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땅에 태극기 3번 꽂는다…안세영만 이기면 22년만 최고 성적 → 韓 혼합복식 금메달, 남자복식은 코리안더비 결승 작성일 04-12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23_001_20260412104716109.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아선수권 마지막 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미 혼합복식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은 결승서 집안 싸움을 펼친다. 안세영이 왕즈이를 이기면 2004년 이후 멈춰 있던 아시아 제패의 기억을 22년 만에 다시 꺼내 들 수 있다. ⓒ안세영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만리장성 한복판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다. 벌써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마지막 퍼즐인 안세영의 우승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br><br>12일 오후 3시부터 중국 닝보에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 일정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건 여자단식의 안세영이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흐름은 완벽에 가까웠다. 16강과 8강은 46분, 4강은 36분 만에 정리하며 체력 안배에 성공하면서 파이널에 올랐다. <br><br>이번 대회 안세영은 경기 운영, 체력 배분, 위기 대처까지 모두 안정적이다. 준결승까지 큰 흔들림 없이 올라온 안세영의 마지막 상대는 예상대로 중국의 강자 왕즈이다. <br><br>기본적인 상대 전적과 전체 커리어 흐름을 보면, 여전히 안세영이 우위에 있는 건 맞다. 다만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 패배가 컸다. 그 경기에서 왕즈이가 안세영의 연승 흐름을 끊어낸 건 분명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여전히 안세영이 18승 5패로 전체 전적에서는 압도하고 있는데 한 번의 패배로 훨씬 팽팽해졌다는 분위기다. <br><br>경기 스타일도 그렇다. 안세영과 왕즈이는 안정적인 수비와 랠리 운영이 강점이다. 서로 후반 집중력이 강점이라 한쪽으로 쏠리기보다 집중력을 가지고 길게 호흡해야 한다. 현재 기준 누가 더 완성도 높은 선수냐를 가르는 무대라는 평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23_002_20260412104716151.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아선수권 마지막 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미 혼합복식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복식은 결승서 집안 싸움을 펼친다. 안세영이 왕즈이를 이기면 2004년 이후 멈춰 있던 아시아 제패의 기억을 22년 만에 다시 꺼내 들 수 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안세영 입장에서는 그랜드슬램 완성이라는 개인 기록이 걸려 있어 더욱 양보할 수 없다. 이미 올림픽,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퍼즐이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 8강 탈락, 지난해 부상 불참 등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기에 이번 결승 우승에 더욱 열을 올릴 각오다. <br><br>안세영이 평소처럼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한국 배드민턴은 2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에서 최고 성적을 달성한다. 2004년 전재연(여자단식), 이효정-이경원(여자복식), 김동문-라경민(혼합복식)의 3관왕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br><br>가장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건 혼합복식이었다. 세계랭킹 147위에 불과한 김재현-장하정 조가 결승까지 올라간 것도 놀라운데 상대 팀 기권으로 금메달까지 손에 넣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23_003_20260412104716187.jpg" alt="" /><em class="img_desc">▲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전통적으로 복식에서 강세를 띤 우리나라에서도 서승재-김원호 조는 역대 최고에 버금가는 복식조라 생각한다\"며 2020년대 \'복식 황제들\'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2/0000602823_004_20260412104716215.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배드민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혼합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남자복식도 축제가 한창이다. 한국의 두 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확보했다. 남자복식 최강 서승재-김원호 조는 중국의 허지팅-런샹위 조를 2-0으로 잡아냈고, 강민혁-기동주 조도 접전 끝에 결승 티켓을 따냈다. 홀가분하게 코리안 더비 결승을 완성한 셈이다.<br><br>결국 모든 조건은 다 맞춰졌다.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이미 금메달 2개를 확보한 상황. 이제 안세영이 마지막 한 판을 잡으면 중국 한복판에서 5개 종목에서 3개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3위→2위→8강 탈락 눈물'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의 눈물, 中 왕즈이 결승 격돌→'그랜드슬램' 정조준 04-12 다음 온유, 서울 단독 팬미팅 ‘TOUGH LOVE’ 성료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