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이 승부 가른다”…경정, 체중 관리의 숨겨진 비밀 작성일 04-14 2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경정, 체중과의 전쟁<br>“1g이 승부 가른다”</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4/14/0001233704_001_20260414150712016.jpg" alt="" /></span></td></tr><tr><td>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물 위의 승부는 출발선이 아니라 저울 위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정 선수들에게 체중은 단순한 몸 상태가 아니다.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 중 하나다.<br><br>경정은 수면 저항과 싸우는 스포츠다. 같은 모터를 배정받더라도 체중이 가벼울수록 저항이 줄고, 속도는 더 효율적으로 살아난다. 스타트 순간의 가속, 직선 주로의 탄력, 그리고 전체 레이스 흐름까지. 체중은 모든 구간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선수들은 단 몇 백 그램의 변화에도 민감하다.<br><br>관리도 철저하다.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고, 필요할 경우 사우나를 통해 체중을 세밀하게 맞춘다.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목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몸 상태를 극도로 끌어올린다.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꾸기 때문이다.<br><br>그러나 무조건 가벼운 것이 정답은 아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의 경우 체중이 너무 낮으면 오히려 경기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사량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적정 체중’을 맞추는 데 집중한다. 균형과 안정성이 떨어지면 선회와 조종에서 약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4/14/0001233704_002_20260414150712056.jpg" alt="" /></span></td></tr><tr><td>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선수들이 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이를 위해 경정은 ‘최저 체중 제도’를 운영한다. 여자 선수는 51㎏, 남자 선수는 5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기준에 1g이라도 미달하면 500g의 납판이나 납조끼를 추가로 착용해야 한다. 무리한 감량을 막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다.<br><br>체중 측정도 엄격하다. 선수들은 입소 직후 1차 계측을 받고, 경주 시작 약 2시간 전 다시 한 번 체중을 측정한다. 이 기록은 팬들에게 공개해 경주 분석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br><br>그렇다고 체중이 가벼운 선수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 가벼운 선수는 직선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스타트 감각과 턴 공략 능력이 부족하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반대로 체중이 있는 선수는 선회 시 안정성과 바람 대응에서 강점을 보인다. 다만 순간 가속 경쟁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br><br>결국 경정은 체중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기술, 전술, 모터 성능이 맞물려야 승부가 완성된다. 다만, 분명한 것은 물 위의 치열한 레이스 뒤에, 단 1g까지 계산하는 선수들의 집요한 관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정보통신공사업 신규 진입 시 실무 교육 의무화…손배 보험도 의무 가입해야 04-14 다음 팝핀현준, 세계다운증후군의날 기념행사 무대 올랐다…13년 재능기부 행보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