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 복귀인데… 하정우 '건물주', 힘 못 쓰는 이유 작성일 04-1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청률 4%대로 출발… 2%까지 하락<br>휘몰아치는 전개, 설득력은 글쎄<br>하정우의 열연에도 차가운 시청자 반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bvgUkLU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b6787b9e4e7e1f6161479c62e2aef486f9adb7b04fa8072538b2facd353cb7" dmcf-pid="3yKTauEo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시청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124103126ejof.jpg" data-org-width="600" dmcf-mid="t2abWJ5T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hankooki/20260412124103126ej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시청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c01ee01c5f2a325da4fec4c5f31a3ed494dacc41d59b318f4c6f963a434001" dmcf-pid="0BoqTeXS3w" dmcf-ptype="general">오래전 예약하고 기다린 파인다이닝이 기대에 못 미친 상황이다. 좋은 식재료로 만들었다는 요리가 어딘가 아쉽다. 배우 하정우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이 초반의 관심과 달리 점점 힘을 잃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이를 받쳐주지 못해 시청자 반응은 점차 식어가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5f7057494ab93f5c46778f057b3fbf5bb9247315789e338f5d24fa5e7ef5fbab" dmcf-pid="pbgBydZvuD" dmcf-ptype="general">'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부동산, 생계 문제 등 한국 사회의 현실과 맞닿은 소재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하정우를 비롯해 임수정, 정수정, 김준한, 심은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존재감과 빠른 전개가 맞물리며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평가도 나왔다.</p> <p contents-hash="ecf5daaae8b992f9a4965c194549521a34b7b2eed6ae64c590a044e402c2660b" dmcf-pid="UKabWJ5T3E" dmcf-ptype="general">문제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전개가 과도하게 얽히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초반에는 생계형 건물주의 현실적인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공감을 형성했지만 연쇄 납치와 등장인물들의 희생이 이어지면서 이야기의 결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수종(하정우)의 생존기에 집중해야 할 서사는 범인 찾기와 복수 구도로 확장되며 방향성을 잃었고 복잡해진 인물 관계 역시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u9NKYi1y3k"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7bdbad725de39a573d9218f61514753f154fb47f41a5ee558e3d478425ae731" dmcf-pid="72j9GntW3c" dmcf-ptype="h3">배우 열연도 안 통한 까닭은</h3> <p contents-hash="546e5c5cbd4118e3d8c98ccf731a3fde4dc0da9f0ec09b71cbc9e41ae9631a40" dmcf-pid="zVA2HLFY3A" dmcf-ptype="general">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난항은 이어진다. 하정우를 비롯한 출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려 애쓴다. 특히 하정우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인물의 고뇌와 생존 본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그러나 중심 서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연기력도 충분히 빛을 발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배우들의 열연이 오히려 아쉬움을 부각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7793b9fbc6b7316c9c12fc500e9c7f2e118f239f6f1dfa79d62c07fdc059d24e" dmcf-pid="qfcVXo3G3j" dmcf-ptype="general">스토리와 전개에서 비롯된 문제는 쉽게 만회되기 어려워 보인다. 총 12부작 중 후반부에 접어든 상황에서 추가 반전이나 설정이 더해질수록 오히려 완성도를 해칠 가능성도 있다. 중심 축이 흔들린 상태에서 이야기를 수습해야 하는 부담 역시 커졌다. 특별 출연으로 박병은, 김의성, 주지훈 등의 출연이 예고됐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p> <p contents-hash="67596c2a844d00ed6476876791008664508dec65d1082a1054383cae49627dc0" dmcf-pid="B4kfZg0HFN" dmcf-ptype="general">작품을 향한 아쉬움은 시청률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첫 회 4%(닐슨코리아 기준)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8회에서는 2%대까지 떨어졌다. 초반 화제성과 기대감이 빠르게 식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23d469c386c25ca78375372214fd0d0044a75592fee4517380e6635dd6c5e622" dmcf-pid="bbgBydZv3a" dmcf-ptype="general">연이은 참패다. 얄미운 사랑'의 이정재,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등 흥행을 보증하던 배우들이 TV드라마에서 줄줄이 참패를 겪었다. 기대가 큰만큼 시청자들의 평가는 냉정했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들이 이어졌다. 화려한 캐스팅이 곧 흥행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8b8edf698183fe459b918f44dab4241b1853626f76b37edf7ee01377c28ba9b7" dmcf-pid="KKabWJ5TFg" dmcf-ptype="general">탄탄한 서사와 설득력 있는 전개 없이 스타 파워에 의존한 기획은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단순한 볼거리보다 이야기의 완성도, 시청자의 정서 반영 등이 흥행을 좌우한다. 좋은 재료의 쓰임이 부적절했다. 그래서 '건물주'가 남긴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p> <p contents-hash="13aec4479840e637a3e0c55b349deb4b1c81c2cfb4cd2f5dc2f4528792673ee6" dmcf-pid="99NKYi1ypo"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겜'부터 '베팅 온 팩트'까지… 웨이브, 서바이벌 맛집으로 떠오른 비결 04-12 다음 아이유·변우석, 시청률 9.5% 활짝 웃었다…기쁨의 한강 데이트 [Oh!쎈 이슈]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