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까지 비워낸 하지원, ‘빌런’으로 맞이한 두 번째 ‘클라이맥스’ [SS인터뷰] 작성일 04-1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7UPdZvd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688a4ae504efca7e7655c8c69896a036f485b2c14a3997628c6351b489b096" dmcf-pid="ZhzuQJ5T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388vcxr.jpg" data-org-width="700" dmcf-mid="WpGW79Ik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388vc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54c21e481656f350fb31de666242a42a31cd3290cfb9250da2184582b52ebe" dmcf-pid="5lq7xi1yR2"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데뷔 28년 차, 맑고 씩씩한 얼굴이 베이스다. 늘 웃는 얼굴로 싱그러운 봄기운을 전달했던 하지원이 돌변했다. 독기를 품었다. 우아한 미소 뒤에 서늘한 욕망을 감추고, 살아남기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는 길을 택했다. ENA ‘클라이맥스’ 속 배우 추상아를 입은 하지원의 낯선 얼굴은 압도적이다.</p> <p contents-hash="f78993c82b1f5162ab81ae03f08bd640f60b352f482843e4ee742cabdb323a0a" dmcf-pid="1SBzMntWn9" dmcf-ptype="general">하지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 신 감정을 쏟아붓다 보니, 제목인 ‘클라이맥스’처럼 감정 소모가 컸다. 상아로 살아오며 거식증에 가까운 고통을 겪기도 했다. 감독님께 힘들다고 토로한 적도 있다”며 지독하게 고통스러운 추상아로 버텼던 시간을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4c7f7454e534badedc27af327432d3f2447a3dd8f352193a49a62246c4998c" dmcf-pid="tvbqRLFY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682dqox.jpg" data-org-width="700" dmcf-mid="YNShF7Dg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682dq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6cbd158f2aa3f77ea42e2457e1ac2214075b603b0c0541e6f868c04d236fd4" dmcf-pid="FTKBeo3Gdb" dmcf-ptype="general"> <br> <div> ◇슬립이 남아도는 ‘버석한 빌런’의 탄생 </div> <br> 추상아는 과거의 영광과 스타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모멸감도 견뎌내는 인물이다. 돈밖에 없는 이양미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고, 심지어 계란도 맞는다. 천박한 DNA 앞에서 매몰차게 무시당함에도 꿋꿋하게 버틴다. 스타라는 위상이 곧 생명이라서다. 촘촘한 권력과 생존의 굴레 속에서 상아는 서서히 변모한다. 악한 가면이 낯섦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은 추상아의 ‘생존’에 동화됐다. 결국 딱 맞는 얼굴을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db7d59e5b431dc9891ab6f21f97b24085167ce9f3562998052b72320daac9fbd" dmcf-pid="3y9bdg0HRB" dmcf-ptype="general">“추상아는 환경과 관계 속에서 정체성이 변하는, 매우 불안정한 존재예요. 권력에 대한 욕망과 생존 본능으로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죠. 그녀가 살아남기 위해 하는 무서운 돌변과 가짜 연기들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p> <p contents-hash="cd7c23c24222e9bc8e851c5e37f27949c958a6c0eb04c6704236c22261303634" dmcf-pid="0W2KJapXJq" dmcf-ptype="general">외형부터 처절하게 바꿨다. 나이가 들어도 완벽하게 관리된, 뼈가 보일 듯 예민하고 버석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체중을 45kg까지 감량했다.</p> <p contents-hash="5afc784a134d9a7a67c393b10860e68b31d2da6ac94c8546bab128aa7d6e7679" dmcf-pid="pbaoITMVnz" dmcf-ptype="general">“슬립을 입어도 옷이 헐렁하게 남을 정도로 근육을 얇게 만드는 운동을 했어요. 