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마지막 퍼즐 완성, 왕즈이 2-1로 꺾고 아시아선수권 우승! '그랜드슬램' 달성..."혼자였다면 올 수 없는 자리" 작성일 04-13 2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4/13/0004053482_001_2026041307321073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대한배드민턴협회 SNS</em></span></div><br>[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계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대망의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br> <br>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 세트 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br> <br>첫 세트부터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5로 다소 밀리는 듯했으나, 곧바로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5연속, 4연속 득점이라는 파상공세를 펼치며 상대를 몰아붙여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br> <br>2세트는 왕즈이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초반부터 5점을 내리 실점하며 고전한 안세영은 주도권을 뺏긴 채 경기를 풀어갔다. 막판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겨봤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승부는 3세트로 향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4/13/0004053482_002_2026041307321078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대한배드민턴협회 SNS</em></span></div><br>운명이 갈린 마지막 3세트, 안세영의 투혼이 빛났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9-3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중반 15-15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4점을 연달아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왕즈이의 추격 의지를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br> <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끼워 맞췄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2023년), 올림픽(2024년)을 이미 제패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안세영이지만, 유독 아시아선수권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커리어의 마지막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게 됐다.<br> <br>또한 지난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하며 36연승 행진이 멈췄던 아픈 기억을 완전히 설욕했다. 이번 승리로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9승 5패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4/13/0004053482_003_2026041307321085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안세영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드디어 바라던 그랜드슬램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길게 느껴졌던 시간들 속에서 뜻대로 되지 않았던 날들도 있었고,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코트에 서기를 반복했던 이유를 이제는 조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무겁게 느껴지는 결과도,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하고 하루하루 쌓아온 시간들이 오늘은 다 떠오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br> <br>이어 "혼자였다면 절대 올 수 없었던 자리였다. 멋진 경기를 해준 왕즈이 선수에게도 감사하고, 항상 곁에서 함께해 주신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영상분석 파트, 그리고 그리고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모든 스폰서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로 다짐을 하면 오히려 가벼워질 것 같아 말로 다 하지는 않겠다. 나는 그저 묵묵히 내 자리에서 잘 해내는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에서 일론 김 나올 수 있어…삼성이 우주사업 할 수도"[김인엽의 퓨처 디스패치] 04-13 다음 서인영, 긴 머리 시절 보니 알겠네…코 5번 끝에 “복원불가”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