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국 최고인데…'올림픽 은퇴' 최민정, 마지막 태극마크 단다 →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 작성일 04-12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01_001_20260412001012752.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림픽 무대와 작별을 고했지만 빙판 위 존재감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하는 와중에도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전 마지막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클래스가 여전하다는 표현을 넘어 오히려 더 또렷해지는 모습이다. <br><br>최민정은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500m와 1500m를 모두 휩쓸었다. 이미 1차 선발전부터 랭킹 포인트를 크게 벌려놨던 최민정은 이날 결과로 남은 1000m 성적에 무관하게 종합 1위를 확정 지었다. <br><br>최민정에게 이번 선발전의 의미는 남다르다. 마지막 국가대표 시즌을 맞이하는 무대였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더 이상 올림픽 출전은 없다"고 선언했고, 금메달 4개 포함 통산 7개의 메달을 남긴 채 은퇴를 선언했다. <br><br>그리고 이번 2026-27시즌을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활동으로도 못 박았다. 마침표를 정해놓고 달리는 최민정이었기에 더 여유롭고 노련했다. 1500m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흐름을 지켜보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특유의 아웃코스 가속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치고 나갔다. 김민지(한국체대), 심석희(서울시청)를 차례로 따돌리며 2분39초296의 기록으로 최민정답게 정상에 섰다. <br><br>이어진 500m에서는 아예 다른 스타일로 압도했다. 스타트부터 앞서 나간 뒤 한 번 잡은 선두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상대가 붙을 틈 자체를 주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43초632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중장거리와 단거리 모두에서 1위를 가져가면서 올라운더로서의 완성도를 잘 보여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01_002_20260412001012781.jpg" alt="" /><em class="img_desc">▲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점수 차도 압도적이다. 현재 최민정은 1, 2차 대회 합산 랭킹 포인트 14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심석희(76점), 3위 김민지(55점)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운 격차다. 사실상 국내 무대에서는 여전히 넘기 힘든 벽이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br><br>이로써 최민정은 이미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자동 선발된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다음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에 우선 출전할 자격도 확보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시즌에도 여전히 가장 강력한 카드로 대표팀 중심에 서게 됐다.<br><br>남자부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500m에서의 폭발적인 스타트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성남시청)이 1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00m에서는 신동민(화성시청)이 박지원(서울시청) 등을 제치고 1위를 가져가면서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br><br>대표팀은 남녀 각 8명, 총 16명으로 꾸려진다. 이미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태극마크를 확보한 김길리와 임종언(고양시청)을 제외하고, 이번 선발전 종합 성적 상위 7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01_003_20260412001012829.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림픽 무대와 작별을 고했지만 빙판 위 존재감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하는 와중에도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282명 악랄한 단체 악플 채팅방' 19세 女 올림픽 영웅 '벼랑 끝' 몰아넣은 일당, 실체 드러났다 "얘만 공격해"...주동자 30대 남성 체포 04-12 다음 '90년생' 지무비, '77억 전셋집' 공개 "대출 有, GD·BTS 이웃사촌" ('전참시') 04-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