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파격의 수읽기 작성일 04-15 33 목록 <b>〈16강전〉 ○ 김지석 9단 ● 렌샤오 9단</b>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4/15/0003516212_001_20260415000213044.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장면⑤</b>=우하의 정석이 끝나자 흑의 렌샤오는 1로 나와 3으로 끊었다. AI는 이 수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백의 응수는 간명하다. ‘끊는 쪽을 잡는다’는 기훈을 따르면 된다. 그 점에서 백4는 정답. 흑은 중앙 백 두 점을 끊는 데 성공했지만 AI는 백의 손을 들어준다. 지금 귀를 잘 살아두면 백이 우세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일까. 수읽기는 언제나 전체 형세 판단과 맞물려 있다. 어떤 결말이 나왔을 때 바둑이 유리한가, 불리한가. 이 판단이 수읽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4/15/0003516212_002_20260415000213107.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AI의 판단</b>=AI는 가장 잘사는 방법으로 백1에 이어 3으로 젖히는 수를 제시한다. 필연의 수순을 거쳐 백9로 막고 산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수읽기는 김지석 9단의 수준에서 식은 죽 먹기다. 하나 ‘이 그림은 백 1집반 우세’라는 계산을 해내기는 무척 어렵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4/15/0003516212_003_20260415000213158.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실전 진행</b>=실전은 전혀 다른 길로 간다. 백1에 이어 백3의 최강수로 버텨(인제 와서 귀를 후수로 사는 것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귀를 죽이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런 파격의 수읽기는 ‘형세 비관’에서 나온다. <br> <br>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br><br> 관련자료 이전 정경호 감독의 결단, 강원을 다시 뛰게 했다 04-15 다음 어린이날, 바둑 꿈나무들 광명스피돔에 모인다! ‘서울올림픽기념 어린이 바둑대회’ 5월 5일 개최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