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송고) "지쳐버린 왕즈이 무너졌다, 이게 안세영 클래스"…BWF 英 해설가 감탄→"WANG 랠리 끝날 때마다 고개 숙여, AN 공격 정말 정교" 작성일 04-13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1_20260413025009920.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마지막 퍼즐'이 채워졌다.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마침내 아시아 정상까지 정복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br><br>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끝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단식 결승에서 숙적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2_20260413025009970.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2023 덴마크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같은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금메달 등 배드민턴의 3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br><br>세계랭킹에서도 총 140주, 최근 78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배드민턴 황제'를 넘어 '역대 최고 선수'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br><br>다만 유독 아시아선수권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는 안세영이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제패하고도 '그랜드슬램'을 완성하지 못한 유일한 이유로 남아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3_2026041302501000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2022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는 시드가 없던 왕즈이에 4강에서 역전패했고, 2023년 UAE 두바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대만의 타이쯔잉에 1-2로 패했다.<br><br>이어 2024년 닝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허빙자오에 0-2로 패하며 탈락했고, 지난해 대회 역시 부상으로 불참했다.<br><br>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안세영은 유일하게 비어 있던 아시아선수권 타이틀까지 손에 넣으며 '그랜드슬램'이라는 상징적 업적을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4_20260413025010039.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1시간40분, 100분간 펼쳐진 이날 결승전은 '라이벌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혈투였다. 두 선수는 긴 랠리를 반복하며 체력 한계를 시험하는 승부를 펼쳤고, 경기는 결국 3게임까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3게임은 이날 경기의 압축판과도 같았다.<br><br>이와 관련해 새계배드민턴연맹(BWF)이 국제신호로 제작하는 중계의 영어 해설을 맡고 있는 영국 선수 출신 해설가 벤 베크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흐름을 상세히 짚었다. <br><br>그는 "이날 결승은 우리가 이 두 선수에게서 수없이 봐왔던 전형적인 맞대결이었다. 길고 고된 랠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5_20260413025010074.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SNS</em></span><br><br>이어 "특히 왕즈이가 더 큰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거의 모든 랠리 이후 몸을 깊게 숙일 정도로 체력 소모가 컸다"며 "여기에 안세영의 매우 정교한 공격이 더해지면서 3게임에서는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br><br>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베크먼은 "그럼에도 왕즈이는 끝까지 버텼다. 있는 힘을 쥐어짜며 결국 15-15 동점을 만들어냈다"며 극적인 흐름을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6_2026041302501012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그러나 마지막 순간 승부를 가른 건 안세영의 '클래스'였다. 그는 "왕즈이에게 다시 희망이 생기는 듯한 순간, 안세영이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며 "곧바로 4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렸고, 왕즈이가 추격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 있었다"고 짚었다.<br><br>이어 "결국 안세영이 2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br><br>동시에 패자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베크먼은 "왕즈이 역시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냈다. 정말 깊은 곳까지 파고들며 버텨낸 경기였다"며 극한의 체력전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7_2026041302501016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편 안세영은 지난해 1월부터 왕즈이와 치른 10번의 국제 대회 결승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으나 지난달 전영 오픈 결승에서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안세영은 왕즈이의 정상 등극을 지켜보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으나 단상에 내려온 뒤엔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그것도 적지 중국에서 한 달 전 패배를 되갚는데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3/0001998300_008_2026041302501020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게임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안세영은 한국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날 우승은 단순한 설욕을 넘어선 결과였다. 아시아선수권이라는 마지막 조각을 채우며 커리어의 빈틈을 완전히 메운 동시에, 가장 까다로운 라이벌을 상대로 가장 필요한 순간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br><br>눈물을 흘리며 다짐했던 한 달 전의 패배는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되갚아졌고, 안세영은 이제 명실상부한 '완전체 챔피언'으로서 새로운 시대의 기준을 세웠다.<br><br>사진=연합뉴스 / 벤 베크먼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LA에서 데이비드 핀처 만난 봉준호…"'조디악'의 영원한 팬" 04-13 다음 '그랜드슬램' 안세영 벽 높았다…中 왕즈이 패배 인정 '힘들고 멋진 대결→상대 체력이 뛰어났다'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