 이어 24년 만이자, 역대 4번째 주인공이 됩니다.<br> <br> 이날 매킬로이는 2∼4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습니다.<br> <br> 2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8m가량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다음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1m 이내로 보내 가볍게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br> <br> 4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 초입에 떨어진 뒤 꽤 굴러 약 7m 버디 퍼트를 남겼으나 이마저 성공했습니다.<br> <br> 매킬로이는 5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긴 여파로 첫 보기를 써냈고, 10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들어간 뒤 결국 한 타를 더 잃어 중반에는 주춤했습니다.<br> <br> 하지만 그는 12번 홀(파3)을 시작으로 막판 7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렸습니다.<br> <br> 매킬로이가 까다로운 17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고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약 2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달아난 채 경기를 마무리하자 팬들은 우승자를 맞이하는 듯한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br> <br> 전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36%(5/14)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5타를 줄였던 매킬로이는 이날은 54%(8/14)로 끌어 올렸고, 그린 적중률은 전날에 이어 72%(13/18)를 기록했습니다.<br> <br>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라운드 1.5개에서 1.33개로 줄었습니다.<br> <br> 그는 "이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가지 말아야 한다는 걸 굳이 상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일은 모두가 이븐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지난해 매킬로이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습니다.<br> <br> 제이슨 데이(호주)와 캐머런 영(미국) 등은 공동 7위(4언더파 140타), 브룩스 켑카는 공동 13위(3언더파 141타), 잰더 쇼플리(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은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로 뒤를 이었습니다.<br> <br> 2022년과 2024년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두 타를 잃어 공동 24위(이븐파 144타)에 그쳤습니다.<br> <br> 1라운드 때 4타를 잃고 주춤했던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20계단 넘게 순위를 끌어 올렸고, 김시우는 한 타를 잃어 욘 람(스페인) 등과 공동 47위(4오버파 148타)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br> <br> 매킬로이, 셰플러 등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됐던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두 타를 더 잃어 공동 60위(6오버파 150타)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br> <br> 2라운드 공동 47위(4오버파 148타)까지 컷을 통과했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김신영, '나혼산' 위기 끄집어내고 '아형' 고정까지 예능 치트키 등극 [핫피플] 04-11 다음 알카라스·신네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나란히 4강 진출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