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마침내 아시아선수권 정상...그랜드슬램 대기록 달성 작성일 04-12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2위 왕즈이와 접전 끝 2-1 승리...커리어 완성형 이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왕즈이(중국)를 꺾고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섰다. 오랫동안 손에 넣지 못했던 타이틀을 끝내 거머쥐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4/12/0006255746_001_20260412165910457.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TD></TR></TABLE></TD></TR></TABLE>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물리쳤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세계선수권,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이라는 퍼즐을 완성했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처음 이룬 대기록이다.<br><br>특히 아시아선수권은 그동안 안세영에게 유독 인연이 없던 대회였다. 2022년에는 4강, 2023년에는 결승에서 멈췄고, 2024년에는 8강 탈락,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하지만 이번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안세영은 자신의 커리어를 또 한 번 완성형으로 끌어올렸다.<br><br>설욕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승리였다. 안세영은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다.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결승 무대. 그것도 중국 안방에서 왕즈이에게 설욕하면서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br><br>출발은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7-7에서 내리 4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특유의 촘촘한 수비와 정확한 공격으로 왕즈이를 흔들었다.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손쉽게 1게임을 따냈다.<br><br>지난 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었던 왕즈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게임에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안세영은 추격에 나섰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고, 결국 17-21로 2게임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도중 오른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br><br>승부처였던 3게임에서 다시 강자의 면모가 드러났다. 안세영은 왕즈이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1-6으로 앞선채 인터벌에 들어갔지만, 왕즈이도 막판 투혼을 발휘해 15-15 동점을 만들었다.<br><br>마지막 고비를 넘어선 쪽은 안세영이었다. 빈 공간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과 상대 범실 유도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고, 마지막 두 점을 따내 1시간 40분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기업 AI 교육, 2주 반짝 효과”…리터러시 캠페인 지속해야 04-12 다음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꿈의 '그랜드슬램' 달성…아시아선수권 첫 제패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