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00분 혈투 끝에 왕즈이 꺾고 아시아선수권 제패…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작성일 04-12 3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2/0000741579_001_20260412165418032.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100분의 혈투, 안세영(삼성생명)이 마지막 퍼즐을 끼워 맞췄다.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br> <br>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즈이(중국·2위)와의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에서 2-1(21-12 17-21 21-18)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우승 상금 3만8500만달러(약 5700만원)를 받았다.<br> <br>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br> <br> 안세영이 유일하게 넘지 못한 산이었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머물렀고 2024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불참했다. 4번의 도전 끝에 결실을 맺었다.<br> <br>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급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1만20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메이저대회다. 아시아 최강자들이 모인 무대에서 안세영은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br> <br> 올 시즌 단체전까지 포함해 4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석권하며 순항했다. 이어 단체전인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지기도 했다.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시 구슬땀을 흘렸다. 한 달 만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다시 가속 페달을 밟는다.<br> <br> 초반에는 팽팽했다. 7-7로 팽팽했다. 둘 다 대각선 스매싱을 날카롭게 때렸다. 조금씩 균열을 낸 건 안세영이었다. 연속 4점을 내며 11-7로 인터벌을 맞이했다. 이후 끈질기게 랠리를 펼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반대로 왕즈이는 급격하게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그 사이 안세영은 연속 4점을 내며 15-8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br> <br> 하지만 왕즈이는 2세트에 탈바꿈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안세영은 당황한 듯 흔들렸다. 잘 쫓아갔지만 13-16에서 연속 3실점하며 밀렸다. 결국 세트 스코어 1-1을 허용했다.<br> <br> 3세트도 위기는 이어졌다. 13-7에서 연속 3실점했고 이어 계속 흔들리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졌다. 안세영이 곧바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지만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19-18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집중력, 안세영이 더 강했다. 왕즈이가 받아친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면서 스코어는 20-18. 이어 왕즈이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안세영이 포효했다.<br> <br>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통산 전적에서 19승5패로 앞서게 됐다. 올 시즌 4차례 결승에서 만나 3승1패를 기록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2/0000741579_002_20260412165418156.jpg" alt="" /></span> </td></tr><tr><td> 김재현-장하정 조(147위)가 지난 10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천탕지에-토이웨이 조(4위·말레이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한편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랭킹 147위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이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 조(태국·3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상대가 기권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급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은 8강에서 첸탕지에-토이웨이(말레이시아·4위) 조를 격파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br> 관련자료 이전 "지지 않는 선수 되겠다"던 안세영, 왕즈이 잡고 그랜드슬램 달성 04-12 다음 ‘혈전 끝 한 달 만에 빚 갚았다’ 안세영,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 마지막 퍼즐 조각까지 채웠다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