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안세영, 그랜드슬램 새 역사 썼다…마지막 퍼즐 완성 작성일 04-12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운 없었던 아시아선수권, 왕즈이 꺾고 첫 정상<br>2023년부터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올림픽 차례로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2/0008884778_001_2026041218101771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 신화=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일궜다. 24세의 젊은 나이로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했다.<br><br>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등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던 안세영은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달성했다.<br><br>앞서 2024 파리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아시아선수권 트로피라는 마지막 퍼즐까지 채우고 한국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접수했다.<br><br>안세영은 선수 시절 그랜드슬램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혔는데, 24세의 나이에 대업을 이뤄냈다.<br><br>한국 여성 선수 중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은 안세영이 최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2/0008884778_002_20260412181017780.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안세영 2024.8.5 ⓒ 뉴스1 박정호 기자</em></span><br><br>안세영은 2023년 8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2개월 뒤에는 아시안게임을 제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늦게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세계 최강 자리에 오른 뒤 이를 계속 유지하던 안세영은 2024년 8월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까지 한 개만을 남겨놨다.<br><br>다만 '마지막 퍼즐'인 아시아선수권은 이상하리만치 정상과 연이 닿지 않았다.<br><br>2022년 마닐라 대회에선 당시만 해도 분명한 한 수 아래였던 왕즈이를 상대로 4강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고, 2023년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타이추잉(대만)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2/0008884778_003_2026041218101794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em></span><br><br>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로 성장했지만, 아시아선수권 우승은 쉽지 않았다. 2024년 대회 8강 탈락, 2025년 대회 허벅지 부상 불참 등으로 그랜드슬램 도전이 계속 이어졌다.<br><br>다크호스들의 견제가 계속되는 아시아 특성과 빡빡한 일정 사이 열리는 대회 시기의 어려움까지 겹쳐, 그랜드슬램은 쉽지 않아 보였다.<br><br>그러나 '승부사' 안세영은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직전 전영 오픈에서 패한 상대라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던 있었지만, 안세영은 경기 내내 집중력과 집념을 잃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로 왕즈이를 누르고 정상의 자격을 갖췄다.<br><br>한 개도 아니고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은 번뜩임과 꾸준함을 모두 갖춰야 이를 수 있는 대업이다.<br><br>세계 랭킹 1위에도 안주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미션을 목표로 잡았던 안세영은 계속 도전했고,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 관련자료 이전 '은퇴 선언' 최민정, 마지막 선발전 압도적 우승 "끝까지 최선" 04-12 다음 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국가대표 선발전 1·2위로 태극마크 04-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