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줄여라” 경정 승부는 체중과의 싸움 작성일 04-14 33 목록 <b>가벼울수록 수면 저항 적어 유리<br>女 51㎏·男 55㎏ 이상 유지해야<br>기준보다 1g 부족 땐 납판 장착</b><br>치열한 승부의 이면에는 1g까지도 계산하는 경정 선수들의 체중 관리가 자리하고 있다.<br> <br> 수면 위를 질주하는 경정의 특성상 선수의 체중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면의 저항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모터의 힘을 극대화해야 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4/0000741846_001_20260414190714030.jpg" alt="" /></span> </td></tr><tr><td>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선수들이 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td></tr></tbody></table> 통상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갈 수록 유리하다. 수면 저항이 적어 스타트와 직선 주로의 탄력, 경주 전개에까지 모터의 힘을 효율적으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경정을 대표하는 간판급 스타 중 체중이 60㎏을 넘는 선수가 드문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br> <br> 다만 과도한 감량 경쟁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최저 체중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준은 여자 선수 51㎏, 남자 선수 55㎏ 이상이다. 이 기준에 1g이 부족하더라도 500g의 납판이나 납조끼를 추가로 장착해야 한다. 이는 무리한 감량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신체 보호와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치다.<br> <br> 가볍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가벼운 몸 상태는 컨디션 조절 등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균형 유지나 선회 시 중심 이동이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 바람이나 수면의 너울 영향을 이겨낼 수 있는 적절한 체중이 필요하다.<br> <br> 체중 측정도 엄격하게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회차 동안 두 차례 체중 검사를 받는다.<br> <br> 먼저 입소 직후 장신구 등을 제거한 상태에서 1차 계측을 하고, 이후 경주 시작 약 2시간 전에 다시 체중을 측정한다. 이렇게 측정된 체중 정보는 경정 팬들에게 공개돼 경주를 분석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br> <br> 결국 경정은 기술과 전략, 장비가 어우러지는 종합 스포츠다. 기술을 펼치고, 전략을 실행하며, 장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을 내기 위한 필수 요소, 바로 선수들의 체중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어린이날 광명스피돔서 꿈나무 바둑 대회 04-14 다음 아이유 "동생, '폭싹' 아직도 안 봐…남매 파트 때 PTSD 온다고" [RE:뷰]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