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맞췄다' 안세영, 中 왕즈이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韓, 22년 만 '금 3개' 위업 작성일 04-12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2/0005513332_001_20260412164520150.jpg" alt="" /></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숙적' 왕즈이(26, 중국)를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꺾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했던 패배를 적지에서 완벽하게 되갚아 주며 설욕에 성공했다. 당시 왕즈이에게 패하며 36연승 행진 중단의 아쉬움을 겪어야 했던 안세영이었다.<br><br>특히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배드민턴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이미 올림픽(2024 파리), 세계선수권(2023 덴마크), 아시안게임(2022 항저우)을 제패했던 그는 이번 아시아선수권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2/0005513332_002_20260412164520162.jpg" alt="" /></span><br><br>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이 대업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임을 전 세계에 재각인시켰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상대에게 자비를 보여주지 않았다.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면서 퍼펙트 우승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왕즈이에게 두 번째 경기를 내주면서 아쉽게 무산됐다.<br><br>전날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36분 만에 돌려세웠던 기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왕즈이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안세영의 강한 체력과 견고한 수비, 날카로운 역습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2/0005513332_003_20260412164520171.jpg" alt="" /></span><br><br>안세영은 내리 3점을 따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3-4로 역전을 내준 뒤 7-7까지 왕즈이와 호각세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1-7로 점수를 벌린 안세영은 스매시와 상대 실책을 묶어 15-8까지 앞섰고, 이후에도 여유있는 모습으로 먼저 첫 게임을 따냈다. <br><br>안세영은 2게임 들어 주춤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4점을 내주면서 1-5로 밀린 안세영은 왕즈이의 대각선 공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br><br>다만 왕즈이는 2게임을 잡고도 표정과 행동은 힘든 모습이었다. 안세영이 실수해 14-11로 점수 차를 다시 벌리기 시작했을 때는 무릎을 꿇은 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br><br>마지막 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을 앞서다 후반 들어 격전이 펼쳐졌다. 6-1로 앞서던 안세영은 11-6으로 앞선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중반 이후 실수가 이어지면서 15-15로 동점을 내주기 했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이후 4연속 득점으로 19-15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안세영은 3연속 실점을 하며 19-18로 좁혀지기도 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br><br>상대적으로 왕즈이는 안세영의 강한 체력과 정확한 샷에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매 순간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인 왕즈이는 완벽한 수비로 안세영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막판 여제의 벽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br><br>안세영의 이번 우승은 한국 배드민턴에도 큰 경사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의 선전에 이어 안세영이 여자 단식 대미를 장식하며 한국은 2004년 이후 2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3개를 휩쓰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2/0005513332_004_20260412164520178.jpg" alt="" /></span><br><br>/letmeout@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아시아선수권대회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안세영이 해냈다' 대망의 그랜드슬램 달성! 왕즈이에 설욕전→아시아선수권 '첫 우승' 04-12 다음 안세영 '또또또' 태극기 꽂았다! 中 왕즈이 꺾고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韓 최초 그랜드슬램 대업→한국 22년 만에 최고 성적 확정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