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거에요!" 김시아, 주니어선수권 2관왕으로 화려한 복귀...임예린·임연경도 단식 정상 등극 작성일 04-11 4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1_20260411193609922.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전에서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김시아.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6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김시아(중앙여고)가 감동적인 복귀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br><br>지난해 큰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김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16세부 여자단식과 18세부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br><br>김시아는 11일 16세부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앙여중 후배 박예나를 6-3 6-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br><br>점수만 보면 여유 있는 승리였지만, 김시아의 투지와 집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특유의 허슬 플레이를 앞세운 김시아는 경기 도중 코트 위에 넘어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스트레이트 승리를 완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2_20260411193609971.jpg" alt="" /><em class="img_desc">무릎에 남은 상처는 김시아의 허슬 플레이가 남긴 흔적이다.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이번 우승은 김시아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하다. 김시아는 지난해 주니어선수권 복식 결승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며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br><br>초기 한 달은 붓기를 빼는 데 집중했고 이후 수 개월 동안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지난해 말 단체전부터 대회 출전을 다시 시작한 김시아는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부상 트라우마를 완전히 털어냈다.<br><br>김시아는 "복귀하는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 후원사,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r><br>이어 "주니어선수권에 돌아와 불안한 감정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믿으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부터 잦은 부상으로 무릎에 상처가 남아 있는 김시아는 "이 상처는 훈장 같은 거에요. 부끄럽지 않아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겁니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3_20260411193610037.png" alt="" /><em class="img_desc">제61회 주니어선수권 16세부 여자단식 우승 김시아, 준우승 박예나(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18세부에서는 중학교 3학년 임예린(아식스TA)이 치열한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br><br>임예린은 결승에서 3연패를 노리던 이다연(원주여고)을 상대로 6-4 3-6 7-6(5)의 풀세트 접전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먼저 따낸 뒤 2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특히 임예린은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더블 폴트를 범하는 등 위기를 겪었음에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중간마다 자신감을 북돋는 노트를 확인하며 흐름을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4_20260411193610110.jpg" alt="" /><em class="img_desc">한층 간결한 포핸드를 장착한 임예린.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16세부를 건너뛰고 18세부에 도전한 임예린은 종별 대회(8강)에 이어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이다연과의 국내 대회 맞대결에서도 3전 전승을 이어갔다.<br><br>임예린은 "우승이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들뜨기보다는 다음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 열리는 ITF 순창 국제주니어대회(J60)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5_20260411193610158.png" alt="" /><em class="img_desc">제61회 주니어선수권 18세부 여자단식 우승 임예린, 준우승 이다연(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14세부에서는 또 다른 기대주 임연경(중앙여중)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승에서 한 살 위 김태희(중앙여중)를 6-1 6-3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종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 맞대결 승리를 거뒀다. 올해 14세 국가대표로 선발된 임연경은 차세대 유망주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br><br>임연경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라이징 볼 처리와 첫 서브 성공률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4월 말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국제 무대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6_20260411193610238.png" alt="" /><em class="img_desc">제61회 주니어선수권 14세부 여자단식 우승 임연경, 준우승 김태희(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1/0000012963_007_20260411193610339.jpg" alt="" /><em class="img_desc">제61회 주니어선수권 여자단식 시상식. 문경로 대한테니스협회 이상(왼쪽). 이성훈 토너먼트 디렉터(오른쪽).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아미에 360도로 둘러싸여 행복…6년 반 만에 투어, 즐겨달라" 04-11 다음 伊 법원, 넷플릭스 요금 인상 '위법' 판단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