감정 고스란히 받아내다 보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졌어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64cd0c9b6878e966e008fd500802780e3543d0cbbe33e6af11c34389b2f64b" dmcf-pid="UKNgCyRf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903ncif.jpg" data-org-width="700" dmcf-mid="G9CO5pcn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2903nc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9d2dc9d47c876760478f4bb6e45b3aba70c312a6a1f9f8ac41b0b8b1abecbff" dmcf-pid="u9jahWe4Mu" dmcf-ptype="general"> <br> <div> ◇ “연기 그만둘까 반성도”…세상과 부딪히며 배운 인간의 ‘욕망’ </div> <br> 공백이 있었다. 이지원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비광’ 작업이 미뤄진 후, 시간이 비었다. 하지원은 화장품 사업 등에 뛰어들며 인생의 거센 롤러코스터를 겪었다. 카메라 밖 현실에서 인간관계와 자아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했던 시간을 가졌다. 그간 쌓아온 모든 성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집을 올리는 변화를 맞았다. </div> <p contents-hash="c23dc8a70a841622baf3dcc7c5e3dd5c675d0e817f9ce4ac7b76aeb920e485f5" dmcf-pid="72ANlYd8eU" dmcf-ptype="general">“배우로만 살아오다 세상 밖으로 나와보니 제 자신에 대한 탐구가 부족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배우로서 부끄럽기도 했고, 연기를 그만둘까 하는 깊은 고민도 했었죠. 하지만 사업을 하며 진짜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을 보다 보니, 인간의 ‘욕망’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시간 동안 축적된 감정들이 추상아라는 인물을 아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됐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2abc8462991571367a911f8cc582753f9bf5b612a0ef26464dc28165dc6273" dmcf-pid="zVcjSGJ6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3261trtq.jpg" data-org-width="700" dmcf-mid="HJkAvHiP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SPORTSSEOUL/20260415060213261tr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지원.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ba10478a646b1becef23b680216d196e086d37ce391c42c7cc780d23ab4f9d" dmcf-pid="qfkAvHiPL0" dmcf-ptype="general"> <br> <div> ◇ 젠지(GenZ) 세대와 소통하는 ‘진짜 신인’의 마음으로 </div> <br> 무거운 빌런의 허물을 벗은 현실의 하지원은 낭만적이고 유쾌하다. 최근 대학가 밴드부 등 20대 초중반의 젠지 세대들과 소통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에 26학번으로 입학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f5271189e043e3117bb3352a7a19fc63d4a180bf9f10ba2773b2a2fbe6dc469e" dmcf-pid="B4EcTXnQe3" dmcf-ptype="general">“최근 수업 중에 반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교수님한테도 반말을 하더라고요. 충격이 컸어요. 수업 끝난 친구들이 ‘지원아 셀카 찍을래?’ 하고 다가올 때마다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어요.”</p> <p contents-hash="53b948b555fc1df361c0ef06402cd6dfb0c7eda7f950a2e5f8fc69e660606b3e" dmcf-pid="b8DkyZLxdF" dmcf-ptype="general">긴 슬럼프와 자아 탐구의 시간을 지나, 완벽한 악역으로 두 번째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다. 자신을 향한 탐구 이후 초심을 찾은 하지원의 열정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p> <p contents-hash="5b7e0d6a9eed9ca21ae0abedda6d9228384a330f1089050c3b8038e4697b58fe" dmcf-pid="K6wEW5oMMt" dmcf-ptype="general">“시간이 이렇게 지났는지 몰랐어요. ‘클라이맥스’를 찍으면서 정말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었거든요. 장르물, 액션, 코미디, 사극도 다 하고 싶어요. 의욕이 마구 넘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죽기 전에나 알 수 있겠지만, 저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피와 땀을 흘릴게요.”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휘재 재기 쉽지 않아, 제정신 아니다"…'불후' 방송 복귀 후 칼럼니스트 일침 [엑's 이슈] 04-15 다음 “살리단길, 어디야?”…‘살목지’의 ‘귀’묘한 웨이팅 [SS무비]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