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마침내 아시아선수권 金 거머쥐었다…왕즈이에 2-1 승리거두며 설욕 성공 작성일 04-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4/12/0001267711_001_2026041216471160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2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개인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닝보│신화뉴시스</em></span><br><br>[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1위)이 마침내 아시아개인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아시아개인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를 게임 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했다. 그동안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전영오픈 등 주요 국제대회 정상을 정복했던 안세영은 이 대회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에 그쳤다. 2024년엔 8강서 멈췄고, 지난해엔 무릎부상 여파로 불참했지만 이날 금메달을 따내며 한을 풀었다.<br><br>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전적 18승5패로 우세했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직전 대회인 지난달 8일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에게 0-2로 패했기 때문이었다. 슬로 스타터인 안세영은 당시 몸이 빨리 풀리지 않아 고전을 자초했다.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평소보다 빠른 템포로 플레이해야 왕즈이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br><br>전략을 바꾼 보람이 있었다. 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동시에 연속 3득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급해진 왕즈이 역시 경기 템포를 높였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7-7서 연속 4득점을 뽑으며 달아났고, 12-8서도 다시 3득점을 따내며 첫 게임을 따냈다. 압도적인 게임을 펼친 덕분에 챌린지(비디오판독)를 쓰지 않고도 1게임을 마쳤다.<br><br>그러나 2게임서 위기가 찾아왔다. 안세영은 1-1서 연속 4실점하며 끌려갔다. 게임 중반엔 고질적 부상 부위인 오른쪽 무릎을 의식하는 장면이 잡히며 우려를 낳았다. 전열을 재정비해 14-20서 잇따라 3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게임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br><br>안세영은 승부처인 3게임서 다시 경기 템포를 높였다. 0-0과 3-1서 각각 연속 3득점으로 왕즈이를 무너뜨렸다. 14-10과 15-13서 각각 연속 3실점과 2실점으로 고전을 자초했지만 게임 막판 특유의 저력을 발휘했다. 15-15서 잇따라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고, 19-18서 연속 2득점으로 1시간 40분에 걸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안세영, '韓 최초' 초대형 대기록 해냈다! '단식 그랜드슬램' 한국 1호 달성…中 왕즈이 2-1 누르고 아시아선수권 제패 04-12 다음 ‘왕과 사는 남자’ 역대 박스오피스 2위…‘명량’에 ‘-130만’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