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 배드민턴 역사상 첫 사례 나올까' 안세영 그랜드 슬램 마지막 퍼즐 남았다...심유진 2-0 제압, 아시아 선수권 결승 진출 작성일 04-11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1/0000602660_001_20260411154615301.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아시아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며 '그랜드슬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br><br>안세영은 11일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심유진을 세트 스코어 2-0(21-14, 21-9)으로 완파했다. 3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시작됐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치열한 랠리를 이어갔고, 안세영이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인터벌 이후 안세영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15-14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연속 6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10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심유진이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안세영이 여유 있게 경기를 정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1/0000602660_002_2026041115461533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REUTERS</em></span></div><br><br>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 경기 연속 2-0 승리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과 위기 관리에서도 한 수 위의 면모를 보였다.<br><br>이미 올림픽,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퍼즐'이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 8강 탈락, 지난해 부상 불참 등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흐름이 완전히 다르다.<br><br>이제 단 1승. 안세영이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배드민턴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사실상의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br><br>결승 상대는 왕즈이와 야마구치 아카네의 맞대결 승자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이지만, 상대 전적과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안세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1/0000602660_003_2026041115461537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br><br>만약 안세영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면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 중 최초다. 배드민턴계에서 최초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여겨지는 인물은 중국의 린단이다. 그는 두 차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이른바 '슈퍼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로 기억된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안세영에 앞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br><br>한국 기준으로는 현재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 중인 박주봉 감독이 선수 시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복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에 그랜드슬램을 이룬다면, 한국 여자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된다.<br><br>한편, 혼합복식에서는 김재현-장하정 조가 돌풍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47위의 이들은 16강과 8강에서 강호들을 연달아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일본 조를 완파하며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1/0000602660_004_20260411154615412.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예측불가’ 송은이→장우영 공사계가 탐낼 인재들…쑥패밀리 완벽 분업 성공 04-11 다음 십센치, 아시아 투어 대전 공연 폭발적 반응…14일 추가 좌석 오픈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