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기세' 안세영, 8강 격파... 4강서 심유진과 '코리안 더비' 작성일 04-11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 개인 선수권] 안세영, 미야자키 토모카에 게임 스코어 2-0 승리</strong>그야말로 압도적인 기세다. 안세영(삼성생명)이 8강에서 활짝 웃으며 4강으로 향했고, 이제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 놓았다.<br><br>한국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1위)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기 토모카(일본, 9위)에 게임 스코어 2-0(21-16, 21-10)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그녀는 4강으로 향했다.<br><br>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안세영이다. 지난 8일 열렸던 여지아민(싱가포르·32위)과 32강전서 40분 만에 게임 스코어(21-15, 21-10)를 완성하며 가볍게 16강에 올라선 그녀는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 26위)을 상대로 단 30분 만에 2-0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8강으로 향하는 데 성공했다.<br><br>4강 진출을 놓고 만난 상대는 일본 배드민턴 간판 미야자기 토모카. 다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안세영은 완벽한 스매싱으로 분위기를 제압했다. 1게임에 나선 그녀는 초반 실수가 반복되며 3-6까지 벌어졌으나 이내 침착함을 유지, 스매싱을 통해 서서히 점수 차를 따라잡았다. 특히 18-12 상황, 백핸드로 절묘하게 코트 안쪽에 셔틀콕을 자리한 기술은 백미였다.<br><br>1게임을 가져온 안세영. 2게임에서도 확실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백핸드와 스매싱을 절묘하게 섞어 사용하며 미야자키의 기세를 누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중반에는 11-4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서서히 승기를 잡는 모양새를 연출했고, 특히 12-4 상황에서 나온 전매특허 스매싱은 상대 기세를 완벽하게 꺾는 기점이 됐다.<br><br>이후 6점을 추가로 내준 안세영이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최종 21-10 스코어를 완성하며 4강에 도달했다.<br><br><strong>그랜드 슬램 도전하는 안세영, 왕즈이와 만남 성사될까</strong><br><br>완벽한 기세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세영. 반대편 대진에서도 빅매치가 성사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중국과 세계 최강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왕즈이(2위)와 일본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4위)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br><br>아시아선수권에서 2차례 우승(2022, 2024)을 차지한 2000년생 왕즈이는 우버컵 우승 2회(2020, 2024), 수디르만컵 우승 2회(2021, 2023) 등을 석권,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32강에서 치우 핀 치안(대만)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을 통해 16강으로 향했고, 여기서도 신두(인도)에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8강으로 올라갔다.<br><br>기세는 이어졌다. 8강에서 일본의 군지 리코(25위)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무실점 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왕즈이는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br><br>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4강에서 대표팀 동료 심유진(인천국제공항, 19위)과 격돌하게 된다. 심유진은 이번 대회서 대단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왕즈이를 격파하며 이름을 알린 그녀는 32강에서 중국 최강 중 한 명인 한웨(5위)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깜짝 반전을 보여줬다.<br><br>16강에서도 레샤나 카루파테반(말레이시아·37위)에 게임 스코어 2-0 승리를 따냈고, 8강에서는 한때 일본 최강자였던 오쿠하라 노조미(15위)를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쉽지 않은 동료를 마주한 안세영. 만약 결승으로 향하게 된다면 왕즈이와 격돌하는 대진표를 만들 수 있다. 안세영은 데뷔 후 왕즈이와 총 23차례 만나 18승 5패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라는 자리가 무색하게 안세영만 만나면 작아졌던 왕즈이였지만, 불과 1달 전 승리를 가져오며 활짝 웃은 바가 있다.<br><br>지난달 9일(한국시간)에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렸던 2026 BWF 전영 오픈 결승전서 격돌한 가운데 왕즈이가 안세영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15-21, 19-21)으로 승리, 직전 기록했던 10연패의 굴욕을 되갚는 데 성공한 바 있다.<br><br>불과 한 달 전에 뜨거운 승부를 펼쳤던 이들이 다시금 아시아 선수권 결승전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팬들을 설레게 할 또 하나의 스토리가 쌓이게 된다.<br><br>4강 대진표가 완성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2026 아시아 선수권 대회다. 과연 이들 중 누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포효하게 될까.<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4강 대진표(일정)]</strong></span><br><br>- 안세영 vs. 심유진,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br><br>- 왕즈이 vs. 야마구치 아카테,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후 6시(한국시간)<br> 관련자료 이전 [STN@현장] '손끝전쟁 시작!' 2026 WSSA 아시안컵 개막…172명 아시아스태커, 광명으로 집결 04-11 다음 '왕사남', 개봉 67일째 만에 1626만 '극한직업' 넘고 역대 흥행 영화 2위 달성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