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임채빈…흔들림 없는 정종진 작성일 04-14 24 목록 <b>경륜 양강구도 변화 조짐<br>임, 장거리 승부 막판 무너져<br>정, 전술 다양…상황 대응력↑<br>소속팀 강점·전략도 승부 영향</b><br>정종진(20기, SS, 김포)이 벨로드롬을 휘저으면서 임채빈(25기, SS, 수성)과의 경륜 양강체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4/0000741848_001_20260414191113836.jpg" alt="" /></span> </td></tr><tr><td> 정종진 </td></tr></tbody></table> 14일 현재 경륜선수 전체성적순위 1위는 정종진이다. 올해 19번의 경주에서 17승을 챙겨 종합 평균득점 106.387을 기록 중이다. 승률 89%, 연대율 95%, 삼연대율 100%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써 내려 가고 있다. 그 뒤를 임채빈이 바짝 쫓는다. 임채빈 역시 19번 경주에 나서 16승을 거둬, 105.834점을 챙겼다. 승률 84%, 연대율 95%, 삼연대율 100%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4/0000741848_002_20260414191113884.jpg" alt="" /></span> </td></tr><tr><td> 임채빈 </td></tr></tbody></table> 정종진과 임채빈은 한국 경륜 10년을 양분한 최고의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에게 ‘경륜 황제’라는 타이틀이 붙은 배경이다. 정종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를 달성했고, 승률과 연대율, 상금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정점을 찍었다. 50연승이라는 기록 역시 당시 경륜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성과였다.<br> <br> 정종진의 아성을 깬 것이 임채빈이다. 2021년 생애 첫 경륜 대상을 받은 뒤 2022년 정종진에게 타이틀을 내줬으나,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23년에는 시즌 전승과 8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종진과의 통산 전적에서도 21승7패로 절대 우위에 있다.<br> <br> 하지만 최근 이 흐름이 깨지고 있다. 임채빈은 여전히 강력한 선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거리 승부에서 막판 추입을 허용하는 장면이 늘어나며 안정감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반면 정종진은 맞대결을 거듭하며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고, 추입 뿐만 아니라 자력 승부까지 가능한 전술적 다양성을 확보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4/14/0000741848_003_20260414191113976.jpg" alt="" /></span> </td></tr><tr><td>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특선급 경주에서 정종진(6번 녹색)과 임채빈(2번 검정색)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td></tr></tbody></table> 실제 지난해 임채빈은 정종진과 맞대결에서 9번의 경주 중 7번 정상에 올랐다. 단 2차례 2위를 기록했는데, 이때 우승한 것이 정종진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지난달 2일과 29일 각각 2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종진이 모두 1위에 올랐다.<br> <br> 두 선수의 경쟁은 단순한 힘 싸움이 아니다. 경기 흐름과 상황 대응이 승부를 가르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임채빈이 주도권을 쥐는 전개에서는 여전히 강하겠지만, 견제와 혼전 상황에서는 정종진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인다.<br> <br> 팀 전술의 중요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성팀은 선행 중심의 전력을 갖췄지만, 김포팀은 마크·추입형 선수들과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한 김포팀의 운영 능력이 정종진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가다.<br> <br> 박창현 최강경륜 발행인은 “임채빈의 기량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최근 완성도 측면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반대로 정종진은 경험과 전술적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절대 강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양강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이며 앞으로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 구성과 경기 흐름이 승부를 좌우하는 복합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br> 관련자료 이전 14억 인도인이 선택한 앱…인스타그램 다음은 '챗GPT' 04-14 다음 '21세기' 변우석 아이유 분위기 심상치않아 "너 한다길래 나도 한거"('살롱드립')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