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속 득점→36분 만의 완승…안세영, 심유진 압도하며 결승 진출→‘그랜드슬램’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작성일 04-11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1/0005512394_001_20260411134011690.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클래스가 달랐다. 압도였다. 안세영이 또 한 번 ‘세계 1위’의 위용을 증명했다.<br><br>여자 배드민턴의 절대 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은 11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 19위)을 세트스코어 2-0(21-14, 21-9)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br><br>경기는 단 36분 만에 끝났다. 내용 역시 일방적이었다. 초반 탐색전은 길지 않았다. 안세영은 곧바로 흐름을 장악했다.<br><br>1게임 중반 10-10으로 맞선 상황에서 승부가 갈렸다. 안세영은 정확한 코스 공략과 빠른 템포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흔들림은 없었다.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병행하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br><br>진짜 차이는 2게임에서 드러났다. 시작부터 압도했다. 무려 10연속 득점. 사실상 승부를 끝낸 순간이었다. 심유진은 대응할 틈조차 없었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1/0005512394_002_20260411134011795.jpg" alt="" /></span><br><br>안세영의 공격은 정교했다. 대각 스매시와 헤어핀, 그리고 전후좌우를 흔드는 랠리 운영까지 완벽했다. 상대를 계속해서 코트 전반으로 끌어내며 체력을 소모시켰다. 심유진은 점점 발이 무거워졌고, 범실도 늘어났다.<br><br>결국 안세영은 여유롭게 격차를 유지하며 12점 차로 2게임을 마무리했다. 완벽한 경기였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상대는 왕즈이(중국·세계 2위)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 경기 승자다. 사실상 ‘최강자 대결’이 예고된 상황이다.<br><br>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등급 대회다.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다. 그 가운데서도 안세영은 단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1/0005512394_003_20260411134011831.jpg" alt="" /></span><br><br>더 큰 의미도 걸려 있다. 안세영은 이미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제패했다. 여기에 아시아선수권까지 정상에 오를 경우, 사실상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br><br>지난해 부상으로 이 대회를 건너뛴 아쉬움도 있다. 최고 성적은 2023년 준우승. 이번에는 다르다. 경기력 자체가 완전히 올라왔다. /mcadoo@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아시아선수권대회 소셜 미디어.<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유X변우석, 첫방부터 7.8%…MBC 금토극 1위 '밤피꽃'길 걸을까 [엑's 이슈] 04-11 다음 라이즈, 英 ‘기타닷컴’이 주목한 아티스트 “2026년 더욱 기대해야 하는 팀”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