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전 공격시 '제2의 후쿠시마' 될 것…페르시아만 방사능 오염 '재앙' 우려" 작성일 04-14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MdHtae7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70c6160ec65b722e27627bcbb4c8e271b6556448a7c67e26044246ff3bd5da" dmcf-pid="B7RJXFNd0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 부셰르 원전. AP Photo, Vahid Salemi,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ongascience/20260414083604301enke.jpg" data-org-width="680" dmcf-mid="zBNcubsA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dongascience/20260414083604301en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란 부셰르 원전. AP Photo, Vahid Salemi,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69b827844ffc713b23efac9d82423a95d74ec338a9000fab0474163201cc60" dmcf-pid="bzeiZ3jJ0F" dmcf-ptype="general">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발전소까지 공격하자 원전 공격이 불러올 환경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 부셰르 원전이 공격받으면 체르노빌식 대폭발이 아니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와 마찬가지로 원자로를 식히는 기능이 무너지며 방사성 물질이 페르시아만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e1926bd741e57f08d05cd63ece317ab9d058d06e678699ffd2512faea1e08fe5" dmcf-pid="Kqdn50Ai7t" dmcf-ptype="general"> 10일(현지시간)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이란 부셰르 원전이 공격받았을 때 예상되는 피해 시나리오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7522fba3e78c9fe1589e2ebb323ad80c03c78840a75d6fa8837208048a72c044" dmcf-pid="9BJL1pcn71"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fd958cc27e0483540ebdb7339776b5757b7af3ab0b0bcf4ea5d8496c09e416c" dmcf-pid="2biotUkLF5"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직접 폭발이 아니라 '냉각 상실'을 우려한다. 알리 알키스 튀르키예 하제테페대 박사과정생은 "할리우드 영화처럼 버섯 구름과 함께 폭발하는 게 아니라 냉각 기능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재난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2582806ff8936330f382c18fd456644ef7cc80376fb5992ea2ba5e6a6e2231" dmcf-pid="V9La37Dg3Z"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3393747cf85b3827516999214a262d06653176c1c001f76f2255d66903b3d95c" dmcf-pid="f2oN0zwa0X" dmcf-ptype="general">공격으로 외부 전력과 비상 전력이 동시에 끊기면 원자로 냉각이 멈추고 핵연료가 스스로의 열을 견디지 못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스콧 로커 미국 비영리단체 핵위협이니셔티브(NTI) 핵물질안보 담당 부사장은 "후쿠시마 사고와 비슷한 과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49ef37793c8e9e38ffd7143c0184ff128620f1e78c7591e0158a142df77e20e8" dmcf-pid="4VgjpqrN7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b4b3d139ca250350fd5ae9257cce8bc2e8c20222af7dd51942c7eae040f281dd" dmcf-pid="8faAUBmj7G" dmcf-ptype="general">부셰르 원전은 콘크리트·강철 격납 구조와 다중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사용후핵연료 저장 수조가 같은 시설 안에 있어 사고 발생 시 연쇄 과열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50898caefc842fe61051d492a031eeaf6999adc7bfc5d88d954af4f04b1dcd5d" dmcf-pid="64NcubsA0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e98cabf385316823db495a9975cc868147236736c324e9a3d44e7902d967ecb" dmcf-pid="P8jk7KOc3W" dmcf-ptype="general">위치도 문제다. 부셰르 원전은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자리하고 있어 손상되면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바다로 흘러들 수 있다. 세슘-137은 물에 잘 녹고 반감기가 약 30년에 달해 장기간 환경에 잔류하며 강한 감마선을 방출해 인체와 생태계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p> <p contents-hash="4741c580dbf163101836d4c67a88dc6561e373c84672ce28e9fba02c4146263a" dmcf-pid="Q6AEz9Ik0y"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43e0857c956e93e952fbf2f48119ab5d32685d6d6e5fac0a71ca878c5ef9c36" dmcf-pid="xPcDq2CE0T" dmcf-ptype="general">2021년 국제학술지 '과학&세계안보'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부셰르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해안과 약 130만 명이 사는 아흐바즈까지 방사성 물질이 확산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0038d8525c24bd172cb1bbf80fad0faa776748652f81307bd1250c07c88ddbe2" dmcf-pid="yvuqDOfz3v"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0a798cace50875760633407d77c10d3bf6ef0cc2e17845b4fdc166ee8c8ea05" dmcf-pid="WYB9slPKFS" dmcf-ptype="general">식수 문제도 심각하다. 걸프 지역 국가들은 해수 담수화로 식수를 공급하기 때문에 바다가 오염되면 수백만 명의 물 공급이 위험해진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는 지난해 프랑스 AFP와의 인터뷰에서 "걸프 해역이 오염되면 카타르는 3일 안에 식수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da859a4ee2c657056bb41cc04e923f01dfac73512c2bce21bb9a854c3d8bfa5f" dmcf-pid="YGb2OSQ97l"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81cb20609fe5bffb3da752ac5688f8cda9ca79450731379026def480e732105c" dmcf-pid="GHKVIvx2ph"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원전 안전 문제가 특정 국가만의 사안이 아님을 거듭 강조한다. 로커 부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원전 확대가 추진되는 만큼 전시 원전 보호 문제는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에드윈 라이먼 미국 단체 '우려하는 과학자들 연합(UCS)' 원전안전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원전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려 사고 위험에 처했다"며 "원전은 공격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e00fca4ff04819efcbabb04b0715db5390bd70b9a8161aa39d9917bfc41116e" dmcf-pid="HX9fCTMVpC"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80/08929882.2021.1951000</p> <p contents-hash="f6d36c611ba634fcae51c46467623cc48825aa29e711ad5fd41e83db886ed22e" dmcf-pid="XZ24hyRfFI"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문혜원 인턴기자 gahyun@donga.com,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1세기 대군부인’ 채서안, 폼나는 양반가 규수 04-14 다음 한 뿌리에서 시작된 LG·GS…4대 스포츠 ‘천하 통일’ 꿈꾼다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